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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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6 23:42 조회3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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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8 나경, 예진, 지후, 하영, 서경, 수민, 수진, 예은, 현지, 예솔, 윤설, 지수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흐렸습니다. 아침에는 비가 내려 아이들이 즐기기에 좋지 않은 날씨이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레고랜드에 도착하니 마법처럼 비는 잦아들었습니다. 어제 학부모님들의 기도와 아이들의 기도 덕분인지 구름이 조금 끼긴 했지만 오히려 구름에 해가 가려져 아이들이 액티비티 활동을 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또 액티비티 날이라고 아이들은 일찍 일어나 분주하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하루 종일 밖에서 놀 계획이기 때문에 아침을 든든하게 먹으라고 당부하였습니다.
9시쯤 출발하기 때문에 오늘은 조금 늦은 아침을 먹었습니다. 시간이 30분 늦춰졌다고 준비하는 시간이 조금 있어 여유롭게 준비하는 우리 G08 아이들입니다. 혹시 모를 소나기가 걱정되어 우산을 챙기라고 하였고 물도 혹시 몰라 챙기라고 당부해 주었습니다. 오후까지 레고랜드에서 놀 준비를 단단히 마친 뒤 레고랜드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였는데 버스에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해 다 함께 노래를 들으며 갔습니다. 40분 동안 버스는 아이들의 기대감과 행복, 그리고 노래 소리로 가득 차 레고랜드로 달려갔습니다.
레고랜드에 입장한 우리 G08 아이들은 알록달록한 레고에 눈을 이리 저리 돌리며 구경하기 바빴습니다. 다 함께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레고랜드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곳은 레고랜드 가장 중앙에 있는 랜드마크 존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랜드마크를 레고로 구현해 놓은 곳이었는데 한국의 랜드마크는 청와대였습니다. 한국을 제외하고도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를 발견하고 찾는 재미가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다니며 간략하게 레고랜드 위치를 설명해 주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 기구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점심시간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그룹별로 흩어져 자유시간을 즐기러 나갔습니다.
약 한 시간 반 정도의 자유시간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과 다시 점심을 위해 만났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무엇을 그렇게 샀는지 봤더니 동생들이나 오빠, 부모님 등을 위해 여러 가지 물품을 사고 벌써부터 손에 한 아름 안고 오는 모습입니다.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밥보다 놀게 우선인 아이들은 밥을 후다닥 먹고 자유시간을 가지러 갔습니다.
자유시간을 열심히 즐긴 우리 아이들은 호텔로 돌아오는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선생님을 만나서 이것저것 산 물품들을 자랑하더니 버스가 출발하고 몇 분 뒤 점점 고요해지는 버스 안입니다. 돌아가서 저녁을 먹고 간단한 저녁 자습이 있기 때문에 가는 동안 체력을 충전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눈을 감았다 뜨니 호텔에 도착했고 씻을 친구들은 간단하게 씻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의 자습시간에는 하루 종일 밖에서 액티비티를 진행했기 때문에 단어를 외울 시간이 없었던 것을 고려하여 단어 시험을 치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사용하고 남은 용돈을 자습시간에 다시 받아 용돈봉투에 보관했습니다. 그 후 약 30분 정도의 짧은 자습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수학 숙제를 하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책을 읽고 내일의 단어를 복습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바쁜 하루가 또 이렇게 저물어갑니다. 벌써 캠프 생활의 3분의 1이 지나갔다니 시간이 너무 빠르고 벌써 헤어질 날이 다가온다니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내일은 정규수업이 진행되고 저녁에는 학부모님들의 전화가 진행되는 날입니다. 첫 통화를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이렇게 전화를 할 날이 다가옵니다. 또 오랜만에 하는 전화에 아이들의 기대감은 높아져갑니다. 내일 전화 통화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레고랜드 후기로 대체합니다>
김나경 : 더워서 야외 활동을 하기엔 무리가 조금 있었지만 롤러코스터가 재미있었고 귀여운 키링이 많고 가격도 적당해서 선물용으로 사기 좋았다. 너무 좋아서 다음에도 다른 친구들도 꼭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박예진 : 너무 놀이기구가 아이들 용이라 조금 시시한 게 있어서 탈게 많이는 없었지만 또 탈게 아예 없지는 않아서 재미있는 걸 반복해서 탔다. 맛있는 머핀을 많이 사서 기분이 좋다. 놀이기구 중에서는 후룸라이드가 제일 재미있어서 5~6번 탔다. 오늘 하루 돌아다녀서 다리는 좀 아프지만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는데 아이스크림이 굉장히 맛있었다.
