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T03 인솔교사 박혜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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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6 00:39 조회91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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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비, 지민, 지안, 경림, 채원, 지연, 민정, 다은, 서정, 예령, 혜원 인솔교사 박혜빈입니다!
오늘 이른 아침에는 어제의 따사로운 날씨와 즐거운 액티비티로 조금은 지쳐있을 아이들에게 곧 단비를 내려줄 듯 조금은 흐리고 습한 날씨였습니다. 액티비티를 다들 너무 잘 다녀와서 그런지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들었음에도 피곤해 보이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들 빠지지 않고 아침식사를 위해 모두 일어나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아침식사를 맛있게 마치고 수업을 준비하는 동안에 구름이 걷히고 밝은 햇빛이 아이들을 맞아주었습니다. 밝고 따뜻한 햇살을 느끼며 수업으로 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오늘 수업도 힘내서 열심히, 그리고 파이팅해서 들을 수 있도록 햇빛과 함께 같이 응원해주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수업에서 오늘은 읽기 사람이 하고 있는 행동을 나타내는 표현들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Be 동사 뒤에 ing가 오는 동사들에 대해 학습하였습니다. 또한 파티나 기념일을 나타내는 표현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비교에 관련된 표현들를 배웠습니다.
어제 즐겁게 액티비티를 다녀온 만큼 오늘은 영어 일기를 썼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국경을 넘었던 이야기, 예쁘고 멋진 기념품을 구경하고 구매해왔던 이야기, 그곳에서 탄 놀이 기구에 대한 이야기 등 아이들이 느꼈던 즐겁고 신기한 그리고 행복했던 이야기들로 일기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Souvenir과 Merry-go-round, rides 등의 표현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는 걸 보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기념품과 회전목마, 놀이기구에 관련된 기억들이 제일 많았음이 보였습니다. 아이들의 이런 이야기들이 영어로 잘 기록되고 모여서 나중에 캠프가 끝나고 난 이후에 다시 들춰봤을 때 생생한 기억을 다시 회상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CIP에는 금요일에 있을 공연을 위해서 연습을 하고 무대를 마저 꾸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주부터 시작하여 오랜 시간을 연습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래와 연기, 안무 모두다 너무 잘 소화해내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소품도 하나 하나 직접 손으로 만드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고 자신이 만든 소품을 가지고 하는 뮤지컬인 만큼 조금은 뿌듯해 보이는 기분이었습니다. 노래를 연습하는 친구들은 자신의 파트너와 함께 가사를 다시 보며 진지하게 연습하는 모습이 보였고, 춤을 준비하는 친구들은 자신의 역할이 추는 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서 노래가 없이도 연습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진중해보였습니다. 연습이 끝난 후에 소품을 만들 때도 자신들이 쓰는 만큼 정성을 다하여 만들고 디자인 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금요일의 공연이 하루 하루 지날수록 더 기대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항상 기다리는 부모님과 통화하였습니다. 저번 주보다는 덤덤하게 그리고 더 반갑게 전화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많이 적응했다는 것을 한 번 더 느꼈고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많이 적응했지만 그래도 부모님을 보고 싶어 하는 모습은 아직도 남아있는 모습을 보고 의젓한 모습을 많이 보였지만 아직은 어린 아이들이구나라는 생각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습니다.
어리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믿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아이들이 좀 더 즐거운 캠프를 추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고민하는 인솔교사 박혜빈이 되겠습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사랑스러운 아이들과의 통화로 대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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