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7 인솔교사 김이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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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1 01:52 조회1,34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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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07 현진, 도연, 지원, 하늘, 하안, 혜리, 성가, 솔, 수민 인솔교사 김이린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아침은 조금 흐렸습니다. 내일은 다시 밝고 화창한 하늘을 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아이들은 제가 말하지 않아도 일어나서 씻고 아침을 먹으러 갈 준비를 하고 저를 기다렸습니다. 오늘 아침은 식빵, 새우볶음밥, 양배추 샐러드, 스크럼블에그, 치킨너겟, 감자튀김, 토마토, 오이, 시리얼과 우유가 나왔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정규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제 원어민 선생님과 아주 자연스럽게 대화합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수업 시간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지금은 문장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수업시간이나 복도에서 원어민 선생님을 만나도 당당하게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는 아이들을 보니 많이 발전한 것 같아 대견했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무리 한 아이들은 기다리던 점심을 먹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오늘 점심은 깐풍기, 맛살볶음, 계란찜, 김치, 된장국, 파인애플이 나왔습니다.
C.I.P 수업 시간에서는 다양한 놀이를 했습니다. 의자 뺏기게임, 미니 축구 등을 하였는데 원어민 선생님이 영어로 규칙과 방법을 설명해주고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의자 뺏기게임을 매우 즐겁게 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아이들이 원하는 종목을 하나 골라서 배드민턴을 치기도 하고 탁구를 치기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오랜만에 치는 배드민턴이 재밌었는지 팀을 나누어 시합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이곳에서 활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스포츠 시간을 잘 활용하여 이곳에서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후 수업까지 모두 마친 후 아이들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불고기, 두부, 볶음김치, 양배추 된장무침, 순두부찌개가 나왔습니다. 오늘도 역시 아이들은 식판 바닥을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모두 잘 먹는 모습은 언제 봐도 기분 좋습니다.
오늘은 깜짝 디스코나잇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공부하느라 지친 아이들을 위해 노래를 틀어주고 신나게 춤추며 놀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일부러 말해주지 않았는데, 아이들에게 무대에 가서 “우리 오늘 논다!”라고 하자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습니다. 행사를 시작하고 그동안 인솔교사들이 아이들을 위해 준비했던 춤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는데, 아이들이 제 이름을 부르며 응원해주어 힘이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신나는 음악을 틀자 아이들은 음악에 맞춰 땀범벅이 될 때까지 한바탕 신나게 놀았습니다. 다른 반이 다 떠나고 나서도 우리 아이들은 마지막까지 남아서 춤을 추며 여운을 즐기다가 방으로 향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오늘 하루 너무 열심히 생활했는지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내일은 마지막 싱가포르 액티비티인 리버사파리에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좋아하는 동물을 볼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에 부풀어있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지막 싱가포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신경 쓰겠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과 그 이유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였습니다. - 아이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의 흉내를 내보도록 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 확인해주세요.:))
현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은 강아지이다. 이유는 강아지는 귀엽고 순종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을 해치지 않아서 좋다.
도연: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은 펭귄이다. 펭귄은 귀엽고 추운 고은 싫지만 남색과 흰색깔이 좋다.
지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은 알파카이다. 그 이유는 털이 푹신푹신 하면서 포근하고 내가 기린을 좋아하는데 알파카도 목이 길어서 좋고 얼굴이 너무 귀여워서 알파카를 좋아한다.
하안: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은 펭귄이다. 왜냐하면 펭귄은 귀엽고, 잘 볼 수 없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근데 펭귄이 불쌍할 때도 있다. 작은 곳에 갇혀있기 때문이다.
혜리: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은 강아지이다. 그 이유는 강아지는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럽고 진짜 진짜 귀엽기 때문이다.
성가: 나는 어렸을 때 독수리를 좋아했었다. 왜냐하면 멋있었다. 그리고 아기고양이도 좋아했었다. 근데 지금은 아무것도 안 좋아한다.
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은 고양이이다. 고양이는 귀엽고 변도 잘 가리고 깨끗하고 고양이를 키우다 보니까 더 좋아졌다.
수민: 나는 강아지를 제일 좋아한다. 왜냐하면 귀엽고 사람들 말을 잘 듣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사할 때 도와주고 장애인들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한솔님의 댓글
회원명: 한솔(stumire) 작성일고양이 짱!! ㅎㅎ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솔이어머님~
솔이가 달님이 얘기만 하면 눈빛이 달라지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ㅎㅎ
달님이 솔이 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