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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이재민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24 23:59 조회5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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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3 국민진, 권유정, 김희윤, 남예서, 백지윤, 안라엘, 안리엘, 이하은, 이현아, 임나현, 최서연, 최지희 담당 인솔교사 이재민입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가장 기대해도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유니버셜스튜디오에 가는 날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정규수업날이기에 아이들은 다시 하루일과를 시작하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아침을 먹으러 일어나 죽, 김치, 샐러드, 소시지, 식빵과 블루베리 쨈을 먹고 오전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드림캐쳐 만들기를 했습니다. 드림캐쳐는 잘 때 머리맡에 두고 자면 악몽을 걸러준다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통 소품입니다. 동그란 나무틀에 형형색색의 털실을 엮은 뒤, 반짝이는 스티커나 구슬 등으로 꾸미면 완성입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은 털실을 나무판에 엮는 일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엮는 패턴이 낯설어 버벅였지만, 패턴을 알고 나서는 예쁜 모양으로 털실을 엮어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각양각색 좋아하는 색과 모양으로 만들었기에, 다들 잘 때 머리맡에 걸어두고 좋은 꿈만 꿨으면 좋겠습니다. :) 

 

자습시간에는 탁구를 쳤습니다. 아이들은 이리저리 튀는 탁구공을 쫓아가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탁구를 치다가 쉴 때는 단어를 외우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점심을 먹고, 오후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이제는 원어민선생님과 대화했다며 영어실력이 늘었다고 말하는 친구들이 많아졌습니다. 앞으로의 수업에서 만날 여러 원어민 선생님과, 액티비티 날에 만날 여러 영어사용자와 자신감 있게 대화할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오늘 저녁식사 이후에는 사진 경연대회 2등 상품인 즉석떡볶이와 콜라, 그리고 과자를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즉석떡볶이라 아이들이 데일 위험이 있어 인솔교사인 제가 만드는 것을 도왔습니다. 만들어지는 과정을 기다리며 모인 G03아이들은 다같이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떡볶이가 완성이 되자 게 눈 감추듯 해치웠습니다. 그리고 과자는 가위바위보를 해서 공평하게 나누어 가져갔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모두 평소보다 두시간정도 일찍 일어나 액티비티를 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들 평소보다 빨리 잠에 들었습니다. 다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무사히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1/25 수요일 액티비티 후 부모님 과의 통화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싱가포르에서 복귀하는 시간이 늦어지면 일부 학생은 1/26(목)에 전화가 가능할 수도 있어,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기서부터는 학생 개별 코멘트 입니다. 

국민진 : 민진이는 오늘 자습시간에 자습을 마치고 장기자랑을 위해 춤연습을 하였습니다. 맡은 역할을 잘 하려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드림캐쳐를 좋아하는 색으로 만들어서 좋아했습니다. 저녁에 떡볶이를 먹을 생각에 너무 기대하고 있습니다. 편지에 있던 떡국얘기에 할머니떡국이 먹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권유정 : 유정이는 오늘 떡볶이를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유정이는 장기자랑 때 춤을 추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추가로 민진이와 노래로 장기자랑을 하고 싶다고 하여 노래연습을 하였습니다. 옆에 다른 조 친구들이 있어도 자신 있게 노래를 부르는 씩씩한 친구입니다. 

 

김희윤 : 오늘 아침에 희윤이는 평소보다 조금 더 피곤해 하였습니다. 그래도 수업을 잘 끝내고 내일 액티비티를 위해 코로나 검사를 하는데 아프지 않아서 좋았다고 합니다. CIP시간에는 드림캐쳐를 완성하지 못해서 아쉬웠다고 합니다. 원어민 선생님 수업시간에 ‘몸으로 말해요’라는 게임을 했는데 지목을 많이 당해서 많이 설명해야 했습니다. 

 

남예서 : 예서는 어제는 졸렸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쌩쌩하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대답을 평소보다 잘할 수 있었다고 자랑했습니다. CIP시간에는 친구들이 만들다가 실패한 구간에서 한번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떡볶이를 맛있게 먹고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백지윤 : 오늘 지윤이는 아침에 졸렸지만 오랜만에 수업시간에 하나도 안졸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일 액티비티를 위해 코로나 검사를 하였는데, 생각보다 아프지 않아서 좋았다고 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국이 마음에 들었고, 떡볶이까지 맛있게 먹고 취침하였습니다. 

 

안라엘 : 라엘이는 오늘 희윤이가 머리를 예쁘게 집게핀으로 올려주었습니다. 마음에 들었는지 떡볶이를 먹을 때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라엘이도 오늘 영단어 외우는 시간에 춤연습 시간을 주었더니 옆 친구들을 따라 춤을 외우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

 

안리엘 : 리엘이는 오늘 드림캐쳐를 만드는 과정이 조금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결국 꾸준히 해보고 성공하여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예서의 고양이 사진을 보고 루미를 많이 보고 싶어했습니다. 리엘이는 요즈음 장기자랑을 위해 친구들에게 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니 오히려 춤연습을 하며 더 가까워지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거 같아서 좋다고 합니다. 

 

이하은 : 하은이는 오늘 만든 드림캐쳐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뿌듯해 하였습니다. 또 같은 반 언니, 오빠들이 재미있고 좋다고 하며 오늘은 영어가 좋아진 것 같다고 하여 저도 마음이 놓였습니다. 오늘 다같이 설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떡국 얘기가 나왔는데, 떡국에 신김치 올려서 먹고싶다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현아 : 현아는 오늘 노란색 실로 예쁜 드림캐쳐를 만들어 완성했습니다. 민진이와 새로운 춤을 저에게 보여주며 열심히 춤연습을 하였습니다. 오늘 떡볶이를 먹을 생각에 좋아했고, 2등이라 과자도 받았는데 옆 친구들과 과자도 나눠 먹으며 떡볶이 먹는 시간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 

 

임나현 : 나현이는 오늘 수학수업이 빨리 끝나서 아쉬웠다고 합니다. 수학선생님을 정말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장기자랑을 위해 다같이 춤 연습을 하고있는데 생각보다 잘 안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새 아재개그로 장기자랑을 해도 되냐고 하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서연 : 서연이는 CIP 시간에 만든 드림캐쳐가 원하는대로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고 합니다. 서연이도 내일 액티비티를 위한 코로나 검사가 아플까봐 많이 걱정했었는데, 하고 나서는 하나도 안아파서 다행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연이는 친구들과 같이 히메컷을 하기 위해 옆머리를 잘라서 더 귀여워졌습니다! 

 

최지희 : 지희는 오늘 저녁에 나온 국이 너무 맛있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필립선생님과 몸으로 말하기를 하였는데, 같이 수업을 듣는 희윤이가 많이 몸으로 말하기를 하여서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모기를 많이 물려서 약을 발랐습니다. 지희도 장기자랑을 위해 뉴진스-Hype boy를 연습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쉬워서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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