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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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2 00:14 조회31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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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승기, 민준, 지원, 민재, 동재, 도윤, 준표, 서준, 재웅, 건휘, 하민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어제 싱가포르 동물원 액티비티를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은 오늘 다시 7시부터 시작하는 정규수업 일정에 맞추어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오전 7시라는 시간은 아직 일부 아이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매일매일 늦지 않게 아침식사를 하고 있고 이른 아침 졸음에 빠져있던 것도 잠시, 아이들끼리 이야기를 하면서 금세 평소처럼 밝아지고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난 후, 아이들은 정규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아이들은 어제 갔다 온 싱가포르 동물원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도 아이들이 어제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본 동물들이나 있었던 일들에 대해 여쭤보셨고 아이들은 어제 산 기념품을 자랑하기도 하면서 수업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종이를 이용해서 꽃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종이를 둘둘 말아서 꽃대를 만들고 종이를 잘라서 꽃을 만드는 활동이었지만 아이들은 조금 변형하여서 각자 만들고 싶은 모양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원래 만들려고 하던 꽃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각자 개성 있는 모양을 만들면서 재미있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어 일기 시간에는 어제 갔다 온 싱가포르 동물원에 대해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들 일기의 많은 부분은 어제 동물원에서 산 기념품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보았던 동물에 대한 내용도 있었고 싱가포르로 이동하는 과정에 대한 내용도 있었지만, 어제 구매하고 구경했던 다양한 기념품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모든 영어 정규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수학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G04에도 수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일부 있는데, 그 아이들은 수학 시간이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던 모습이었습니다. 잘 모르는 문제를 선생님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개념 설명을 다시 듣기도 하며 수업에 집중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단어시험에 응시했습니다. 매일 아이들이 수업을 들을 때 단어장을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렇게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해 보입니다. 그런 노력을 통해서 아이들의 단어 성적은 저번 시험보다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평소처럼 단어를 잘 본 친구들도 많았고, 커트라인은 아쉽게 넘지 못했지만 그래도 이전보다 나아지고 있는 친구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단어시험을 보고 취침 전까지의 조금의 시간에 아이들끼리 이야기하고 함께 운동하기도 하며 마무리했는데, 이 시간이 있어서 아이들의 스트레스도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것 같습니다.
내일도 정규수업이 이어지는 날입니다. 마리나베이로의 액티비티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아이들 사이에서는 벌써 기대감이 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일 정규수업까지 잘 마무리하고 재밌게 액티비티를 다녀올 수 있도록 내일도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이들이 싱가포르 동물원에 다녀온 소감을 각자 적어보았습니다]
[손동재]
싱가포르는 엄청 덥고 습했다. 악어, 오랑우탄, 코끼리, 원숭이, 기린 등을 봤다. 더워서 힘들고 갔다 오니 피곤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박재웅]
재미있었다. 기억에 남는 동물은 원숭이이다. 왜냐하면 원숭이의 비밀을 봐버렸다. 우리가 본 건 희귀한 것이다. 정말 많은 동물을 봤다.
[홍준표]
싱가포르 동물원에 신기한 동물들이 많았다. 원숭이가 가장 신기했다. KFC를 먹었다. 피곤했지만 재미있었다.
[정민준]
다양한 동물이 있었고, 동물들을 보면서 재미있었다. 그런데 모기가 많았고 더웠다. 기념품 샵에서 기념품을 샀다. 기념품이 비싸서 살 때 많이 망설였던 것 같다.
[배건휘]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하마, 악어, 펭귄, 도마뱀, 코끼리, 캥거루, 원숭이, 호랑이를 봤다. 친구들이랑 고양이도 봤다. 다양한 동물들이 있어서 즐거웠다. 기념품 가게에서 모르는 외국인과 대화도 해봤다. 굉장히 즐거웠다.
[정하민]
싱가포르 동물원에 가서 동물원을 도는 게 재미있었다. 많은 동물들을 보았다. 액티비티 있는 날은 시간이 더 빨리 가서 너무 좋았다. 한국 가서 뵈요!
[김승기]
싱가포르 동물원에 가서 동물을 봤다. 원숭이가 외국인 물티슈를 훔쳐 가는 모습을 보았다. 신기했다. 그리고 버스를 타면서 동물원을 구경했다. 좋은 시간이었다.
[강지원]
코끼리, 원숭이, 상어, 침팬치, 기린, 거북이를 봤다. 피곤했지만 좋은 시간이었다.
[유서준]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여러 동물을 보았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동물은 악이다. 악어가 입을 벌리는 모습이 멋있었다. 그리고
호랑이도 봤는데, 호랑이가 누워있는 모습이 귀여웠다. 또, 원숭이도 봤는데, 원숭이가 사람처럼 행동하는 게 신기했다.
[송민재]
날씨가 비가 왔다가 따뜻하다가 많이 복잡해서 싫었지만 오랜만에 동물원을 가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재미있었고 점심하고 친구들과 사 먹은 간식도 맛있었다. 그리고 원숭이가 관광객 물티슈를 훔치고 도망간 게 재미있었다.
[김도윤]
싱가포르 동물원에 갔는데 악어가 엄청 커서 신기했고 원숭이는 재미있었다. 원숭이가 물티슈를 뺐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구경했다. 피곤했지만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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