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T02 인솔교사 한경덕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5 01:26 조회1,165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T02 김태한, 정현학, 길현준, 김소운, 채주언, 서지후, 박도진, 이영빈, 김주엽, 안지우, 장민준, 황성원 인솔교사 한경덕입니다.
오늘도 말레이시아의 아침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어제 액티비티를 하고 와 단어시험까지 보느라 아침에 일어나기가 조금 힘들었을 수도 있는데 우리 아이들도 캠프의 마지막이 다가와서 더욱 힘을 내어주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캠프가 막 시작 하였을 때 아이들이게 물 트는 방법, 불 켜는 방법 등 사소한 것들을 물어보는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자신의 일을 척척 알아서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합니다. 이제는 누구의 도움이 필요 없을 정도로 뭐든지 스스로 해내는 아이들을 보며, 이번 캠프를 통해 독립심도 많이 커진 것 같아 아이들이 기특하고 대견한 아침이었습니다.
어제 액티비티를 다녀와 오늘은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 마지막 액티비티를 재밌게 보내고 온 아이들은 얼마나 할 말이 많은지 영어일기를 빼곡하게 작성했습니다. 캠프의 마지막 액티비였던 만큼 아이들은 아쉬운 마음과 그 동안 액티비티의 추억을 회상하며 일기를 열심히 작성하였습니다. 일기 작성을 끝낸 아이들은 저녁에 있을 단어 시험을 준비하며 수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무리한 점심식사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설렁탕은 1주일에 한번 씩 나오는 메뉴인데 면과 고기가 많이 들어있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평소 라면을 먹고 싶다던 아이들도 설렁탕 소면을 먹으며 너무 맛있어 하였습니다. 점심 식사를 맛있게 끝낸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잠깐의 휴식을 취한 후 오후 수업을 준비하였습니다.
CIP 수업 시간에는 검정색 물풀을 가지고 글라스 데코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검정색 물풀을 이용하여 밑그림의 테두리 선을 만드는 과정까지 진행했습니다. 테두리 작업을 끝낸 만다린 무늬는 다음 시간에 예쁜 형형색색의 색깔로 아이들의 개성에 따라 꾸며질 예정입니다. 꾸미기 시간은 아이들 각자의 성향과 좋아하는 색깔, 개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 식사를 한 후에는 평소와 같이 단어시험을 본 후 설날에 부모님께 전해드릴 새해인사 영상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으로 집을 떠나 외국에서 설을 보내는 것이 대부분 처음입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외국에서 설을 보내는 것을 아쉬워하기도 하였지만 새로운 경험이라고 기대하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이런 아쉬움과 기대감을 가지고 아이들은 새해인사 영상 찍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 오늘 아이들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부모님께 전해드리는 새해인사입니다.*
#김태한 – 부모님 여기서는 세뱃돈을 받지 못해서 안타깝지만 친구들과 형 동생들을 사귀어서 좋아요. 수영도 하고 영상도 찍고 캠프가 정말 재밌었어요. 가족들, 친척들한테 안부좀 전해주세요. 가족들 다 사랑해요!
#정현학 – 엄마, 아빠 말레이시아에서 연락드립니다. 앞으로 4일정도 남았는데 몸도 생각도 성장한 것 같네요. 여기 있는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내고 있어요. 곧 설날이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용돈은 조금 남겨주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길현준 – 부모님 곧 있으면 집에 가요. 이제 어느 정도 이곳에 적응이 되었어요. 그리고 일주일 후에 집에 갈 생각을 하니 조금 나아요. 그리고 볼거리도 많아요. 새로운 것도 많이 봤고 재밌었어요. 이번년도에 행복한 1년이 되길 바랄게요.
#김소운 – 부모님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HAPPY NEW YEAR!
#채주언 – 엄마 생신 축하드리고 할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이번 년도에는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게임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1월 30일에 봐요. 1월 31일부터 학교가야 하는데 한국 가서 봐요.
#서지후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 지후에요. 이번 설날에는 외할머니 집에 가고 싶었는데, 영어캠프가 겹쳐서 갈수 없게 되었네요. 사촌동생들도 보고 싶고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제 안부 잘 전해주세요. 그리고 누나 내 용돈도 꼭 받아줘!
#박도진 – 부모님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곧 있으면 한국 갈 수 있어요. 한국 가서 치킨 먹고, 부모님이랑 같이 있고 집이 너무 그리워요. 그래도 여기도 재밌어요. 명절 같이 못 보내서 아쉽지만 저 가면 다 같이 맛있는 거 먹어요. 사랑해요!
#이영빈 – 부모님 20년 경자년 건강하시고, 언제나 좋은 날만 있기를 바랄게요. 제가 비록 말레이시아에서 서을 보내지만 마음만은 부모님과 함께해요. 저는 여기서 잘 생활하고 있고 잘 적응했어요. 부모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주엽 – 안녕하세요. 주엽이에요. 엄마, 아빠 보고 싶어요. 같이 새해도 못 보내고 슬프네요. 부모님 생각하며 하루하루 살아요. 집에 있으면 보기도 싫던 동생도 보고 싶네요. 우리가족 모두 보고 싶어요. 같이 할머니, 할아버지 보러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안지우 – 어머니, 아버지 새해ㅂ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좋은 일들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올해 설날은 말레이시아에서 보내니까 감회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설날은 한국에서 다 같이 보낼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한국 가서 뵐게요.
#장민준 – 안녕하세요. 저 민준이에요. 여기서 지낸지 벌써 22일이 지났네요. 2020년 설날을 함께 보내지 못해 아쉬워요.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황성원 –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는 늘 하던 대로 열심히 나아가는 사람이 되고 있어요. 한국 갈 때 아쉬운 마음과 내가 이만큼이나 성장했구나. 라는 마음가짐으로 갈게요. 이제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사랑하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