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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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28 21:03 조회58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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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3 국민진, 권유정, 김희윤, 남예서, 백지윤, 안라엘, 안리엘, 이하은, 이현아, 임나현, 최서연, 최지희 담당 인솔교사 이재민입니다.
오늘은 살짝 구름 낀 날씨가 지속되었습니다. 평소보다 아침이 어두워서 그런지 깨우자 마자 바로 일어나지는 못했지만, 같은 방 친구들끼리 서로 잠을 깨워주며 아침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아침밥을 먹으러 식당으로 모였습니다. 오늘의 아침식사는 식빵, 블루베리 잼, 어묵국, 샐러드, 너겟, 밥이 나왔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원어민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부터 영어공부를 하면 졸릴 법도 한데, 졸음을 이겨내고 수업을 열심히 듣는 아이들입니다.
오늘의 CIP 수업은 크로키였습니다. CIP 선생님께서 테이블 가운데에 포즈를 잡으시면, 2분, 5분, 10분 시간에 맞추어 선생님을 그렸습니다. 선생님을 빙 둘러싸고 그림을 그리니, 다양한 시각에서 본 선생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볼펜, 사인펜, 샤프 등 여러가지 재료로 그리니, 똑같이 선생님을 그렸는데도 모두 다른 그림이 나와 아이들의 창의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활동으로 그림을 서로 돌려가며 이야기를 완성하는 것이었는데, 다들 귀여운 동물들을 그려서 선생님이 학생들이 다같이 불렀던 ‘Over in the meadow’ 같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수업을 잘 마무리 한 친구들은 배가 고파서 그런지 얼른 점심식사를 하러 모였습니다. 오늘 점심메뉴는 맛살튀김, 짜장, 계란볶음밥, 김칫국, 김치였습니다. 아이들은 맛살튀김이 맛있었다며 더 받아먹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스포츠시간에는 수영을 하였습니다. 그동안의 일정으로 오랜만에 수영을 하게 되어서 그런지, 수영을 한다고 하자 모두 좋아하였습니다. 들어가기 전 살짝 준비운동을 하며 몸을 풀었습니다. 처음 들어갈 때 물은 차갑지만, 일단 몸을 물에 담그고 나서 부터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물장구를 치며 놀았습니다. 졸린 몸을 확실하게 깨울 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오후 수업과 수학수업까지 마친 친구들은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오징어 무국, 밥, 김치, 돼지고기 김치찜이 나왔습니다. 내일은 마지막 액티비티인 리버사파리를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마지막 액티비티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 여기서부터는 학생 개별 코멘트 입니다.
국민진 : 민진이는 오늘 수영장에서 선생님들과 물놀이를 했습니다. 같이 수업듣는 유정이와 서로 물에 빠뜨리기도 하고, 물을 튀기면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민진이는 어제 먼저 출국한 다른 선생님께 편지를 썼는데, 답장이 와서 너무 좋아했습니다!
권유정 : 유정이는 민진이와 정말 많이 친해져서 수업을 항상 같이 다닙니다. 오늘 수영시간에도, 수영이 끝나고 나서도 같이 움직였습니다. 유정이는 친구들과 곧 헤어질 생각을 해서 그런지 눈물을 조금 흘렸습니다.
김희윤 : 희윤이는 오늘 영어 단어를 열심히 외웠습니다. 자습시간에는 수학문제를 열심히 풀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재미있는 표정과 자세를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남예서 : 예서는 오늘 수영시간을 많이 기대했습니다. 예서는 잘생겨서 좋아했던 선생님이 어제 출국을 먼저 하셔서 편지를 남겼는데, 오늘 답장을 받았습니다. 감동해서 눈물을 글썽이기도 하였습니다.
백지윤 : 지윤이는 CIP 시간에 알고 있는 브랜드 로고를 친구들과 돌아가면서 여러 개 그렸습니다. 생각나는 게 없었는지 친구들에게 옷 로고를 한 번씩 보여달라며 장난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수학숙제를 열심히 풀며 자습시간을 보냈습니다.
안라엘 : 이후 오후 수업을 듣는데 피곤했겠지만 라엘이는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마지막 날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가 친구들이 슬퍼하자 라엘이도 같이 아쉬워했습니다. 애크미 동창회를 하자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안리엘 : 리엘이는 오늘 돌아가면서 그림을 그리는 시간에 강아지와 고양이를 그렸습니다. 반려견 루미가 보고 싶었는지, 귀여운 강아지 주위에 하트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이하은 : 오늘 수영시간에 같이 수영을 한 인솔선생님들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수영 전부터 선생님과 함께 수영하고 싶다고 기대했습니다. 선생님들 뿐만 아니라 친해진 같은 반 언니들이랑도 수영하며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현아 : 현아는 아이들이 장난을 쳐도 꿋꿋하게 단어를 공부했습니다.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성실한 친구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씩씩하게 질문을 하며 문제를 해결합니다.
임나현 : 나현이는 마지막 날에 대해 얘기하며 눈물을 글썽인 친구들을 달래주었습니다. 재미있는 얘기를 해주거나 나현이만의 개그를 알려주며 분위기를 푸는 어른스러운 친구입니다.
최서연 : 서연이는 말레이시아 말고도 다른 나라로 캠프를 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같은 반 학생들과 가면 좋겠다고 하는 걸 보니 정이 많이 든 것 같습니다.
최지희 : 지희는 아이들과 헤어질 생각하니 슬프지만 친구들이 울면 웃으면서 달래주는 착한 친구입니다. 울던 아이들을 웃게 하여 분위기를 바꿔주는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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