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이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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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14 23:52 조회61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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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현A, 윤수, 도현B, 민주, 효현, 준서, 하준, 도현C, 선우 담당 G8 인솔교사 이지훈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정규수업날입니다. 이제는 모두들 일어나는 것쯤이야 거뜬합니다. 말레이시아 날씨는 안개가 조금 끼고 구름이 하늘을 포근히 덮은 흐린 날입니다. 차분한 날씨 덕인지 모두들 평소보다 조금은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아침식사로 볶음밥과 치킨너겟, 그리고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아침 식사를 하고 방에서 못다한 준비를 스스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모두 시간에 맞추어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아침식사를 먹고 10년생인 예비 중1 아이들은 내일 액티비티로 싱가포르에 입국하기 위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코를 쑤시는 고통을 의젓하게 참고 떳떳하게 수업에 들어가는 모습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습니다.
오늘 정규 수업에서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열심히 집중하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발음 능력을 기르는 한국의 “간장 공장 공장장”과 같은 Tongue Twister 게임을 하였는데, 친구들의 혀가 꼬이는 모습을 보고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였던 아이들은 위 게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그간 만들었던 화산을 폭발시켜보고, 불화(佛畵)의 일종인 만다라 그리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화산이 폭발하는 것을 보고 모두 신기함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시원하게 물이 분출되는 모습에 희열을 느끼기도 하고, 그간 열심히 만들어 정이 든 작업이 끝이 난다는 생각에 아쉬움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만다라를 그리면서, 모두 화산폭발로 흥분된 감정을 진정시켰습니다. 그리는 아이들 모두 금세 표정이 온화해졌답니다.
다이어리 쓰기 시간에는 레고랜드에 가서 있었던 재미난 이야기들을 각자 일기장에 적고 모르는 단어는 각자 찾아보며 일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매일 원어민 선생님들과 이야기하다보니 영어 문장 형식 틀이 슬슬 갖춰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이어리를 다 쓰고 탁구로 땀을 빼며 몸을 풀었습니다. 다들 없던 스트레스도 날아간 것 같다고 합니다,
오늘 저녁 식사로는 카레라이스가 나왔습니다. 카레라이스가 너무 맛있어 몇 번 더 받으려 줄을 선 아이들의 모습에 너무나도 흐뭇했습니다.
저녁을 다 먹고, 여느때와 같이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단어시험에서 정해둔 점수에 모두 도달하면 영화를 보기로 했던 어제의 약속 때문인지 슬슬 말하지 않아도 단어를 미리 외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영화시청을 하였습니다. 영화는 베스트키드를 시청하였는데, 약했던 과거를 딛고 고된 노력 끝에 강해지는 성장스토리를 보고 노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21시가 되자, 아이들은 모두 방으로 가서 잠을 잘 준비를 하였습니다. 내일 있을 액티비티 생각에 신나 잠을 잘 못 이루는 듯 하였지만, 불을 꺼주니 금방 자는 아주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일은 마리나베이로 액티비티를 떠나는 날입니다. 액티비티 중 처음으로 떠나는 싱가포르기도 하고, 사람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라 모두들 가족, 친구에게 줄 간식, 기념품 등을 사올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액티비티도 안전히 다녀올 수 있도록 아이들을 잘 챙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는 캠프 일주일이 지난 소감과 앞으로의 다짐에 대한 인터뷰입니다.
김도현A-cip 수업은 미술분야여서 재밌고, sport/일기쓰기 수업도 재밌었다.
다른 원어민 쌤 들과 이야기를 할 때 영어단어를 모르는게 많아서 영어 단어를 많이 외워서 쌤들과 소통을 잘 할수있도록 해야겠다.
김도현B-선생님도 착하고 우리 조원들도 다 착해서 더 잘 지내고 싶다.
문윤수-일주일 동안 조원들과 선생님이 많이 착하다고 느꼈다.
강민주-영어단어를 더 많이 열심히 외워야 겠다.
박효현-단어 공부를 더 잘해야 겠다.
이준서-벌써 일주일이 지났다는게 놀랐고 더 잘 지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
박하준-놀러온게 아니니까 열심히 공부하고 가야겠다.
김도현C-핸드폰이나 게임이 없어도 일주일 동안 잘 지낸 것 같고, 영어, 수학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김선우-여기 와서 가장 놀랐던 것이 공부를 8시간이나 할 수 있어서 공부 실력을 늘릴 수 있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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