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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송두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7-31 00:54 조회318회

본문

 

안녕하세요 하안, 하민, 나율, 지호, 민재, 주훈, 주평 담당 인솔교사 송두환입니다.

 

캠프 다섯째 날 따뜻한 날씨가 우리 액티비티 가는 날을 반겼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평소보다는 조금 늦은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씻고 준비하고 곧바로 싱가포르로 넘어갔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에 도착하니 시간은 점심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단체로 KFC 햄버거와 치킨을 먹고 저와 함께 동물원으로 입장했습니다. 아이들을 처음 반긴 건 신기한 소리를 내는 검은색 원숭이였습니다. 검은색 원숭이가 마치 사람이 내는 듯한 이상한 소리를 내는데, 아이들은 그것이 실제로 원숭이가 내는 소리인지 아니면 기계음으로 소리가 나오게 하는 건지 서로 의견이 엇갈려 3분간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이후 코스대로 악어와 플라밍고를 차례로 만났습니다. 악어는 사이즈가 상당히 커서 아이들을 놀라게 했고 플라밍고는 너무 아름다워서 아이들이 눈을 떼질 못했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다른 동물들도 구경해 보자고 설득을 하였고 저희는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 도중에 저희는 동물원 투어를 할 수 있는 아담한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오래 기다렸지만 버스 맨 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 동물원 전체 한 바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버스를 타고 동물원을 돌면서 제일 많이 보고 싶어 했던 코끼리와 하마를 보러 바로 이동하였습니다. 코끼리는 멀리 있어서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하마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조금 더 같이 돌아다니면서 물, 콜라, 오렌지 주스, 아이스크림을 함께 사 먹었습니다. 또 기념품 숍도 같이 구경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기념품 숍에서는 크게 흥미를 느끼질 못할 것이라는 제 예상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오히려 기념품 숍에서 더 신난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인형뿐만 아니라 키 링, 머리띠, 피규어 등등 기념품 숍에 있는 모든 소품들을 만져보고 서로 잘 어울리는 것을 추천해서 써보고 구매도 했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3명, 4명 묶음을 만들어서 2시간 동안 자유롭게 구경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은 2시간 이후 제가 지정한 장소로 와서 저에게 기념품 숍에서 산 물건들을 자랑하였습니다. 거기엔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준비한 친구들도 있었는데, 저는 너무 감명받아 즉각 사진 여러 장을 담아봤습니다. 

 

즐거운 동물원 투어를 마치고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휴식시간을 가진 뒤,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뜨거운 햇빛 속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 탓인지 아이들은 배가 많이 고파 있었습니다. 반찬과 밥을 듬뿍 받으며 맛있게 저녁식사를 한 아이들은 휴식시간을 통해 체력을 회복하고 어머니와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은 정규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내일 정규 수업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옆에서 열심히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통화로 대체합니다


댓글목록

김민재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재(kimmj12) 작성일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니~! 민재 담당 인솔교사 송두환입니다.
민재가 캠프에서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