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 인솔교사 신민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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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1 23:28 조회1,29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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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_김연우, 김지원, 육채경, 서은총, 황예담, 이수진, 이은원, 남예린 담당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리버사파리 액티비티를 나가는 오늘 말레이시아 아침 하늘은 매우 흐렸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액티비티를 나가기 전 거센 비까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려서 오늘 액티비티 활동이 걱정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빗소리를 자장가 삼아 깊은 잠을 잤는지,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기상이었음에도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조금 힘들어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기상한 후, 다 함께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평소에는 줄이 조금 길어서 아이들이 기다렸다가 아침을 먹고는 했는데 오늘은 아이들이 거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핫도그, 계란후라이, 스프, 김치, 토마토 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을 맛있게 먹고 액티비티를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았기에 우산이나 우비를 필수적으로 챙길 수 있도록 했고 야외 액티비티인 만큼 선크림을 꼭 바르고 물통을 꼭 챙기도록 지도했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액티비티에 충분히 익숙해져 공지하지 않아도 스스로 잘 준비하지만 그래도 액티비티에 나갈 때마다 반복해서 이야기를 하고는 합니다.
아이들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9시에 리버 사파리로 출발했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국경을 넘는 일을 힘들어하지도 않고 각자 나름대로 팁도 생겨서 빨리 통과하는 방법도 깨달은 듯 보였습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국경을 넘어 리버 사파리에 도착했습니다. 리버 사파리에 도착할 때까지도 비가 조금씩 내렸는데 아이들이 점심을 먹고 나니 비가 그쳤습니다.
점심으로는 KFC에서 햄버거와 치킨 세트를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눈 깜빡할 사이에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리버 사파리를 구경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울창한 숲이 우리 아이들을 반겨주었습니다. 예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서서히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에 여러 물고기들이 있었는데 아이들은 각자 친구들에게 물고기와 닮았다고 놀리면서 재미있게 관람을 했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함께 구경을 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많이 웃을 수 있었습니다. 수족관을 지나, 판다가 있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물론이고 거의 모든 아이들이 판다를 처음 보는 것이라 매우 신기해했습니다. 판다가 원래 잘 움직이지 않는 편인데, 우리 아이들이 구경할 때 대나무를 뜯어 먹고 움직여서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진귀한 광경을 본 것 같아 괜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판다를 본 후에 잠시 기념품샵을 들러 아이들이 사고 싶은 기념품을 샀습니다. 귀여운 인형과 키링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기념품샵에서 나와 보트를 타러 갔지만, 가는 도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보트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저도 매우 아쉬웠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원숭이를 보러 들어갔습니다. 원숭이 뿐만 아니라 뉴트리아를 비롯한 작고 귀여운 동물들이 많았습니다. 평소에 가까이서 볼 일이 적은 동물들을 바로 코 앞에서 볼 수 있었던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리버 사파리를 돌며 여러 동물들을 보고 예쁜 사진을 찍었습니다. 마지막에 아이들이 마음 편하게 기념품을 사고 둘러볼 수 있도록 자유 시간을 주었습니다. 자유 시간이 끝나고 돌아온 아이들의 얼굴에는 오늘도 웃음꽃이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양손 가득 기념품을 자랑하는 아이들이 마냥 귀엽기만 했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아이들은 바로 씻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으로는 양념치킨, 콩나물무침, 맛살감자볶음, 대구탕이 나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정말 맛있다며 두 세 번씩 더 받아먹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그룹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액티비티 후의 단어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훌륭한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점점 실력이 향상되는 아이도 있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대견하고 대단할 뿐입니다. 단어 시험을 마친 후에는 장기자랑 연습을 했습니다. 협동심을 발휘하여 열심히 연습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예뻤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내일은 정규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정규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내일은 아이들이 학부모님들과 통화를 하는 날입니다. 1월 22일(수) 한국시간으로 저녁 8시 30분 ~ 10시 30분 사이에 학부모님들께 순차적으로 보이스 톡을 드릴 예정입니다. :) ※
● 다음은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리버 사파리 소감)
[남예린]
다음에 리버 사파리에 가게 된다면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 점심이 너무 맛있어서 좋았다.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선생님과 사진을 많이 찍어서 좋았다. 기념품도 많이 사서 좋았다.
[육채경]
비가 와서 조금 아쉬웠지만 정말 좋았고 기념품을 살 돈이 조금 부족했지만 친구들이 돈을 빌려줘서 마음껏 살 수 있어서 좋았다. 점심이 너무 맛있었다. 우비를 쓰고 돌아다녀서 새로운 경험이었고 친구들이랑 놀 수 있어서 좋았다.
