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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7 인솔교사 김이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3 23:57 조회1,066회

본문

안녕하세요~ N07 현진, 도연, 지원, 하늘, 하안, 혜리, 성가, 솔, 수민 인솔교사 김이린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조금 흐렸습니다. 아이들을 깨우러 들어가니 이미 모두 일어나서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배가 고팠는지, 밥 먹을 생각에 벌써 눈이 초롱초롱했습니다. 저는 그런 아이들이 귀여워 아이들과 함께 곧바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아침으로는 감자튀김, 요구르트, 스크램블에그, 토마토, 치킨너겟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메인메뉴인 치킨너겟이 맛있었는지 더 먹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은 우리아이들은 숙소에 올라가서 정규 수업에 갈 준비를 하고 교실에 갔습니다. 복도에 있는 원어민 선생님과 친근하게 인사를 하는 아이들을 보면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엔 많이 익숙해진 듯해 보입니다.

 

오전 수업에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이제 알아서 자신의 반을 척척 찾아갑니다. 오늘 1:8원어민 수업에는 아이들은 레스토랑 사장이 되어 자기만의 영어 메뉴판을 만들어 보기도하고 빈도부사를 이용하여 영작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나날이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내심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1:4수업은 유튜브를 시청하면서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한 뒤 서로 영어로 Free Talking을 하면서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열성적인 태도를 갖고 영어로 자기주장을 펼치는 아이들이 멋졌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뒤 아이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치킨 탕수육, 무생채, 콩나물무침, 김치,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치킨 탕수육이 너무 맛있다며  주방장님께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주방장님은 우리 아이들에게 감동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점심을 먹고 나서 이제 오후 정규 수업을 위하여 숙소에 올라갔습니다.

 

C.I.P 시간에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라이온 킹’을 시청했습니다. 영화를 다 본 뒤, 아이들은 곧 있을 뮤지컬을 위하여 각각 역할을 분담했습니다. 역할을 분담한 아이들은 자기에게 필요한 소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품을 어느 정도 만들고 난 뒤, 아이들은 뮤지컬 연습을 시작했고 화면에 나오는 영어 자막을 보면서 다 같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C.I.P 수업을 들은 아이들은 쉬는 시간 복도에서도 노래를 흥얼거렸습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영어일기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정규 수업을 마치고 난 후의 이야기들을 주제로 써내려갔습니다. 처음에는 영작 하는 게 힘들었던 아이들이 이제는 스스로 알아서 자연스레 적어갑니다. 오늘의 영어일기도 훌륭하게 마친 아이들은 모든 정규수업을 마치고 수학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수업을 듣고, 자습을 하는 아이들은 단어를 외우거나 다른 공부를 하였습니다.

 

모든 정규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저녁시간이 되어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제육볶음, 상추, 카레, 유부조림, 김치, 순두부국, 롱간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나온 제육볶음이 아이들 표현으로 ‘레전드 급’이라고 할 정도로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제가 다 뿌듯했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아이들은 오늘 생일인 수민이를 위한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내일 일정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단어시험을 보지 않았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내일의 액티비티는 싱가포르에서도 유명한 ‘유니버설 스튜디오’입니다. 벌써 아이들은 기대를 잔뜩 하고 내일 무엇을 살지 고민을 하면서 내일을 위해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 아이들이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겠습니다!

 

 

 

*학생들에게 직접 코멘트를 써보도록 하였습니다.(오늘은 가고 싶은 나라와 그 이유에 대해 적어보도록 했습니다.)

 

현진: 내가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는 미국이다. 왜냐하면 미국엔 레고랜드,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모든 재미있는 게 엄청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국에는 맛있는 음식과 인스턴트가 많기 때문이다. 내가 미국에 가는 것은 나의 로망이다. 내가 죽기 전엔 꼭 미국에 갈 것이다.

 

도연: 내가 제일 가고 싶은 나라는 호주이다. 배틀트립에서 보니까 사막에서 낙타타고 지프도 타고 싶고, 오아시스, 계곡도 보고 싶기 때문이다.

 

지원: 나는 덴마크에 살고 싶다. 왜냐하면 공기가 너무 좋고 살기가 편하다. 그리고 레고랜드나 내가 좋아하는 것이 많아 너무 가고 싶은 게 아니라 아예 살고 싶다. 언젠간 가는 날이 오겠지!

 

하늘: 내가 제일 가고 싶은 나라는 호주이다. 왜냐하면 예능에서도 보니까 좋고 가서 사막에서 낙타도 타보고 지프도 타고 싶기 때문이다. 오늘은 수민이 생일이어서 단어시험도 안보고 케이크를 먹는다!

 

하안: 내가 제일 가고 싶은 나라는 스위스이다. 왜냐하면 스위스가 너무 좋다고 늘었기 때문이다.

 

혜리: 내가 가고 싶은 나라는 캐나다이다. 그 이유는 캐나다는 살기 좋은 나라이고, 내가 좋아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또 덴마크를 가고 싶다. 이유는 덴마크는 살기 좋은 나라 중에 1위이고, 안전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성가: 나는 스위스에 가보고 싶다. 왜냐하면 스위스는 뭔가 복잡하지도 않고 나라가 편안~하면서도 너무 예쁘고 진짜 휴양지로 최고인거 같다. 나는 뉴욕 같은 복잡하고 예쁜 도시보다 편~안 하고 한적하면서 예쁜 자연이 쫙~펴져있는 곳이 너무 좋은 거 같다. 

 

솔: 나는 파리를 가보고 싶다. 왜냐하면, 내가 파리에 가서 에펠탑이 얼마나 큰지 보고 싶다. 그리고 에펠탑 주변에 비둘기가 엄청 많다는데 얼마나 많은지 보고 싶다. 그리고 거기서 유명한 마카롱을 먹어보고 싶다.

 

수민: 팔라우에 가고 싶다 왜냐하면 작은 섬나라인데 공기가 너무 맑고 바다가 너무 맑아서 그곳에 있으면 아픈 게 많이 나아질 거 같다.

댓글목록

한솔님의 댓글

회원명: 한솔(stumire) 작성일

솔이가 파리에 가고 싶어하는줄 몰랐네요 ㅎㅎㅎㅎ. 캠프를 통해서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어 좋아요. 오늘도 여전히 밥은 맛있는거 같아요. ㅎㅎㅎ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솔이 어머님!~
저도 아이들 생각이 궁금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있답니다.ㅎㅎ
솔이는 항상 밥을 싹싹 긁어먹습니다!!
솔이가 잘먹으면 저도 기분이 좋답니다.*^^*

김하늘님의 댓글

회원명: 김하늘(sky0923) 작성일

하늘아 엄마도 호주가고싶다~~~ 담에 호주 같이가서 사막여행하며 낙타를 꼭 타보자꾸나♡
수민양 생일축하해용~~^^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늘이 어머님~
하늘이는 잘 도착했나요?
4주를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하늘이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아 선생님 만나러 와줘서 고마웠어!
벌써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