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송두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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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4 22:14 조회33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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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안, 하민, 나율, 지호, 민재, 주훈, 주평 담당 인솔교사 송두환입니다.
캠프 스무 번째 날, 약간의 흐린 날씨가 우리 아이들의 단잠을 깨웠습니다. 아이들은 어김없이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하고 정규 수업을 들으러 이동했습니다.
오늘의 CIP 수업은 행 맨 게임과 종이공 눈싸움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번갈아 가며 행 맨 게임을 진행했고 이후 팀을 두개로 나눠 종이공 눈싸움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우선 제한 시간 동안 종이공을 만들고 만든 종이공들을 전부 한곳에 모아 게임 준비를 완료한 채 게임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본 게임이 시작되고 아이들의 그간 친해진 친구들과 함께하는 ‘합법적 싸움 놀이’ 가 막을 올렸습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만든 공으로 신나게 서로를 향해 던졌습니다. 가벼운 종이공이라 아이들은 기분 좋게 서로를 향해 던지고 피하고 숨으며 학업 스트레스를 날렸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시간에는 어제의 액티비티를 다녀온 소감에 관한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어제는 액티비티 포함 많은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많아서인지 아이들은 그래도 보다 쉽게 일기를 잘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의 점심의 메인 요리는 쫄면과 돼지불백이었습니다. 쫄면과 돼지불백은 대단한 인기를 누렸습니다. 아이들은 오전의 고된 일정 후, 허기진 배를 맛있는 점심 요리로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아이들은 배불리 점 식사를 마치고 오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캠프 4주 차를 마주한 지금 반 편성이 새로이 이루어져 아이들은 다른 반에서 수업을 듣던 친구들과 같이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다른 반에서 수업을 듣긴 했지만, 이미 액티비티를 다니며 친해진 아이들은 어색함 없이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잘 듣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수학 수업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영어 단어 암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의 영어 단어 시험은 평소보다 조금 일찍 실시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G01 아이들 중 한 아이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캠프에서 맞이한 생일이라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느낄 수 있는 친구를 위해 아이들은 열심히 축하를 해줬습니다. 생일인 친구 덕에 아이들은 생일 케이크와 다양한 과자들 포함한 행복한 간식타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내일도 역시 정규 수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아이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어제의 액티비티 '암벽등반' 소감입니다.
주평: 처음엔 엄청 좋고 재밌을 줄 알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갔는데 기대를 많이 한 만큼 생각보다 높이가 좀 낮아서 실망스러웠다. 그래도 재밌었다.
하안: 별로 재미가 없었다. 올라가는 게 힘들었다. 그래도 정상을 찍어서 보람은 있었다.
하민: 별로 재미가 없었다. 시간도 짧았고 많이 무서웠다.
나율: 오랜만에 클라이밍을 해서 재밌었다. 근데 시간이 너무 짧아서 좀 아쉬웠다.
지호: 별로 재미가 없었다. 무서웠다. 올라가는 게 진짜 무서웠다.
민재: 클라이밍을 엄청 오랜만에 해서 너무 좋았는데 시간이 좀 짧아서 슬펐다. 또 어려운 코스도 했는데 다 성공을 못해서 아쉬웠다.
주훈: 처음엔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밌었고 음료수도 살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과자랑 라면이 다 팔려서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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