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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4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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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8 23:59 조회3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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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재, 도윤, 준표, 서준, 재웅, 건휘, 하민, 승기, 민준, 지원, 민재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아침은 조금 흐리게 시작하였습니다. 요즘 말레이시아는 오전에 흐린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이 흐린 날씨 때문에 조금 더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늦지 않게 일어난 아이들은 제시간에 아침식사를 하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식사 후 각자 방으로 돌아가 수업에 참여할 준비를 끝마친 아이들은 각자의 교실로 향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오전에 CIP 수업이 있는데,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빠르게 집중력이 돌아오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정규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교과서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읽기, 쓰기, 문법 등을 공부하였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평소보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었고 자신이 배운 내용을 되돌아보며 복습하는 시간을 갖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CIP 시간에는 Indoor Activity를 진행했습니다. 저번 CIP 시간까지는 무언가를 만드는 활동 위주로 진행되었다면, 이번에는 의자 빼기, 딱지치기 등 활동적인 활동을 하였습니다. 노래에 맞춰 진행하고, 몸 전체를 움직이며 하는 활동들이 대부분이라서 종전의 손으로 하는 활동보다 조금 더 높은 참여도를 보여주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제 탁구를 한 아이들은 오늘 영어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최근에 하고 있는 정규수업 일정에 대해 적었는데, 아직 스케줄에 대해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조금 있어 보였지만 다들 열심히 수업에 임해 주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수학 수업까지 모두 마치고,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저녁으로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나와서 인지 다들 많이 먹는 모습이었고 아이들은 식사에 만족했는지 기분이 상당히 좋아 보였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다 같이 간식을 먹고, 제가 사 온 라면도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열심히 단어시험을 봐 온 아이들을 위해 조촐한 간식 파티를 준비한 것인데, 아이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끼리도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캠프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아이들끼리도 조금 더 친해지고 있는데, 그럼과 동시에 아이들 끼리의 자잘한 일들도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시 한번 생활에 대한 지도와 주의를 주는 시간을 가지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은 정규수업을 이어 나갑니다. 액티비티 일정에 따라 이번 주는 조금 긴 정규수업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힘들겠지만, 내일까지 잘 마무리하고 재미있는 액티비티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들 곁에서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이들이 한국에 돌아가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각자 적어보았습니다]

 

[홍준표]
저는 한국에 간다면 배달음식을 먹고 싶다. 치킨을 먹고 싶다. 왜냐하면 양념치킨이 겁나 맛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끓이는 라면을 먹고 싶다.

 

[정하민]
한국 가서 하고 싶은 것은 컴퓨터 새로 사기이다. 기존의 컴퓨터는 그래픽이 낮다. 배그 풀옵이 불가능했는데 이번에 4060으로 바꾸면 배그도 잘 돌아갈 것 같다. 컴퓨터 생각을 매일 한다.

 

[손동재]
라면 먹기(10봉지), 친구 만나기, 친구랑 전화하기, 친구랑 놀기, 친구랑 밥 먹기, 치킨 먹기 ,햄버거 먹기이다.

 

[정민준]
저는 한국에 가서 친구들이랑 놀고, 학교에 가서 졸업을 하고, 게임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집밥을 먹고 싶습니다.

 

[배건휘]
음악 듣기, 테고 하기, 게임하기, VR 게임하기, 카톡하기, 애니 보기, 순대국 먹기, 순대국밥 먹기, 콩나물 국밥 먹고. 전부 다 여기에서는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너무 하고 싶고 너무 땡기고 그런다.

 

[김도윤]
한국에 다서 친구들을 만나서 노래방에 제일 가고 싶다. 왜냐하면 내가 노래 부르는 걸 제일 좋아하는데 여기선 노래를 자유자재로 못 부르기 때문이다.

 

[박재웅]
휴대폰 할 것이다. 레고랜드에서 산 콩코드 여객기 만들 거다. 친구 만날 거다. 친구랑 밥 먹기, 영화 보기, 가족들 만나고 놀기, 편의점에서 마음껏 사 먹기, 돌솥비빔밥, 치킨, 피자, 과일 먹기, 노래 듣기

 

[유서준]
한국 가서 일단 가족들과 밥 먹기, 게임하기, 학교 가기, 왜냐하면 한국에서 가족들과 집밥을 먹고 싶기 때문. 친구들과 놀고 싶기 때문, 여기서 하지 못한 게임을 하고 싶기 때문, 그냥 한국이 그립기 때문에.

 

[송민재]
친구들이랑 실컷 놀기. 친구랑 재미있게 놀기. 가족이랑 밥 먹기, 친구와 밥 먹기, 애들이랑 놀러 가기, 친척들 만나기, 먹고 싶은 거 다 먹기, 여행 가기, 학교 가기, 노래방 가기, 볼링장 가기.

 

[김승기]
친구들과 함께 노래방도 가고 싶고 가족들과 여행도 가고 싶다. 그리고 친구들이랑 여행도 가고 싶다. 그리고 군대 간 형도 보고 싶다. 한국 가서 하고 싶은 게 진짜 많다. 제일 하고 싶은 건 친구들과 연락하기다. 한 달 만에 친구들과 연락하면 진짜 기쁠 것 같다.

 

[강지원]
돌아가서 하고 싶은 일은 친구들과 놀기, 동생 놀아주기, 가족과 놀러 가기, 맛있는 음식 먹기, 하루 종일 놀기, 영어 공부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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