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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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09 03:34 조회38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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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이, 민서, 아림, 소은, 가은, 지우, 라희, 민지, 나윤, 다연, 유빈이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렸던 하루가 저물고 오늘은 아이들의 미소를 더 환하게 비쳐 줄 맑은 날씨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규수업이 시작되는 날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아이들은 기상을 하였습니다. 이른 아침이다 보니 아이들은 잠을 조금 더 자고 싶다며 이불 밖으로 바로 나오지 않기도 하였습니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아침을 먹으러 갔지만 아이들은 입맛이 별로 없다며 적은 양의 식사량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밥을 많이 먹어야 오전 수업에 열심히 참여할 수 있다는 제 말을 듣고서는 입맛이 없지만 조금이라도 더 먹으려고 노력하는 G05 친구들이 기특해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오늘부터는 정규수업이 시작되는 날이라 아침을 먹은 후에는 모두가 바쁘게 수업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수업 교재를 받은 후 앞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방식을 설명받은 후 아이들은 서둘러 자신의 수업 교실을 찾아 이동하였습니다. 아직은 처음이라 모든 것이 낯설 테지만 수업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아이들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진행되는 수업을 받았습니다. 오늘의 CIP 수업 내용은 ‘make a paper animal’로, 색종이, 매직펜, 풀과 실을 이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동물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영어로 설명을 들으면서 자신이 어떤 동물을 좋아하는지 생각한 후 만들기에 돌입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 보였습니다. 각자 다른 동물을 만들어 저에게 보여주었는데 아이들과 닮은 귀여운 동물을 만들어와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영어 일기 쓰기 시간에는 어제 아이들이 액티비티로 다녀온 에이온 쇼핑몰에 대한 주제로 영어 일기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문장을 영어로 쓰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였지만 단어장을 활용하거나 친구의 도움을 받아 한 편의 일기를 완성해 낸 기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첫 영어 수업을 모두 마친 뒤에는 각자 신청한 수학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긴 시간 동안 진행된 영어 수업을 끝낸 아이들이라 수학 수업 때는 조금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이진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 모여 있다보니, 금세 친화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 서로 협의하여 숙제를 같이 조정하고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어 오후까지 진행된 수업을 모두 무사히 마친 G05 아이들은 피곤함을 뒤로 하고 저녁 식사를 하였고 첫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단어 시험을 준비하는 대견한 아이들을 위해 오늘은 재시험을 보지 않고 편안하게 진행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제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며 쉬는 시간과 자유시간에 틈틈이 공부한 단어를 부담감 없이 써내려 가며 첫 단어 시험을 마쳤습니다.
어린 G05 친구들이 소화하기에는 피곤한 일정이었지만 학업에 집중하며 각 수업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더 발전할 아이들의 모습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내일도 오늘과 같은 일정으로 정규수업이 이루어집니다. 긴 시간 동안 진행되고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한 수업에 많이 긴장했을 우리 아이들은 빨리 씻고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아이들이 정규수업 스케줄에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첫 정규수업을 마친 아이들에 대한 개별 코멘트입니다.]
남유이: 긴 시간동안 진행되는 수업에 중간에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CIP 수업에서 만들기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유이는 수학을 제일 싫어하는 시간이라고 하였는데 높은 집중력으로 문제를 푸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였습니다.
표민서: 수업이 진행된 첫날이지만 민서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한 수업에 큰 흥미를 가지고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금은 피곤한 얼굴임에도 항상 씩씩하게 자신의 일을 해내는 민서는 수업도 끝까지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예쁜 아이입니다.
신아림: 아림이는 원어민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대화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해맑은 미소와 함께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면서 어색해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씩씩하게 표현하는 아림이가 대견하였습니다. 내일은 선생님과 어떤 대화를 나누며 밝은 미소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박소은: 소은이는 오늘 하루 친구들, 원어민 선생님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공부를 해서 만족한 하루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피곤하지만 대부분의 일을 친구들과 함께하니 잘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이 보였습니다. 특히 CIP 시간에서의 만들기 활동에서는 높은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이가은: 원어민 선생님과 처음 만나 대화하는 것을 처음에는 수줍어했지만, 게임과 같은 활동적인 활동을 한 후에는 긴장감을 조금씩 푼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CIP 활동에서도 높은 집중력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로 만드는 모습이 귀여워 보였습니다.
김지우: 원어민 선생님의 밝은 에너지에 지우는 어색해하던 수업에 잘 적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CIP 수업에서 진행된 만들기 활동에서 큰 웃음과 함께 귀여운 동물을 만든 모습이 너무나 예뻐 보였습니다. 단어 시험을 볼 때도 끝가지 자신이 외운 단어들을 적어 내려가는 모습이 기특해 보였습니다.
정라희: 일찍부터 시작된 수업에 라희는 조금 피곤한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영어단어를 꼼꼼하게 외우는 모습이 너무나도 기특해 보였습니다. 또한 CIP 수업에서 진행된 만들기 시간에서 라희가 키우는 강아지를 만든 것이 귀여워 보였습니다.
김민지: 민지는 모든 수업에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영어 일기를 쓰고 단어를 외우는 시간에서는 단어 외우는 것이 너무 즐겁다며 저에게 말하는 모습이 기특해 보였습니다.
이나윤: 나윤이는 나이가 어림에도 첫 수업을 잘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 대견한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영어 수업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차분하게 말하기도 하고 영어 일기 쓰기 시간에는 예쁜 글씨체로 일기를 잘 완성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다연: 아침에는 졸린 모습을 보이긴 하였지만 수업이 시작되면서 다시 밝은 기운이 넘치는 다연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공부를 하는 것에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항상 해맑은 미소를 보여주는 다연이의 내일 하루도 기대가 됩니다.
장유빈: 유빈이는 차분히 영어 일기를 쓰고 친구들과 함께 단어를 암기하며 즐겁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힘들었던 정규수업 스케줄을 마친 친구들에게 오늘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모습이 너무도 기특해 보였습니다. CIP 수업에서 만든 귀여운 동물들도 자랑하며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댓글목록
이다연님의 댓글
회원명: 이다연(gentop) 작성일
어린 친구들이 긴 수업시간동안 잘 해주어서 대견하네요. 꼼꼼한 코멘트 감사합니다 :)
우리 다연이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것 같아 안심입니다. 선생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test_24w) 작성일안녕하세요. 다연이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다연이가 긴 수업 시간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항상 세심하게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가은님의 댓글
회원명: 이가은(Lina) 작성일
생각보다 잘 적응해가고 있는거 같아 마음이 좋네요^^
공부도 열심히^^ 노는것도 열심히^^ 즐겁게 지내면 좋겠습니다^^
여러 친구들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도 인연인데 G05 친구들 사이좋게 좋은 추억 많이 만들면 좋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test_24w) 작성일
안녕하세요. 가은이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가은이가 공부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