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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8 인솔교사 정혜림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9 22:54 조회1,2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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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8_ 천서연, 이예진, 유정아, 박소연 , 이윤 하, 김정주, 이수아, 지민, 김나경 담당 인솔교사 정혜림입니다.

 

 

어제 늦게 숙소에 도착하여 피곤했을 법도 한데 아이들은 오늘도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다시 정규수업이 시작되는 날 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아침 햇살이 아이들의 잠을 깨웠습니다. 햇빛이 이 말레이시아의 햇살을 맞이할 날이 정말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편으론 정든 N08 아이들과 곧 있음 헤어져야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오늘도 제가 깨우지 않아도 스스로 잘 일어나서 아침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맛있는 아침식사를 먹은 후 숙소로 돌아와 수업 갈 채비를 마쳤습니다. 정규수업이 시작하여 아이들은 졸린 눈을 열심히 떠가며 수업에 임했습니다.

      

오늘 수업시간에는 어제의 액티비티인 마리나베이에 대한 소감을 영어로 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어제의 레이저 분수 쇼를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라고 많이 이야기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쁘고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어제의 소감을 이야기 해주었을 때 옆에서 입을 벌리며 신기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또한 영어일기시간에도 마리나베이에 다녀온 소감을 작성하였는데 아이들은 인상 깊었던 부분이 많았는지 영어 일기장을 빼곡히 써내려갔습니다. 오늘도 역시 저녁메뉴에는 맛있는 마파두부 덮밥 , 가지 볶음, 계란 샐러드, 김치,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숙소에 올라가 양치질을 한 후 그룹 방에 모여 영어단어 시험을 보고 어제 쇼핑해둔 라면으로 파티를 했습니다.

      

단어 시험에서 오답이 많던 아이들도 이제는 3-4개 정도로 틀리는 개수가 확연하게 줄었습니다. 특히 오늘 같이 아이들이 시험에 대한 보상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 아이들이 영어단어를 더욱 많이 알아가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신이 시험을 잘 보고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이 너무나도 좋아 보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이 자신이 정한 목표치에 도달하여 성취감을 갖고 자신감을 갖는 과정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조금 더 신경 써서 단어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어시험을 본다고 공지를 해주면 자습시간에 미리 단어를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스로 하는 공부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젠 정말 1주가량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저도 벌써 조금 서운한 마음이 있고, 아이들끼리도 벌써부터 그런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서운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아이들의 눈의 띄게 영어 실력이 성장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1주 일 수 있는 반면에 아이들의 긴장이 풀리고, 이제는 익숙함이 더 커져 사고가 발생하기에 가장 쉬운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긴장을 풀지 않고, 아이들에게도 계속해서 주의 사항을 반복 학습 할 예정입니다.

유종의 미라는 단어는 괜한 단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 라면 파티 후 소감과 앞으로의 다짐 )

 

이윤하 -라면 파티를 햇다. 나는 신라면을 먹었다. 다른 친구들의 불닭 볶음면도 나눠 먹었다. 하지만 오랜만에 먹는 라면이라 그런지 매웠지만 맛있었다.

      

박소연 - 친구들과 같이 라면을 먹은 적이 많지 않아서 오늘이 추억에 남을 것 같다. 이제 더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야 겠다.

 

이수아 - 컵라면을 오랜만에 먹어서 좋았는데 매웠다. 그래서 다시는 불닭 볶음면을 안 먹을 것이다. 그리고 친구들이랑 같이 먹어서 그런지 매워도 맛있었다.

      

유정아 - 오늘 라면 파티를 했다. 매웠다. 그런데 맛있었다. 라면 파티가 즐거웠다.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100점을 맞아서 한번더 하고 싶다.

      

김정주 - 너무 매워서 혼났다. 다음부터는 덜 매운 라면으로 사야겠다. 정말 좋았고 또 먹고 싶다.

      

천서연 - 진짜 오랜만에 라면을 먹어서 좋았다.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또 하고 싶다. 단어를 더 열심히 외워서 또 하고 싶다. 파이팅 !

      

이예진 - 오늘 라면파티 정말 재미있었어요. 오랜만에 매운 음식을 먹어서 스트레스가 다 풀린 것 같아요. 다음에도 이런 일이 있도록 열심히 공부 할 게에요.

      

지민 -매워서 스트레스가 쫙 풀리고 라면이 너무 매워서 좋았다. 다음 부터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착하게 살겠습니다. 엄마 아빠 말도 잘 듣겠습니다!

      

김나경 - 오랜만에 불닭 볶음면을 샀는데 이렇게 매운 줄 몰랐다. 내가 불닭을 샀을 때부터 소스를 부었을 때까지 내 자신이 원망스럽다. 애초에 매운걸 알면 사지 말자.

 

댓글목록

이예진님의 댓글

회원명: 이예진(aroma76) 작성일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러 1주일남짓 남았네요~
아이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에 뿌듯합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서운한 감정을 느낀다는건 그만큼 서로를 위하며 잘 지냈다는 거겠죠~
정말 수고 많이해주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8 인솔교사 정혜림 입니다.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서연님의 댓글

회원명: 천서연(csy1021) 작성일

시간이 벌써 그리 되었네요~ 아이들 사진보면 먼가 편해보여요
선생님 말씀처럼 다른 사고 없이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 하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8 인솔교사 정혜림 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아이들이 캠프 생활에 많이
적응 한 것 같아 많이 안심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