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송두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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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1 22:11 조회3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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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재, 주훈, 주평, 하안, 하민, 나율, 지호 담당 인솔교사 송두환입니다.
캠프 열 일곱 번째 날, 선선한 날씨가 아침을 알렸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일어나자마자 아침식사를 마치고 정규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오늘의 CIP 시간에는 나만의 놀이공원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종이를 오리고 붙여서 롤러코스터가 포함된 거대한 놀이공원을 만들었습니다.
최고 인기 액티비티로 손꼽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레고 랜드는 모두 놀이공원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CIP 시간에서 ‘나만의 놀이공원’ 만들기를 하며 두가지 액티비티가 모두 종료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습니다.
CIP 수업과 다양하게 구매한 기념품들 영향인지, 아이들의 방은 갈수록 지저분 해지고 정리정돈이 안된 모습이었습니다. 워낙 여러가지 만드는 활동들을 많이 하고 그 완성된 작품들을 아이들이 개인 소장을 하기에, 몇몇 방들은 발을 디디기 힘들 정도로 물건들이 너저분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아이들에게 방 정리를 하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방뿐만 아니라 친구들 방 정리를 하는 것을 도와주며 20분 안에 모든 방들이 깔끔 해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어제와 같은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호텔 측 수영장의 공사여파로 불가피하게 수영 대신 영어일기를 쓰게 된 아이들의 표정엔 아쉬움이 가득했지만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영어일기를 열심히 쓰는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오후수업을 모두 마친 아이들은 수학수업을 들으러 이동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수학수업에 아이들의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즐거운 수학수업을 마치고 저녁식사 후 아이들은 영어단어암기 및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무난하게 영어단어시험을 통과한 뒤, 캠프 종료 직전 진행될 장기자랑 연습에 매진했습니다.
끼가 넘치고 매력이 다양한 우리 아이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은 춤인데, 연습을 많이 했는 지 아이들의 춤 솜씨와 칼 군무는 저와 오늘 하루 일일 티칭을 해준 다른 선생님을 놀라게 했습니다.
내일도 역시 정규수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토요일 하루도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일요일날 액티비티를 향해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한국에 돌아가서 가장 하고 싶은 것들 3가지입니다.
[민재]
태권도 하고 싶다
엄마 밥이나 아빠가 해주는 떡볶이 먹기, 할머니가 해준 김치볶음밥 먹기
친구들 이랑 같이 축구하기
[주훈]
흑당버블티 먹기
친구들 하고 축구하기
친구들 하고 파자마파티 하기
[주평]
운동하기(달리고 뛰고)
가족하고 여행가기
부모님하고 소통하기
[하안]
친구들 이랑 놀기
일주일동안 하루 종일 쉬고 싶다
복싱하기
[하민]
흑당버블티 먹기
라면 먹기
가족여행 가기
[나율]
몸무게 재기
순대국밥 먹기
엄마아빠 보기
[지호]
과자 먹기
친구들 이랑 놀기
학교 가기
댓글목록
김민재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재(kimmj12) 작성일
아이들 방이 눈에 그려지는 듯합니다.^^;
항상 세심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니~! 민재 인솔교사 송두환입니다.
아이들이 캠프 끝까지 잘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