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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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7 00:48 조회39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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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시우, 이기원, 권도영, 박서영, 전은서, 정은서, 김리연, 김윤서, 황민서, 김채린, 민보영, 박서연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 날씨는 오전에는 구름이 많다가 비가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액티비티를 응원이라도 해주는 듯이 워터파크 장소에 도착하자 비가 그치고 햇빛이 강하게 비추는 하루였습니다.
액티비티를 가기 전에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오늘 액티비티도 말레이시아여서 평소보다 1시간 늦게 일어나는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도 제가 깨우기 전에 G06 모든 학생들이 미리 일어나 씻고 옷을 다 입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을 먹은 뒤 오후에 하던 영어 단어 공부를 했습니다. 영어 단어를 평소처럼 열심히 외운 뒤 시험을 봤습니다. 학생들이 캠프도 얼마 남지 않고 항상 단어도 열심히 외웠기 때문에 단어를 다 외우고 난 후 자유 시간에 영화를 틀어주었습니다. 영화를 집중해서 보는 학생들이 이뻤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방에 들러 워터파크에 필요한 짐을 챙기고 바로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이야기를 하다가 도착한 후 다 같이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했습니다.
주변을 같이 한 번 둘러본 뒤 학생들에게 자유 시간을 주었습니다. 자유 시간에 롤러코스터나 워터슬라이드를 타는 학생들도 많았고, 놀이 기구를 무서워하는 친구들은 파도 풀에서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간 워터파크의 파도 풀은 굉장히 큰 규모였기 때문에 더 신나 보였습니다.
놀이 기구와 파도 풀에서 신나게 놀다가 배가 출출해진 학생들은 밖으로 나와 주변에 아이스크림, 과자, 와플 등 간식을 사 먹기도 하였습니다. 모두 신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다 놀고 난 뒤 씻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바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물놀이를 신나게 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많이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연이는 호텔에서 쉬다가 ksl 몰에 갔다 왔습니다. 다른 아이들을 따라 워터파크에 가지 못하여 아마 실망했겠지만, 새로운 쇼핑몰을 구경한다는 기대도 함께인 듯하였습니다. 쇼핑몰 구경을 하고 구경을 끝낸 뒤 게임존에서 인형 뽑기도 해보고 푸드코트를 들어가 이국적인 식당을 가보기도 하였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장기자랑 연습을 했습니다. 오늘 워터파크를 갔다 와서 피곤할 텐데도 불구하고 얼마 남지 않은 장기자랑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습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열정을 느꼈습니다. 오늘은 단체곡의 중간 안무 변형에 대해 인솔교사와 학생들이 같이 의견을 나누며 더 재미있고 감동적인 장기 자랑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장기자랑 연습이 끝나고 나서는 내일의 정규 수업을 위해 취침 준비를 하고 잠에 드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일도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는 학생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 학생들 개별 코멘트는 워터파크를 갔다 온 소감입니다.
이시우: 오레오 아이스크림이 맛있었다. 놀이 기구를 안 타긴 했는데 파도 풀을 2번 갔다. 먹을 것을 많이 먹었다. 나는 워터파크가 재미있었다!
이기원: 와플이 가장 만족이었고, 프링글스 샀지만 어쨌든 프링글스니까 좋았고, 파도 풀 같이 생긴 건 좀 재미있었다.
권도영: 오늘 딱 수영장에 도착할 때 비가 딱 그쳐서 기운이 좋았다. 그리고 거기에 나에게 맞는 놀이 기구가 있어서 좋았고, 놀이 기구 연속으로 4번 타서 좋았고, 맛있는 게 많아서 좋았다.
박서영: 올 때 비가 엄청 많이 와서 긴장했지만 도착했더니 비가 딱 그쳐서 좋았다. 파도 풀 물도 온도가 적절했고, 같이 다니는 친구들도 좋았다. 간식도 많고 놀 것도 많아서 좋았다.
전은서: 시설이 생각보다 좋았고, 직원분들이 상냥했다. 간식도 많이 팔아서 좋았다. 시간이 더 길었으면 좋았을 것 같긴 하다.
정은서: 워터파크 재미있었다. 간식도 나 혼자 영어로 사고 내가 확실히 영어가 느는게 보여서 좋았다.
김리연: 처음엔 서연이가 안 가서 속상했는데 보영이가 잘 챙겨줘서 재미있는 하루가 됐다. 사람이 없어서 놀이 기구를 많이 타서 좋았다.
김윤서: 워터파크! 진짜로 너무 재미있었다. 롤러코스터 7번 타고 바이킹이랑 워터슬라이드 제일 무서운 거 2번이랑 그 옆에 것도 1번 탔다. 진짜 재미있었다. 진짜로 겨울에 다시 올 거다.
황민서: 우리나라 워터파크 생각하고 가면 안 된다. 사람 없는 게 좋았다.
김채린: 시간이 생각보다 적었던 것 같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고, 놀이 기구도 재미있었다.
민보영: 마지막 액티비티라 여러 가지 기분이 맴돈다. 처음에 갈 때 비가 많이 와서 타지 못하는 놀이 기구가 많을 까봐 걱정했는데 도착하니 비가 그쳐서 놀랐다. 가서 후룸라이드와 롤러코스터를 합친 놀이 기구 2번을 탔다. 가서 와플도 먹고 현지인들이랑 영어로 대화하면서 나름의 회화 실력을 쌓아서 좋았다. 다음에 다시 재방문하고 싶다.
박서연: 쇼핑몰에 도착해 먼저 마트에 들렀는데 서연이가 먹고 싶은 것보다 한국에 있는 친한 친구들 선물부터 챙기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쇼핑몰을 돌아다니면서 영어를 사용하여 직원들에게 주문도 해보고 아이스크림 맛도 추천받아보며, 캠프에서 배운 영어를 실생활에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낯선 공간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한 단계 성장하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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