박지후 : 하루 종일 걸어 다녀서 다리가 조금 아팠다. 그리고 놀이기구가 엄청 많아서 재미있었다. 친구들이 머핀이 엄청 맛있다고 해서 머핀을 방에 들고 가서 먹으려고 세 개나 샀다. 랜드마크 조형물 중에서 싱가포르 멀라이언이 있었는데 그게 가장 인상 깊었다. 놀이기구는 그룹 아이들과 같이 탔던 드래곤 롤러코스터가 가장 재미있었다.
박하영 : 넷이서 탔던 VR 롤러코스터가 재미있었는데 애기들은 20번도 넘게 탔다고 해서 놀랐다.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엄청 맛이 있었다. 날이 더워서 콜라를 사 먹었는데 아주 좋았다. 처음에 그룹 아이들과 같이 탔던 롤러코스터가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다. 중간에 레고 조형물 중 봤던 미국 쌍둥이 빌딩 레고 조형물이 제일 인상 깊었다.
송서경 : 일단 전체적으로 놀이기구가 재미있었다. 근데 애기들 용이 많아서 약간 아쉬웠긴 했다. 처음에 선생님이랑 탔던 VR 롤러코스터가 재미있었다. 그리고 처음에 그룹 친구들과 함께 탔던 용가리 롤러코스터가 엄청 재미있었다.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도 사 먹었는데 특히 초코 아이스크림이 맛있어서 굉장히 추천한다.
엄수민 : 진짜 너무 타고 싶었던 기구들이 몇 개 있었다. 차 운전하는 거랑 말 타는 걸 타고 싶었는데 애기들 용이랑 나이 제한이나 키 제한에 걸려서 못 타서 조금 슬펐다. VR 롤러코스터가 조금 재미있었던 것 같다. 내가 가질 거랑 선물용으로 키링을 엄청 많이 사서 기분이 좋다.
오수진 : 나경이랑 같이 놀이기구를 탔는데 내가 탔던 놀이기구 칸의 총이 고장이 나서 레이저가 안 나와서 조금 슬펐다. 닌자고 놀이기구가 3D라서 굉장히 생생해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닌자고 놀이기구에서 화염이 나올 때 약간의 증기가 나와서 불을 진짜 맞는 것 같아 신기했다. 그리고 롤러코스터를 세 번 정도 타서 그런가 롤러코스터가 처음에는 무서웠다가 이제는 무섭지 않아졌다. 덥긴 했지만 재미있었다. 그리고 기념품으로 흰색 티를 사서 신났다.
이예은 : 놀이 기구가 조금 무섭고 어지러운 것들이 있었다. 카페에서 산 머핀이 너무 맛있어서 한 박스를 더 샀다. 여기가 생각보다 엄청 크지 않아서 돌아다니기에 딱 좋았던 것 같다. 조형물 중에서는 미국 쌍둥이 빌딩이 가장 인상 깊었다.
이현지 : 너무 재미있었고 탈게 너무 많아서 좋았다. 놀이기구 중에서는 레이스랑 처음에 그룹 친구들과 함께 탔던 롤러코스터가 제일 재미있었다. 레고랜드에서 티셔츠, 모자, 키링, 목걸이 등을 기념품으로 사서 기분이 좋다.
차예솔 : 아이들도 재미있게 놀고 선생님들도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 놀이기구 중에서는 후룸라이드가 제일 재미 있어서 5번 정도 탔다. 조형물 중에서 베르사유 궁전이 가장 인상 깊어서 다음에 프랑스에 가서 프랑스에 가서 베르사유 궁전을 가보고 싶다. 츄러스랑 머핀, 슬러시, 아이스크림 등을 사 먹었는데 츄러스가 정말 맛있었다.
최윤설 : 레고가 엄청 많아서 신기했다. 놀이기구는 롤러코스터 라인들은 다 재미있어서 좋았다. 용돈을 선물용 레고들을 사는 데 사용했다. 그룹 친구들과 봤던 랜드마크 조형물들이 엄청 인상 깊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
홍지수 : 일단 레고랜드라서 그런가 레고가 굉장히 많아서 신기했다. 궁금해서 닌자고 쇼를 보러 갔는데 생각한 거보다는 조금 달랐지만 나름 볼만했고 시원해서 좋았다. 굉장히 귀여운 키링을 샀다
오늘 전화는 한국 시간 기준 저녁 9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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