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7 인솔교사 김이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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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1 22:48 조회1,18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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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07 현진, 도연, 지원, 하늘, 하안, 혜리, 성가, 솔, 수민 인솔교사 김이린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는 비가 왔습니다. 마지막 싱가포르 액티비티였는데, 비가 와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온 덕에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어 아이들이 많이 더워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은 1시간 더 늦은 기상을 했습니다. 아침이 여유로운 탓인지 아이들은 활기찬 모습으로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 아침은 핫도그와 스프가 나왔습니다.
아침식사를 맛있게 한 후 아이들은 오늘의 액티비티인 리버사파리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탔습니다. 싱가포르 국경을 넘는 액티비티는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국경을 넘는 것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꽤 힘든 절차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힘들어했는데, 드디어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하니 아이들은 좋아하며 마지막으로 힘을 냈습니다.
국경을 안전히 넘고 리버사파리에 도착했습니다. 리버사파리에서 조금 이른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은 KFC였습니다. 점심을 배불리 먹고 우리 N07아이들은 동물원에 입장했습니다. 오늘 액티비티는 저와 함께 다녔는데,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리버사파리에 들어가자마자 해양생물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듀공을 보고 눈을 떼지 못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판다를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귀엽다면서 판다를 흉내 냈는데, 제 눈에는 그런 아이들이 더 귀여워보였습니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보트를 타는 활동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는 바람에 못 타게 되어 아쉬웠는데, 우리 아이들은 오히려 괜찮다며 빨리 기념품 가게에 가자고 재촉했습니다. 아이들이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참 다행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기념품가게에서 가족들의 선물을 샀습니다. 아이들이 자신보다 가족들을 생각하는 모습이 참 기특했습니다.
안전히 다시 국경을 넘고 숙소에 도착한 아이들은 깨끗이 씻은 후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양념 치킨, 맛살감자볶음, 숙주무침, 김치, 동태찌개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너무 배불리 먹었는지 저에게 와서 배가 너무 부르다며 배를 두드렸는데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저녁을 먹고 우리 아이들은 단어시험을 보기 위해 그룹방에 모였습니다. 오늘 액티비티로 인해 지쳤을 아이들을 위해 재시험은 생략했습니다. 단어시험을 본 후 먼저 떠난 하늘이에게서 온 편지를 읽었습니다. 아이들은 하늘이의 편지를 읽자마자 모두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하늘이를 보낼 때 저도 참 많이 울었는데 아이들의 마음이 공감이 되어 다시금 애틋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하늘이의 편지를 받고 하늘이를 보고 싶어 하다가 하늘이 얘기를 하며 다시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하늘이의 편지를 보고 나서 아이들은 장기자랑을 위해 춤 연습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안무 영상을 보며 안무 순서를 외우고 대열을 맞추는 모습은 정말이지 신기합니다. 어려운 동작도 무리 없이 하고 대열도 척척 맞춰나가는 것을 보면 역시 우리 N07 아이들은 다들 타고 난 끼가 참 많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땀을 흘려가며 장기자랑 연습을 한 아이들은 씻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도 사고 없이 액티비티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준 아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저는 벌써부터 우리 아이들과 헤어지기 싫은 마음이 듭니다. 아마 하늘이를 먼저 보낸 뒤라 그 마음이 어떨지 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우리 아이들과 더욱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내일은 아이들이 학부모님들과 통화를 하는 날입니다. 1월 22일(수) 한국시간으로 저녁 8시 30분 ~ 10시 30분 사이에 학부모님들께 순차적으로 보이스 톡을 드릴 예정입니다. :) ※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코멘트입니다.(오늘은 리버사파리를 다녀온 소감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였습니다!)
현진: 오늘 리버사파리를 갔다. 동물원을 가는 것을 싫어하지만 짧고 굵어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친구들이랑 1시간 30분 정도를 스타벅스에 있어서 더 재미있었다. 내일 전화하는 것이 떨리고 할 말이 너무 많다!
도연: 오늘은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리버사파리를 갔다. 그곳을 보자면 강을 주제로 해서 배가 다니지만 비가 와서 모든 동물을 보지는 못했다. 지금 할수 있다면 펭귄을 보고 싶다. 내일 하루가 기대된다.
지원: 오늘은 리버사파리에 갔다. 많은 동물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날씨를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다. 하지만 스타벅스에서 가족들 선물을 많이 사서 좋았다.
하안: 오늘 리버사파리를 갔다 왔다. 모든 동물을 다 보진 못했지만 재미있었다. 그리고 자유시간에는 엄마, 아빠 선물도 샀고 내가 먹을 것도 샀다. 아주 좋은 하루였다!!
혜리: 오늘은 싱가포르 리버사파리를 갔다. 근데 나는 동물을 싫어해서 좀 아쉬웠다. 그리고 다른 선생님께 선물을 드렸다. 너무 뿌듯했다.
성가: 오늘 리버사파리에 갔다. 모든 동물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기념품을 사느라 1시간을 보냈다. 특별히 판다는 스벅컵을 샀다.
솔: 오늘은 리버사파리에 갔는데 보트를 타지 못해 조금 아쉬웠지만 예쁜 기념품을 많이 사서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가면 좋겠다.
수민: 오늘은 리버사파리에 갔다. 리버사파리는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기념품을 많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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