[이수진]
비가 와서 습했지만 동물들을 보고 친구들과 잘 다녀와서 좋았다. 오늘 밥이 전체적으로 너무 맛있어서 좋았다. 원숭이랑 동물들이 너무 예뻐서 좋았다. 배를 타고 싶었는데 날씨 때문에 배를 못 타서 아쉬웠다.
[이은원]
원숭이를 보러 들어가서 원숭이보다 뉴트리아를 더 많이 봤는데 정말 작고 귀여웠다. 배를 타고 싶었는데 비가 내려서 배를 못 타서 너무 아쉬웠다. 자유 시간이 생각보다 많아서 너무너무 좋았다.
[서은총]
비가 와서 배를 못 타 아쉬웠다. 기념품을 더 많이 사고 싶었는데 돈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오늘 하루 동안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아서 좋았다. 엄마 아빠 언니 선물을 사서 마음이 편안하다.
[김지원]
점심 때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좋았고 리버 사파리에 들어가서 판다랑 여러 물고기들을 봐서 신기했고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사진도 찍고 기념품도 많이 사서 좋았다. 기념품을 더 사고 싶었는데 돈이 조금 부족해서 아쉬웠다.
[황예담]
점심 때 KFC에서 맛있는 치킨과 햄버거를 먹어서 행복했고 원숭이를 보러 들어갔는데 원숭이들이 너무 빨라서 제대로 못 본 것이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스타벅스에서 맛있는 초코칩을 먹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던 것이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서 좋다.
[김연우]
판다를 처음 봤는데 판다가 대나무를 뜯어먹는 것이 사람이 먹는 것처럼 보였다. 리버 사파리에서 파는 기념품이 너무 예뻤다.
댓글목록
남예린님의 댓글
회원명: 남예린(nyr0310) 작성일예린아 비가와서 조금은 아쉬웠겠구나. 어제도 기념품 많이 샀니??엄마가 너또 소비하였다고 하더라...기념품 많이사면 가져올때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구나. 그러나 울딸 현명하니 가방에 잘 넣을 만큼만 구매했기를 바란다. 리버사파리라서 수륙양륙차량이라도 탈줄 알았더니 보트를 타는것이었나보네..못타서 아위웠겠지만 다음에 방문할 때 꼭 타보면 되지뭐. 오늘 아빠에게 문자가 왔더구나 너희들 귀국일정에 대하여 온석을 보니 캠프가 곧 끝난다는것을 실감하게 되었네요. 오늘도 수업도 잘 받고 밥 잘먹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보내기 바란다. 있다가 저녁시간에 보이스톡 전화로 만나자 사랑한다 울딸...있다봥..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댓글로 적어주신 코멘트 예린이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육채경님의 댓글
회원명: 육채경(corud6004) 작성일
비가와서 아쉬웠지만 좋은 것도 있었네.
우비를 쓰고 다니는 것이 흔치는 않은 새로운 경험을 했구나.
재미 었었니? 항상 좋은 점을 많이 바라보고 신나게 보내렴.
시간은 흘러흘러 울 이쁜 채경이 볼날이 9일 남았네.
건강한 모습으로 얼른 보고 싶구나.
감기 걸리지 않게 잘 생활하렴. 사랑해 채경아!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댓글로 적어주신 코멘트 채경이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육채경님의 댓글
회원명: 육채경(corud6004) 작성일
친구들의 표정과 포즈가 다들 개성 넘치고 귀엽네.
예쁜 여중생 그 자체네.오늘 울딸 목소리 들을 수 있겠네.(아~ 좋다.)
엄마는 내일 명절 세러 할머니댁에 가.
우리 채경이 떡국도 한국 와서 먹어야 겠네. 아님 혹시 설날 아침에 떡국이 나올지도
모르겠네. 이제 정말 울딸 볼 날이 일주일 남았어.
남은 시간 소중히 보내고, 밥 많이 먹어. 살이 빠진 거 같아.
저녁에 만나자.엄마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댓글로 적어주신 코멘트 채경이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육채경님의 댓글
회원명: 육채경(corud6004) 작성일
누나 누나가 오는날이 이제 8일 밭에 남지 않았서
누나 빨리 보고싶다. 누나가 오는날에 아빠랑 같이
마중갈게 누나 건강하게 잘 돌아와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채경이에게 코멘트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