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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8 인솔교사 정혜림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1 00:49 조회1,301회

본문

안녕하세요.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8_ 천서연, 이예진, 유정아, 박소연 , 이윤 하, 김정주, 이수아, 지민, 김나경 담당 인솔교사 정혜림입니다.

 

 

오늘은 캠프에 온 이래로 가장 흐린 아침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멀리까지 보이던 건물들이 안개와 구름에 가로막혀 보이지 않다가 점심시간이 다 돼서야 바람이 선선하게 불었습니다. 바람이 불어 아이들의 기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하고 수업에 갈 준비를 하느라 바쁘지만 하루 전날 다들 가방을 챙겨두어 수업에 5분 일찍 교실에 도착해 원어민선생님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CIP시간에는 아이들이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자 원어민선생님께서 레크레이션 형태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수건돌리기, 의자 뺏기, 미니 축구 등 여러 활동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열의를 다하여 수업에 임하였습니다. 또한 오늘 스포츠시간에는 탁구와 배드민턴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배드민턴수업을 진행하였는데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친구들과 배드민턴을 치며 땀으로 샤워를 했습니다. 다음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간단한 세면을 시킨 후 아이들은 다음 수업에 갔습니다.

      

오늘은 Disco Night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Disco Night는 간단히 말하면 댄스파티로, 인솔 교사를 비롯해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이 모두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시간입니다. 공부량이 많은 아이들의 활동량을 늘리고 또 다른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깜짝 선물이었습니다. 분위기를 내기 위해 입장권을 대신해 야광 팔찌를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화려한 조명을 준비했더니 제법 파티다운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파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인솔교사들이 먼저 춤추는 무대를 선이는 것으로 춤추는 것을 부끄러워할 아이들을 위해 우리 인솔교사들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모든 업무가 끝난 후 연습했기에 준비하는 과정이 조금은 힘들고, 아이들 앞에서 춤을 추는 것이 저희 또한 부끄러웠지만 행복해하고 즐거워할 아이들의 모습이 상상되니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모든 수업을 마친 후 아이들은 저녁으로 나온 순두부찌개, 폭찹스테이크, 두부김치, 양배추 된장무침, 밥을 맛있게 먹은 후 대강당에 모여 Disco Night을 시작했습니다. 모든 아이들과 인솔 선생님들과 함께 노래에 맞춰 춤을 열심히 추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기분이 좋아졌고 아이들은 더욱 친해지고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N08 아이들은 흥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아이들은 넘치는 흥을 마구 발산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했습니다. 신나게 논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내일 있을 액티비티를 위해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지금은 잠에 들었습니다. 보통이면 정규수업이 날에는 아이들이 많이 피곤하지 않아서 늦은 시간까지 수다를 떨다가 잠이 들곤 했는데 오늘은 마지막 일정이었던 Disco Night를 통해 아이들이 많은 움직임이 있어서 피곤했는지 수다를 떨지도 않고 금방 잠에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벽에 아이들의 방에 들어가 에어컨은 껐는지 잘 자고 있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자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저도 잠에 편하게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좋은 꿈을 꾸기를 바랍니다 :)

      

*다음은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 Disco Night을 즐긴 후기 )

 

이윤하 - 노래 소리가 정말 크고 시끄러워서 좋았다. 노래를 틀어주고 거기에 맞춰 친구들과 뛰고 춤추는 것이 재미있었다.

      

박소연 -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좋았다. 소리가 커서 더 신나고 친구들과 같이 점프를 하는 것이 즐거웠다.

 

이수아 - 사람이 많고 쌤들이 무대에서 춤을 춰줘서 정말 좋았다. 친구들과 혜림쌤 이름을 부르며 응원 했다.

      

유정아 - 좋고 즐거웠다. 왜냐하면 마음껏 소리 지르고 놀아서 좋고 신났다. 선생님께서 어깨동무를 해주고 같이 놀아서 좋았다.

      

김정주 - 오랜만에 소리도 지르고, 친구들하고 춤추고 노느라 땀을 쏙 뺐다. 문쪽에 있던 물을 두병이나 마셨다.

      

천서연- 처음 즐겁게 파티를 해서 좋았다. 다음에 또 하고 싶고, 간만에 즐겁게 파티를 해서 마음 속 속상한 일들이 잊혀졌다.

      

이예진 -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방방 뛰고 나니까 스트레스가 풀렸어요.

      

지민- 좋았다. 원래 방에서 노래 부르면 울려서 잘 못 부르는데, 오랜만에 크게 불르고 소리도 질러서 좋았다.

      

김나경 - 재미있었다. 약간 분위기가 애들도 즐거워 하니까 나도 덩달아 즐거워 졌다. 친구들이 가마도 태워줘서 좋았다.

 

댓글목록

이예진님의 댓글

회원명: 이예진(aroma76) 작성일

레이져쇼가 아니라 Disco Night 이었군요~ㅎㅎ
이아들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어요~
선생님까지 연습하셔서 춤도추시고~ 정말 재미있는 밤이었겠어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8 인솔교사 정혜림입니다.
레이져쇼는 마리나 베이에서 분수쇼와 함께 관람했습니다.^^
아이들이 앞에서 응원해줘서 더욱 힘이 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윤하님의 댓글

회원명: 이윤하(redcheek2) 작성일

노래듣는것도 춤추는것도 좋아하는 윤하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보냈네요.
아이들이 흥겨워하는게  춤추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스트레스 풀수 있도록 시간마련해주신 선생님들 감사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8 인솔교사 정혜림입니다.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에게
서프라이즈 식으로 파티를 했더니, 더욱
즐거워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서연님의 댓글

회원명: 천서연(csy1021) 작성일

아이들을 위해서 애쓰셨을 선생님들 넘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했다는게 코멘트에서도 느껴지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8 인솔교사 정혜림입니다.
서연이가 다음에 또 하자며 가장 파티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캠프 생활을 더 즐길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