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Active Learning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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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6 00:57 조회41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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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민, 지후, 유안, 동우, 종빈, 승찬, 기준, 고은, 채윤, 시연이 인솔교사입니다.
말레이시아의 또 다른 하루가 밝았습니다. 아이들과 친해지다 보니 특히 하루가 짧은 느낌이고 휙휙 지나가는 느낌이라 벌써 아쉬움이 커져갑니다. 오늘 아침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굉장히 흐렸습니다. 싱가포르의 날씨는 맑길 바랐지만 아쉽게도 비 예보가 있어 아이들에게 우산을 챙기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밥을 먹고 약 2시간의 여유를 가진 아이들은 천천히 싱가포르로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은 원어민 선생님과 같이 싱가포르로 떠나는 액티비티이기 때문에 선생님과 같이 차에 올라 동물원으로 향했습니다. 11시쯤 도착한 우리 아이들은 들어가기 전에 KFC에 들러 햄버거와 콜라, 치킨을 먹으며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그룹별로 나뉘어 앉은 아이들은 선생님과 여러 이야기를 하며 식사를 했습니다.
그 후 동물원에 입장을 했습니다. 동물원에 들어간 아이들은 푸르른 숲속 악어떼들을 만났습니다. 굉장히 커다란 악어들에 아이들이 감탄을 했습니다. 길을 따라 다 같이 이동한 우리 아이들은 30분 동안 함께 머물며 백호, 캥거루, 수달, 하마 등등을 보았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은 굉장히 넓어서 5명씩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져 무료 트램을 타고 원하는 동물을 보러 떠났습니다. 헤어져서 얼룩말, 사자, 코끼리, 치타 등을 본 아이들은 마지막에 기념품 숍에도 들려 귀여운 인형이나 키 링 등을 사서 돌아왔습니다.
호텔에 도착해 약 50분의 휴식을 가진 후 아이들은 오후 자습에 참여하려 모였습니다. 단어 시험을 보고 틀린 단어를 정리하는 오답노트를 작성하기도 하고, 내일 있을 단어 시험에 대비해 단어를 외우기도 하였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한국에서 가져온 숙제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한 번 더 저녁 자습을 하러 아이들은 다시 모였습니다. 서로의 수학 숙제를 도와주기도 하고 자유롭게 자습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 자습이 끝난 후, 간단하게 30분 정도 장기자랑 준비를 하였던 아이들이었습니다.
길었던 오늘 하루도 끝이 다가왔습니다. 내일은 모든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는 액티비티인 워터파크에 갑니다. 물에서 노는 활동이니만큼 특별히 더 안전하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채윤 : 오늘 동물원에서 굉장히 신이 난 채윤입니다. 왜인지 물어보니 백호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운이 좋게도 오늘 백호가 나오는 날이어서 두 눈으로 직접 보았습니다. 동물원에서 나와 작은 백호 인형도 하나 구입해 여기저기 자랑을 하고 다니는 채윤입니다.
배승찬 : 승찬이는 생각보다 동물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중에서는 호랑이를 제일 좋아하는데 오늘 들어가서 거의 바로 본 동물 중 하나가 백호였습니다. 그래서 승찬이도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스포츠 관련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승찬이는 수영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신지후 : 오늘 지후는 오랜만에 카메라를 꺼내들고 사진을 찍으러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이 순간을 사진에 담아 추억으로 남기려는 열정이 참 대단한 지후입니다. 지후를 달리기와 축구를 제일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항상 여기저기 뛰어다니길 좋아하고 활동성이 많습니다.
양종빈 : 종빈이는 동물 중에 강아지를 제일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웰시코기를 가장 좋아해 언젠가는 키우고 싶다고 합니다. 오늘 종빈이는 마지막 남은 6달러로 기념품을 하나 샀는데 다음에 방문한 기념품 숍에서 더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해 굉장히 아쉬워했습니다.
이기준 : 기준이는 파충류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오늘 동물원에서도 친구들과 함께 다니며 파충류관을 찾아 열심히 다녔습니다. 유안이가 도마뱀을 키운다고 하자 도마뱀 이야기로 하루를 가득 채운 기준입니다. 오늘 자습시간에는 군대 관련 소설을 써 볼 것이라며 여러 단어를 물어보았습니다.
정시연 : 오늘 시연이는 동물원 관람 시간이 넉넉해서 일찍 나와 그룹 아이들과 스타벅스에서 말차 라떼를 먹었습니다. 시연이는 녹차가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저도 녹차를 굉장히 좋아해서 시연이와 저는 오늘 녹차 이야기로 열심히 꽃을 피운 하루였습니다. 킥복싱을 하는 게 굉장히 재미있다며 저에게 강추하던 시연입니다.
조유안 : 유안이는 오늘 동물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좋아하는 동물에 관련해 이야기하다가 집에 도마뱀을 키운다고 했습니다. 파충류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기준이와 함께 도마뱀 관련된 이야기로 한참을 이야기하던 유안입니다. 오늘 유안이는 동물원 아이스크림 자판기에서 초코 아이스크림을 먹고 기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천고은 : 고은이는 태권도 사범님을 하는 것이 가지고 있는 꿈 중에 하나라 태권도를 검은띠가 될 때까지 했다고 합니다. 고은이도 굉장히 활동성이 많은 친구라 스포츠 자체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오후, 저녁 자습시간에는 밀린 숙제를 해야 한다며 열심히 공부를 하던 고은입니다.
하동우 : 동우는 싱가포르 동물원을 예전에 한번 와보았는데 오늘은 다른데 온 거 같다고 하며 엄청난 동물원의 발전에 감탄을 하기 바빴습니다. 조류에 관심이 있는 거 같은 동우는 새들 서식지에서 여러 가지 새들을 눈을 반짝이며 구경을 했습니다.
황훈민 : 훈민이도 활동성이 많아 스포츠를 좋아하고 잘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흔하지 않은 종목인 펜싱도 배웠다고 해 놀라웠습니다. 오늘 훈민이는 같은 그룹 친구들과 조금 일찍 나와 스타벅스에서 시원하게 음료를 마시며 열심히 제로 게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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