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구민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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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6 01:09 조회36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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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진, 재원, 지후, 이언, 기유, 민준, 인성, 정언, 진오, 시훈이 담당 인솔교사 구민서입니다.
어두웠던 어제와는 다르게 오늘은 화사한 햇살이 아이들을 반겨주었습니다. 화창한 날씨와 함께 기상한 아이들은 씻고 난 뒤 줄을 선후 아침식사를 하러 출발했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는 밥, 매시 포테이토, 양배추 샐러드, 소시지 야채볶음, 김, 김치, 빵, 초코 스프레드, 완자탕입니다. 아이들이 아침밥을 거르지 않고 잘 먹는 모습에 항상 뿌듯합니다.
아이들은 CIP 수업 시간에 내일 레고랜드에서 탈 롤러코스터를 상상하면서 'PAPER ROLLERCOASTER'를 만들었습니다. 선생님들이 미리 준비해둔 롤러코스터 모양 종이를 가위로 오려내면서 자신만의 롤러코스터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가위로 쓱싹쓱싹 자르면서 레일 하나씩 만들고 붙여가면서 완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 일기와 자습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영어일기 주제는 자유 주제였습니다. 아이들의 일기를 살펴보니 주로 어제저녁에 나왔던 라면 이야기, 마리나 베이에서 사 온 과자들을 나눠먹은 이야기, 리카도 선생님과 했던 보드게임, 아마드 선생님과 쉬는 시간에 했던 체스 게임 이야기를 주로 적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써서 그런지 점점 그럴싸한 일기가 완성되고 있었습니다.
오늘 점심에는 밥, 땅콩조림, 주키니 볶음, 김치두루치기, 김치, 과자, 닭개장입니다. 틈틈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과자들이 입맛에 맞나 봅니다. 말레이시아 현지 과자인데도 새우깡 맛이 난다고 아이들이 2개 챙겨갈 정도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학생들 만족도 조사와 원어민 선생님의 평가로 새로운 반이 편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재도 바뀌고 새로운 친구, 원어민 선생님들과 만나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제 캠프 생활이 몸에 밴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과도 서슴없이 친해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새로운 선생님과도 비록 처음 수업을 듣지만 어색하지 않고 공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새로운 선생님과 즐거운 정규 수업을 마치고 수학 수업과 자습시간을 가졌습니다. 캠프 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은 대부분 수학 수업 숙제와 단어 시험을 자습시간이나, 틈틈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숙제를 진행합니다. 정규 수업, 수학 수업을 듣고 숙제까지 하는 게 쉽지 않을 텐데 묵묵히 해내는 우리 G03 아이들입니다.
벌서 캠프에 온 지 일주일이 넘어가는데 한주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에게 오늘 그룹 시간에 한국 축구를 보고 응원하면서 다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때마침 한국이 3 : 1로 이겨서 아이들이 신나게 축구를 보면서 휴식시간을 보냈습니다. 단어 시험을 잘 보면 종종 다 같이 놀면서 조금은 쉬어가도록 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말레이시아 레고랜드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날씨가 굉장히 화창하고 햇빛이 강할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고 올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원어민 선생님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진오- 아마드 선생님 - 아마드 선생님이 제일 좋다. 왜냐하면 진짜 진짜 설명하기 어려운 영어 단어를 쉽게 설명해 이해하기 쉽다. 그리고 게임을 통해 쉽게 문법과 리딩을 배울 수 있다.
*진오는 오늘 저녁에 배가 아프다고 해서 제가 1시간 간격으로 진오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일단 약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내일 더 아프다고 하면 병원에 갈 예정입니다.
기유- 파메라 선생님 - 파메라 선생님은 제가 졸려 할 때 더욱더 크게 설명해 주셔서 잠에 깰 수 있고 댄스 몽키라는 노래를 통해 처음으로 영어 노래를 배워봐서 너무 좋다.
*기유는 어제부터 목감기와 귀가 아프다고 하여 오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병원에서는 귀는 이상이 없고, 목감기 약을 처방받고 쉬었더니 현재 저녁에는 괜찮은 모습입니다. 오늘 새벽과 아침에 지속적으로 상태 체크할 예정입니다.
시훈 - 아마드 선생님 - 아마드 선생님이 좋다.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체스도 같이 해주시고 선생님 자체가 너무 좋다. 1:4 수업이라 개개인 관리가 잘 되는 것 좋아 아마드 선생님 수업이 좋다.
지후 - 아마드 선생님 - 아마드 쌤은 나에게 잘해주시고 우리에게 수업을 잘해주신다. 그리고 수업도 쉽고 게임을 통해서 많은 것을 알려주신다. 선생님이 체스를 좋아해서 처음으로 체스를 배워봐서 너무 재밌다.
이언 - 리카도 선생님 - 리카도 선생님이 제일 좋다. 왜냐하면 일단 간식을 많이 주신다. 그리고 수업 시간 종종 영어와 비슷한 중국어도 알려주시기도 하고 게임을 잘 알려주신다. 그리고 선생님이 생활영어를 많이 가르쳐 주시는데 그게 참 좋다.
민준 - 아마드 선생님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생님은 아마드 선생님입니다. 그 특유의 목소리가 너무 재미있으시며 체스와 자유 시간에 많은 대화를 통해 너무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발표를 매우 재밌게 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생님 중 한 분입니다.
우진 - 아마드 선생님 - 제일 좋은 선생님은 아마드 선생님이다. 왜냐하면 아마드 선생님은 친절하고 수업이 재미있고 수업이 해도 가 높아서 저는 아마드 선생님이 제일 좋습니다.
재원 - 아마드 선생님 - 제일 좋은 선생님은 아마드 선생님이다. 이유는 아마드 선생님 수업은 지루하지도 않고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텐션 높게 수업해 주셔서 너무 좋다. 마지막에도 발표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다음번 바뀔 때도 아마드 선생님이랑 수업하고 싶다.
정언 - 파메라 선생님 - 파메라 선생님이 제일 좋다. 제일 처음으로 만난 선생님이기도 하고 영어도 한 개 한 개 말하면서 하고 한국어도 가끔 하셔서 이해할 때 너무 편하다. 그리고 끝나기 전에 댄스 멍키도 부르고 영어 마피아 게임도 하면서 너무 재미있다.
인성 - 아마드 선생님 - 어려운 내용도 쉽게 알려주시고 말을 알아듣기 쉬움. 모르거나 어려운 단어는 최대한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심. 솔직히 아마드 선생님 수업이 제일 재미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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