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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최진주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01 04:06 조회326회

본문

 

안녕하세요 G05 강수영, 김태희, 나유진, 박재인, 손영서, 심소운, 유윤서, 이솔비, 조아윤, 조은영, 최서연, 홍채희 담당 인솔교사 최진주입니다.

 

 

오늘 아침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회색빛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이었지만 오전 동안 구름이 서서히 걷히더니 이내 점심에는 하늘이 예쁜 파란빛을 띄었습니다. 어제의 여행으로 인한 피곤은 뒤로하고 아이들은 오늘도 일찍 일어나 아침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볶음밥, 소시지, 토마토, 블루베리 잼과 식빵, 수프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아이들은 자율적으로 자신의 시간표에 따라 수업을 준비해서 들으러 갔습니다.

 

 

이제 영어 캠프를 일주일 정도 진행하면서 어느 정도 영어 말문이 트인 친구들은 다른 사람들의 도움 없이도 원어민 선생님들과 의사소통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한 친구들의 변화가 가장 크게 와닿아서 정말 아이들이 더없이 기특한 순간입니다.

 

 

점심은 양배추 찜, 무나물, 소 불고기, 된장찌개와 오렌지를 먹었습니다. CIP 시간에는 며칠 전에 만들었던 화분에 이어서 종이꽃을 만들었습니다. 꽃을 만들어서 다발로 포장하여 평소에 주고 싶었던 사람에게 전달하는 친구도 있었고 며칠 전 만들었던 종이 수제 화분에 예쁘게 보관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어제의 싱가포르 동물원 후기를 영어 일기로 작성하고 오늘의 영어 단어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영어 수업이 끝나고 난 후에는 수학 수업을 진행했는데 바쁜 영어 캠프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수학 수업 진도와 숙제를 놓치지 않고 따라와 주는 친구들이 대견할 뿐입니다.

 

 

저녁에는 콩나물국, 닭강정, 감자전 등 맛있는 반찬들이 많이 나와 대부분 밥을 거의 두 공기 씩 먹었습니다. 이후에 진행된 영어 단어 시험에서는 열심히 공부한 친구들이 많아서 만점을 받은 친구들이 제법 나왔습니다. 초반에 아이들과 약속했던 대로 영어 단어 만점에 대한 보상으로 간식 시간을 갖고 자유 시간 동안 편하게 이야기하고 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느덧 캠프 시간이 일주일이나 흘렀습니다. 익숙했던 집을 떠나 처음 만난 친구들과 친해지고 공부를 하며 하루를 보내는 패턴에 많이들 적응한 모습에 이제는 조금 마음이 놓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고 고마워하는 우리 G05 아이들을 만나 오늘도 감사한 마음을 품고 하루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내일도 아이들끼리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수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강수영

 수영이는 언제나 웃는 모습과 높은 텐션으로 밝은 분위기를 이끌어 주는 1등 공신입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에게도 이타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 심성이 착한 친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희수가 더위에 힘들어하자 마시던 슬러시를 아무 말 없이 건네주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김태희

 영어 일기도, 단어 공부도 열심히 할 뿐만 아니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다른 친구들을 깨워 주기도 합니다. 샤워하고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않은 친구를 보고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려 주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배려심이 많은 친구입니다.

 

#나유진

 감정에 솔직하고 표현력이 뛰어납니다. 즐거울 때면 노래나 춤으로 흥을 표현하는데 그 모습이 제법 귀엽습니다. 하지만 내면으로는 생각이 깊은 모습을 가지고 있어 항상 타인을 생각하고 위해주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박재인

 재인이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정말 잘 들어줍니다. 듣고 공감해 주거나 반응을 적절하게 잘해서 초반에 낯을 조금 가렸지만 금세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던 비결이 리액션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일주일 동안 웃는 모습을 점점 더 많이 보여 주며 적응을 잘 해 나가는 친구입니다.

 

#손영서

 장난기가 많아 어느 친구들과 있어도 잘 어우러지는 친구입니다. 함께 있으면 재미있어하는 친구들도 많고 즐거운 에너지를 남에게 나눠주는 친구라 인기쟁이입니다. 뿐만 아니라 수업도 CIP도 열심히 하는 성실한 모습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심소운

 소운이가 카메라 앞에 웃음이 잦은 친구는 아니라서 웃는 모습을 사진상으로 자주 볼 순 없지만 앨범에 올릴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들면 말없이 포즈를 취해주는 모습이 귀여운 친구입니다. 그래도 친구들과 있을 때 보이는 밝은 웃음들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유윤서

 주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친구들을 깨워 주는 친구 중 한 명입니다. 워낙 부지런하고 착한 친구지만 초반에 감기 기운으로 아파서 걱정이 되었는데 이제는 감기 기운을 이겨내고 밥도 잘 먹고 약도 잘 먹는 튼튼이로 지내고 있어 다행입니다.

 

#이솔비

 솔비도 지난주에는 몸이 조금 안 좋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주말 동안 차츰 회복하더니 이제는 말끔하게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감정 표현이 심한 친구는 아닌 듯하지만 최근에는 웃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어 마음이 한시름 놓입니다.

 

#조아윤

 아이들 중에 가장 의젓하고 조용한 친구입니다. 막연하게 맏이 이미지라고 생각했는데 여동생과 함께 캠프에 와서 잘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 어른스럽기도 합니다. 묵묵하게 공부와 할 일을 성실하게 해낼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노는 것도 열심히 해서 기특합니다.

 

#조은영

 기본적으로 흥이 많습니다. 즐거운 에너지가 넘쳐 춤으로 표현할 때가 많고 어느 아이들과 있어도 잘 어우러지는 외향적인 친구입니다. 밥도 잘 먹는 데다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이 대견해서 칭찬도 자주 하는 친구입니다.

 

#최서연

 서연이는 캠프 대부분의 시간 동안 웃고 있을 정도로 유쾌하고 발랄한 친구입니다. 다른 친구들도 서연이의 밝고 즐거운 에너지를 좋아하여 주변에는 항상 친구들이 많습니다. 장난도 많고 익살스러운 매력을 지닌 재미난 친구입니다.

 

#홍채희

 채희는 기본적으로 솔직함이 매력적인 친구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드러낼 줄 알고 말로써 전달하는 능력이 좋습니다. 또 상대방의 사소한 행동이나 말투에서도 상대방의 기분이나 생각을 살피려고 노력하는 부분에서 섬세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섬세함은 남을 위한 배려심을 기본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착하고 성실한 친구라고 생각이 듭니다.

댓글목록

최서연님의 댓글

회원명: 최서연(joungle77) 작성일

어쩜 선생님 서연이를 정확히 보셨을까요?^^감사합니다~선생님

나유진님의 댓글

회원명: 나유진(c2008699) 작성일

점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안심됩니다.
아이들 하나하나 상세히 파악해주시고 살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홍채희님의 댓글

회원명: 홍채희(lyh7233) 작성일

선생님께서 엄마처럼,언니처럼 아이들을 세심하게 케어해주셔서
우리채희가  잘 적응해나가는것 같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마음이 놓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