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T02 인솔교사 한경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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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4 00:20 조회1,03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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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02 김태한, 정현학, 길현준, 김소운, 채주언, 서지후, 박도진, 이영빈, 김주엽, 안지우, 장민준, 황성원 인솔교사 한경덕입니다.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액티비티 날인 오늘은 정규수업이 없어 평소보다 더 오랜 잠을 청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씻고 있는데 아이들이 벌써 일어나서 저를 찾아서 놀랐습니다.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는지 물어봤는데 그동안 일어나는 시간이 몸에 베어서 그런지 잠이 저절로 깼다고 합니다. 그래도 여유 있는 날이니 아이들에게 좀 더 누워서 편히 쉬라고 한 후 식사 시간에 맞춰 내려오라고 말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숙소에서 장갑과 준비물들을 챙겨 아이스스케이트장이 있는 패러다임 몰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이 출발하기 전에 오늘도 국경을 넘어야 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오늘은 말레이시 안에 있는 곳을 가서 안한다고 하니 다들 번거로운 입국심사를 안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습니다. 중간에 일어날 필요가 없으니 아이들에게 편히 자라고 해준 후, 약 30분을 달려 패러다임 몰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번 쇼핑 물은 저번에 간 AEON쇼핑몰 보다 훨씬 더 큰 규모를 자랑하였습니다. 버스에 내려 이제는 익숙한 줄서기를 모두 빠르게 해내고 스케이트장으로 향하였습니다. 스케이트장에 도착해서 각자 사이즈에 맞는 스케이트를 신고 장갑을 끼며 준비를 하였습니다.
스케이트를 처음 타는 아이들도 있고, 예전에 타보았던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모두 처음에는 어색하거나 몸이 익숙하지 않아 어색하게 발을 굴리며 빙판 위를 돌아다녔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였지만, 점차 감을 되찾고 아이들에게 방법을 알려주거나, 같이 스케이트를 타면서 함께 빙판 위를 달렸습니다. 운동신경이 뛰어난 아이들은 어느 새 신나게 달리기 시작했고, 잘 못타는 친구들도 다른 친구와 함께 발을 굴리며 빙판 위를 달렸습니다. 다들 신나게 스케이트를 타고 난 후, 아이들은 어찌나 열심히 탔는지 시원한 스케이트장에서도 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스케이트를 타고 배고파진 아이들은 쇼핑몰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햄버거를 너무 먹고 싶어 하여 미국식 햄버거 가게로 아이들을 데려갔습니다. 아이들은 커다란 햄버거 사이즈에 놀라고 너무 맛있어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식사를 마친 아이들에게 쇼핑을 할 수 있는 자유 시간을 줬습니다. 다들 이전에 구매한 간식이 거의 다 떨어져 가 쇼핑몰 마트에 간식거리를 샀습니다. 아이들은 취향에 따라 옷을 구매하기도 하고, 기념품점을 구경하기도 하며 각자의 자유 시간을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돌아오는 버스에서 아이들은 어찌나 피곤했는지 모두 잠에 들어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액티비티에 복귀하여 샤워를 마친 아이들은 잠깐의 휴식을 취한 후 수학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액티비티를 하고 와 피곤할 법도 한데 집중하여 수학 수업을 듣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대견합니다. 저녁 식사를 한 후, 단어시험을 준비하며 아이들은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은 이번 캠프 간 마지막 액티비티를 갔다 온 날입니다.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하기도 하지만 이제 캠프가 끝이 난다는 게 실감 나는지 소감문을 열심히 썼습니다.
* 오늘 아이들의 코멘트는 패러다임 몰에 다녀온 아이들의 소감입니다*
#김태한 – 아이스 스케이트 장에 갔다. 스케이트는 오랜만에 타서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나고 적응하니 금세 잘 탔다. 마트에 가서 공차도 사고 과자와 음료수도 많이 살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정현학 – 액티비티는 정말 재밌었다. 용돈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져 더 많은 기념품을 사지 못했지만 마지막 액티비티를 정말 만족한다.
#길현준 – 아이스 스케이팅은 정말 재밌었다. 다만 넘어지면 아팠지만 재밌었다. 그리고 쇼핑몰은 너무 커서 잠 좋았다. 살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고 구경할 것도 많아서 참 좋았다.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
#김소운 – 오늘 아이스 스케이팅과 쇼핑을 하였다. 아이스 스케이팅은 처음이라서 조금 떨렸지만 그래도 잘 탔다. 쇼핑을 하며 간식을 많이 사고 동생 필통도 샀다. 마지막 액티비티여서 아쉽다.
#채주언 – 주언이는 금일 건강이 좋지 못해 액티비티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숙소에서 선생님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몸을 회복하는데 전념했습니다.
#서지후 – 마트에 갔다. 사고 싶었던 과자, 마우스 패드를 샀다. 가족들 기념품도 사고 싶었지만 살만한 물건이 없었다. 또 아이스 스케이팅을 탈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박도진 – 오늘은 아이스 스케이팅을 탔지만 처음이라 너무 어려웠다. 발이 조금 아프고 체력적으로 힘이 들었지만 쇼핑을 하며 옷도 사고 간식도 많이 살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이영빈 –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기고, 쇼핑을 하며 옷, M&M 초콜릿, 과자, 컵라면을 샀다. 그리고 게임방에서 레이싱 카 게임을 했다. 마지막 액티비티가 정말 재밌었다.
#김주엽 – 오늘 아이스 스케이팅을 탔다. 아이스 스케이팅은 재미있었다. 한번 넘어지기는 했지만 재미있었다. 쇼핑을 하며 사고 싶었던 스튜시 옷을 샀다. 너무 좋은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안지우 – 오늘 쇼핑몰은 매우 재미있었다. 쇼핑몰 안에 있는 스케이트장에서 오랜만에 스케이트를 탈 수 있어 좋았다. 또 쇼핑몰에서 신발과 옷들을 구경하고 살 수 있는 것을 내게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 마지막 액티비티이기 때문에 너무 아쉽고 특히 더 좋았다.
#장민준 – 오늘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러 갔다. 큰 쇼핑몰에 위치한 곳이었는데 쇼핑몰에 엄청 많은 브랜드의 가게들이 있었고 과자도 많이 살 수 있었다. 동생 노트도 사주고 과자도 많이 샀지만 내 남은 용돈을 다 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황성원 – 오늘 아이스 스케이팅을 타러 갔다. 아이스 스케이팅은 오랜만에 타서 좀 힘들었지만 금세 적응되어서 재미있었다. 이번 영어 캠프의 마지막 액티비티를 알차게 보내게 되어서 매우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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