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박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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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6 02:27 조회37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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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정, 수아, 나교, 가은, 수빈, 수연, (고)유진, (곽)현서, 서율, (오)현서, (전)유진 담당 인솔 교사 박가연입니다.
구름이 많이 끼어 흐리지만 조금씩 햇빛이 드는 하늘을 맞이한 말레이시아입니다. 흐린 날씨가 지속되어서인지 우리 G06 아이들이 일어나기 어려워하는 아침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저를 도와 다른 방 친구들을 깨워 같이 아침을 먹으러 가며 서로 챙겨주는 아이들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아이들은 졸린 눈을 비비며 아침으로 소시지 야채 볶음, 양배추샐러드, 콘매쉬포테이토, 김, 볶음김치, 사골국, 식빵 & 초콜릿 잼을 먹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끝낸 아이들은 하나둘씩 방으로 돌아가 여느 때와 같이 정규수업을 들을 준비를 했습니다.
정규수업에 가기 전, 어제까지 공부했던 교재를 새로운 교재로 바꾸어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새로운 반 친구들과 바뀐 시간표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약간 낯설어하는 듯한 모습도 잠시, 금세 서로 친해져 활발하게 수업에 참여하는 우리 G06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새로운 원어민 선생님의 색다른 수업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알폰소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female과 male의 생물학적인 차이점에 대한 글을 읽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대개 여성은 머리카락이 길고 남성은 머리카락이 짧다는 등의 차이점에 대한 글을 읽고 그 차이점에 대해 배우는 수업이었습니다.
메노샤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토끼와 북극곰에 대한 차이점에 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교재에 나와 있는 그림에서 동물들이 하고 있는 행동을 문장을 만들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 중간에는 피곤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몸으로 말해요와 같은 간단한 게임을 영어로 진행하였습니다. 음식을 주제로 하여 그리스의 건강한 음식에 대한 글을 읽고 내용 확인을 위한 문제를 푸기도 하였습니다.
리카르도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레고랜드에 가서 쓸 수 있는 간단한 표현을 배웠습니다. 오늘 목표한 교재 진도를 다 나간 경우에는 아이들이 영어로 게임을 하며 쉴 수 있는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아카시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I’m afraid he’s not in at the moment.”를 주제로 하여 전화할 때 자리를 비운 사람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방법을 옆에 앉은 친구와 연습하는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교재에 나온 대화문을 옆에 앉은 친구와 말하기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내려왔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땅콩조림, 주키니볶음, 김치두루치기, 김치, 과자, 닭개장이 나왔습니다.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오후 수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방에서 쉬며 친구들과 바뀐 그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 일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자유 주제로 적고 싶은 내용에 대해 작성하였는데, 어제 CIP 시간에 만든 만화에 대해 적는 아이들도 있었고, 저녁 식단에 라면이 나온 걸 적은 아이들도 있었고, 한국에 돌아가면 가장 먼저 먹고 싶은 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적었습니다.
오늘 CIP에서는 “Make Your Own Roller Coaster”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3~4명이 한 조를 이루어 조별로 롤러코스터를 만드는 활동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가위와 풀을 사용해 종이를 오리고 붙이며 지지대와 레일을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만들어야 가장 재미있는 롤러코스터가 될지 생각하며 이리저리 붙이는 아이들의 손과 눈은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롤러코스터를 완성하자, 아이들을 보러 간 저에게 구슬을 굴리며 다 함께 만든 롤러코스터를 자랑하였습니다.
정규수업과 수학 수업이 끝난 후, 식당으로 이동한 아이들은 저녁 메뉴로 치킨까스, 토마토스파게티, 김치, 두부된장찌개, 파인애플을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하루 일과인 영어 단어 시험을 보기 위해 그룹방에 모였습니다. 영어 단어 시험이 끝난 아이들은 내일 액티비티에서 사용할 용돈을 받았습니다. 레고랜드에 가서는 어떤 것을 사고 무엇을 먹을지 삼삼오오 모여 들뜬 표정으로 이야기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쌓이기를 바라봅니다.
내일은 레고랜드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도록 맑은 날씨 속에서 안전하게 잘 다녀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학생 개별 코멘트입니다.
[유정]
유정이는 오늘부터 반이 조금씩 바뀐다는 말에 약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수업에 들어가니 같이 듣는 다른 조 친구들과 금방 친해진 유정이입니다.
[수아]
수아는 이번에 스케줄이 바뀌고 나서 들은 엠마 선생님 수업 시간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주어진 단어와 연관된 단어 말하기 활동을 가장 재미있어 했습니다.
[나교]
나교는 오늘 평소와 다름없이 재미있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새로운 그룹에서 만난 동생을 귀여워하며 잘 챙겨주는 모습이 기특하였습니다.
[가은]
가은이는 스케줄이 바뀌기 전에 엠마 선생님 수업을 가장 좋아했는데 conversation에서 grammar로 바뀐 것을 보고 조금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빈]
수빈이는 새로운 반에서 다루는 교재에서 헷갈리는 단어가 몇 개 있어 조금 어려워하는 했지만 같이 수업을 듣는 다른 조 친구가 잘 챙겨줘서 금세 적응한 듯합니다.
[수연]
수연이가 속한 조에서 만든 롤러코스터가 오늘 CIP에서 베스트로 뽑혔습니다. 수업이 끝나자 저에게 쪼르르 달려와 기분이 좋았다며 자랑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고)유진]
유진이는 새로 바뀐 교재가 엄청 쉽진 않지만 많이 어렵지도 않다며 만족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원어민 선생님 수업 중 영어 단어를 연상하는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합니다.
[(곽)현서]
현서는 새로 바뀐 스케줄로 이동하니 전보다 많은 친구들이랑 같이 수업을 듣는다며 수업 시간에 같이 할 수 있는 활동이 늘어났다며 좋아했습니다.
[서율]
서율이는 새로 받은 교재에 모르는 단어가 조금 있었는데 그래도 수업이 어렵진 않았다고 합니다. 원어민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며 좋아하는 서율이입니다.
[(오)현서]
현서는 같은 G06 곽현서와 같이 수업을 듣게 되어 좋아했습니다. 리카르도 선생님의 수업을 처음 들었는데 게임처럼 수업을 진행하시고 간식도 주셔서 재미있어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전)유진]
유진이는 파멜라 선생님의 수업에서 노래 부르는 걸 가장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문법에서 필요한 부분을 원어민 선생님들이 짚어주셔서 좋아하는 유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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