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09 연아, 현경, 선하, 명진, 채원, 민서, 은재, 채민, 지안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오늘 현지는 살짝 어두운 구름이 하늘을 가득 채운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일어나기 조금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잘 일어났고 모두 아침식사 시간에 맞추어 나가 아침을 먹었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 메뉴는 치킨 너겟, 스크럼블에그, 감자튀김, 토마토, 오이, 요구르트 등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식사를 하고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오늘 CIP수업시간에는 뮤지컬을 할 노래를 배웠습니다. 노래는 라이온킹 OST로,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Hakuna Matata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노래를 한 번 들어보고 선생님이 가사를 읽어주면 아이들이 따라 읽으면서 가사를 익혔습니다. 이후에는 노래를 틀고 다 같이 노래를 불러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어색하여 작게 따라 불렀지만 점점 흥이 올랐는지 크게 불렀습니다. 아이들은 영어일기시간에 선생님께 모르는 단어나 문법을 물어보며 열심히 썼습니다. 전보다 일기 쓰는 속도도 빨라진 것 같습니다.

  점심은 치킨 탕수육을 메인으로 된장찌개, 콩나물무침, 무생채, 김치가 나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빈도부사를 사용해서 서로 질문하기도 했고 현재진행형에 대해서 배우고 스피킹 수업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리딩 공부를 했는데 라이트형제 등에 대한 지문을 읽고 문제 풀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저녁으로 제육볶음, 카레, 호박볶음, 상추, 롱간, 순두부국을 먹고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단어 시험을 본 후, 내일 가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쓸 용돈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어떤 것을 살 건지, 어떤 것을 탈건지 물어보며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갈 생각에 한껏 들떠있었습니다.

  내일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는 날입니다. 처음으로 싱가포르로 액티비티를 가는 것입니다. 하루에 두 번 출입국심사를 하고 넓은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돌아다니려면 아이들도 많은 체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컨디션 조절을 위해 오늘은 아이들이 평소보다 더 일찍 잠에 들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내일도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안전하게 액티비티를 잘 다녀오겠습니다!

* 아이들에게 내일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는 기대감이나 오늘 하루 소감을 써보게 해보았습니다.

●연아: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서 재미있고, 스릴있는 놀이기구를 타고 싶다.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 예전에 한 번 가봤는데 그때는 어려서 많이 못 탄 거 같은데 이번에는 많이 타고 오고 싶다. 내일이 벌써부터 기대되고, 맛있는 밥을 먹었으면 좋겠다. 오늘 라이온킹을 봐서 좋았다. 그리고 밥이 점점 맛있어지고 있다.

●현경: 내일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액티비티로 가는데 아직 가보지는 않았지만 너무나 신기하고 재미있을 것 같지만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해서 너무나 힘들 것 같다. CIP에서는 라이언킹 영화를 봤는데 다 보고 나서 노래 연습을 했는데 처음엔 다 안 불러서 너무나 웃겼다.

●선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서 놀이기구를 많이 타고 싶다. 그리고 구경도 하고 싶다. 오늘 CIP에서 수학책을 떨어뜨렸다고 삼바를 시켜서 너무 억울했다. 오늘 저녁에 상추가 너무 맛있었다.

●지안: 내일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간다. 처음 가보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이다. 내일 가면 가족 선물하고 과외쌤 선물을 살 거다. 너무 예쁜게 많아서 돈이 부족할지도 모르겠다. 재미있는 기구도 타고 싶지만 내일 5시까지 일어나야 해서 빨리 자야겠다.

●채민: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예전에 일본에서 갔기도 했고 놀이기구를 무서워해서 놀이기구는 별로 기대가 안돼서 기념품샵이 넘넘 기대된다.^.^ 가족 선물을 엄~청 많이 살꾸당

●은재: 영어 캠프 중에서 유니버설스튜디오를 제일 가고 싶어서 기대가 된다.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많이 타고 싶고 사진도 많이 찢을 것이다. 너무너무 기대가 되고 재미있을 것 같다. 기념품샵 가면 사고 싶은 게 많을 거 같다.

●명진: 오늘은 정규수업의 날이었다. 근데 내일이 액티비티여서 그런지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가는 날이다. 한 번 갔다 온 곳이지만 계속 기대가 돼서 너무 좋았다. 싱가포르 국경을 넘어야 해서 힘들겠지만 놀 생각에 들떠있다. 다음에는 가족이랑 와서 더 재미있게 놀고 싶다. 오늘 일찍 자고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고 추억을 쌓아서 또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야겠다. 라이온킹 노래를 불러서 처음 수업부터 기억이 너무 잘나서 너무 좋았다.

●채원: 내일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싶고, 시간도 충분했으면 좋겠다. 내일 진짜 기대된다. 오늘 CIP수업에서는 라이온킹 영화를 마저 보고 라이온킹 OST를 연습했다. 좋았다. ㅎ_ㅎ 그리고 원어민 쌤이랑 한 수업도 재미있었고 좋았다. 오늘 밥은 진짜 맛있었다.

●민서: 내일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가는데 지난번에 레고랜드에 갔을 때는 별로 긴장되거나 설레지가 않았는데 오늘은 싱가포르 쪽으로 가는 거니까 좀 설레기는 한다.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는 거 보니깐 되게 설렌다. 나는 거기서 극복 훈련을 하기 위해 되도록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려고 노력할거고 되게 재밌게 놀고 다닐 것이다. 그리고 되게 긴장되고 불안하긴 하다. 왜냐하면 내가 너무 무서운 기구가 있으면 좀 불안해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