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7 인솔교사 김이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6 00:48 조회1,108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N07 현진, 도연, 지원, 하늘, 하안, 혜리, 성가, 솔, 수민 인솔교사 김이린입니다!
오늘도 말레이시아의 아침은 화창했습니다. 아침에 아이들을 깨우자 우리 아이들은 어제 액티비티에서 너무 재미있게 놀았는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눈을 비비며 일어나는 아이들을 보면 깨우기가 미안해집니다. 오늘 아침으로는 파인애플볶음밥, 미트볼 조림, 감자튀김, 에그스크램블, 계란국이 나왔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저에게 와서는 오늘 아침밥이 너무 맛있었다고 예쁘게 웃어주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잘 먹는 모습이 가장 기분이 좋답니다.
오전 수업에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이제 알아서 자신의 반을 척척 찾아갑니다. 오늘 1:8원어민 수업에서는 영어로 루미큐브게임을 진행하기도 하고 행맨을 하기도 하며 게임을 통한 영어수업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액티비티 다음 날이라서 피곤함이 가시지 않은 얼굴이었지만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즐겁게 대화하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오늘 점심은 자장면, 파인애플, 김치전, 숙주무침, 콩나물국, 김치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맛있었는지 자장면과 파인애플을 국그릇에 담아가서 나눠먹기도 했습니다.
C.I.P 시간에는 앞으로 있을 뮤지컬 공연은 위해 본격적으로 가사를 외우고 안무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소극적인 태도로 임했던 아이들도 계속해서 연습하니 오히려 재미를 느끼고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로 노래를 부르며 율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납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그동안 연습했던 것을 뽐내게 될 뮤지컬이 너무 기대됩니다.
오늘 영어일기 시간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온 소감을 써보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영어로 일기를 쓰면서 어제의 신났던 기억이 떠올랐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써내려 갔습니다. 오후 수업까지 모두 끝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오늘 저녁은 옥수수튀김, 에그 샐러드, 소떡소떡,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제 기본으로 2번은 먹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잘 먹는 모습을 보면 제가 다 뿌듯하고 배가 부릅니다.
저녁 식사가 끝난 뒤, 액티비티로 인해 생략했던 수학수업과 단어시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틈틈이 숙제를 한 덕에 수학 수업에서도 칭찬을 받는답니다. 그리고 진행한 단어시험에서는 재시험자가 꽤 있었습니다. 어제 액티비티의 여파인듯 합니다. 내일부터는 아이들이 재시험을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다음은 우리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부모님과의 통화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가위바위보로 통화순서를 정하고 질서 있게 자기차례를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오늘이 두 번째 통화여서인지 우는 아이들이 비교적 줄어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통화를 마치고 난 뒤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평소 같은 방 친구들끼리 장난치며 얘기하다 잠이 들곤 하는 아이들은 오늘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부터는 피곤함을 날려버리고 다시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
*오늘 개별 코멘트는 통화로 대체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