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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7 인솔교사 김이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9 03:32 조회1,868회

본문

안녕하세요~ N07 현진, 도연, 지원, 하늘, 하안, 혜리, 성가, , 수민 인솔교사 김이린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정말 가고 싶어 했던 액티비티 중 하나인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가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액티비티는 오후 1시 반에 출발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평소보다 1시간 늦게 일어나 여유롭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만들어먹는 핫도그, 요구르트, 감자국이 나왔습니다. 맛있게 아침을 먹고 난 뒤 아이들은 곧 다가올 수료식 및 송별회 때 할 장기자랑 연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영상을 보면서 안무를 외우고 서로 맞춰보았는데, 모든 아이들이 다 춤을 굉장히 잘 추고 안무연습도 스스로 알아서 척척 해내는 모습이 아이들의 또 다른 모습을 본 것 같아 멋있었습니다.

 

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춤 연습을 한 아이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닭갈비, 숙주볶음, 김치, 옥수수전, 미역국이 나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뒤 아이들은 짐을 챙겨 내려와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에 탄 아이들은 기대감이 넘치는 얼굴로 자리에 앉아 친구들과 무엇을 살 것인지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아이들은 버스에서 내려 두 번째로 국경을 넘는 액티비티였는데 아이들은 벌써 입국 절차를 다 외웠다며 익숙하게 인솔교사의 지시를 따라주었습니다.

 

그렇게 싱가포르에 마리나베이에 도착한 우리 아이들은 싱가포르의 상징인 멀라이언 파크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걸어서 갔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우리 아이들은 빨리 들어가고 싶다며 사진을 빨리 찍자며 저를 도와주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멋진 빌딩들과 멀라이언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렇게 주변 한 바퀴를 돌며 구경을 한 후에 시원한 쇼핑몰로 들어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쇼핑몰로 들어가서는 조금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치킨 커틀렛을 먹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메뉴를 잘 골랐다며 잘 먹어주었습니다.

 

저녁을 모두 먹고 난 후 아이들은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쇼핑시간이 끝나고 나서 약속장소와 시간에 모두 잘 모여주어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약속장소에 모두 모여서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저를 기다리던 아이들은 제가 오자 선물이라며 저에게 초콜릿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오늘도 저는 아이들이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에 또 한 번 감동을 느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마지막 쇼핑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용돈으로 무엇을 샀을까 궁금해 물어보니 기특하게도 가족들에게 줄 선물을 샀다고 했습니다. 항상 자기 자신보다 가족을 생각하는 모습이 의젓하고 기특합니다.

 

아이들은 즐거운 쇼핑 후 레이저쇼를 보기 위해 쇼핑몰 앞에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아 앉았습니다. 자리에 앉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쇼가 바로 시작되었는데, 아이들은 멋있는 광경에 넋이 나간 채로 집중해서 쇼를 관람했습니다. 아이들은 레이저와 함께 나오는 분수가 물이 튀겨서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시원하다고 좋아하기도 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20분가량의 레이저쇼가 끝난 뒤 다시 국경을 넘어 말레이시아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탔습니다.

 

숙소에 늦게 도착한 아이들은 바로 씻고 곤히 잠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내일부터 3주차 정규수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새로운 주차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컨디션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코멘트입니다.(마리나베이에 다녀온 소감.)

 

현진: 오늘 싱가포르에 있는 호텔을 봤는데 멋있었다. 다음에 하루 묵고 싶다. 과자를 많이 사지는 못했지만 버블티를 많이 먹어서 행복했다.

 

도연: 오늘 레이저쇼를 봐서 좋았고 친구들이랑 쇼핑해서 좋았다.

 

지원: 오늘 조금 힘들었는데 살이 빠질 것 같아서 좋았고 먹을 것을 많이 못 샀는데 가족들 선물을 사서 좋았다.

 

하늘: 재밌고 힘들었다. 그리고 레이저쇼가 멋있고 재밌었다. 물을 맞아서 좋았다.

 

하안: 오늘 여기 와서 너무 좋고 다리가 아팠는데 먹을 것도 사고 재밌었다.

 

혜리: 너무 재미있었다. 간식을 많이 사서 좋다.

 

성가: 자리에서 옷을 샀는데 너무 예쁘다. 너무나 재미있었다. 행복했다.

 

: 너무 재미있었다. 오늘 만보 넘게 걸어서 살이 빠질 것 같지만 재밌었다.

 

수민: 먹을 것은 안 샀지만 가족들 선물을 사서 너무 좋았다.

댓글목록

한솔님의 댓글

회원명: 한솔(stumire) 작성일

우리 솔이 살 빠지면 안되는데 ㅠㅠ ㅎㅎㅎㅎㅎ 솔이는 뭐 산거 없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솔이 어머님!
솔이는 물욕이 없는지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정말 필요하지 않으면 잘 사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솔이는 항상 급식을 바닥까지 먹고 있습니다~ㅎㅎ
솔이가 잘 먹는 모습을 보면 제가 다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