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T04 인솔교사 조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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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2 01:03 조회93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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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04 강아론, 장선우, 문수린, 조유나, 홍서연, 오윤경, 하누리, 김지윤, 임자경, 윤지은, 김보현 인솔교사 조윤영입니다.
오늘 날씨는 구름이 살짝 끼어 햇빛이 세지 않은 날씨입니다. 오늘 아침은 우리 아이들 모두가 깨우기도 전에 일어나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알람 시계도 없는 아이들이 액티 비티 당일 날에는 어떻게 알고 일어나는지 이럴 땐 참 신통방통합니다.
아침을 먹은 후 우리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실내 암벽 등반 액티비티인 ROCK WORLD로 떠나기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물통, 양말, 용돈을 챙긴 후에 숙소에서부터 차로 약 40분 정도 떨어진 거리를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지도를 잘 따라준 덕에 힘들지 않고 생각보다 빨리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 후에는 아이들의 암벽등반을 도와줄 가드들과 함께 저희 인솔교사들이 시범을 보여주고 아이들에게 충분히 하는 방법을 설명하였습니다. 실내 암벽등반을 처음 본 아이들은 지레 겁을 먹은 느낌이 다소 들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놀이기구를 잘 못타는 아이들도 초반에는 겁을 먹었지만 이내 아이들이 하는 모습에 용기를 얻었고 우리 아이들 모두 전원 성공하였습니다! 실내 암벽 등반이라 아이들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서로를 격려하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우리 아이들 중에는 암벽등반에 재능을 보이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다들 열심히 땀내며 운동을 하고 끝나고 나서는 간식을 사먹으며 액티비티를 끝냈습니다. 아이들의 간식 봉투는 다시 이렇게 가득 채워졌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점심을 먹고 짧은 휴식 시간을 가진 뒤 수영을 하러 갔습니다. 물놀이를 할 사람들은 물놀이를 하고 생리 때문에 물놀이를 하지 못하는 친구들은 발만 물에 담가 발장구 치며 놀았습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책을 읽기도하고 단어를 외우기도 하고 아이들 스스로 자기들만의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영을 끝내고 샤워를 마친 후에 휴식시간을 갖고 수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늘의 저녁식사는 아이들을 정말 기쁘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떡볶이와 라면을 셰프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셰프님 덕분에 오늘 아이들의 하루가 행복하게 마무리 되는 것 같아 기쁩니다. 저녁 식사를 맛있게 먹은 후에는 영어 단어 시험까지 보고나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하루는 아이들에게 바쁘면서도 여유로운 하루였습니다. 암벽등반, 수영, 수학시험, 영어단어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며 피곤했을 아이들이지만 끝까지 제 할 일을 해내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아이들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오늘의 액티비티를 정말 즐거워했었는데 오늘의 충전으로 인해 내일의 정규수업도 힘내서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가 빠짐없이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챙기는 인솔교사 조윤영이 되겠습니다.
- 오늘의 개별코멘트는 “액티비티 소감문”입니다.
윤지은 : 오늘은 암벽 등반을 하러 갔는데 막 야외에서 하는 덥고 힘든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실내에서 안전하게 하는 그런 등반이여서 재밌고 떨렸다. 등반을 하고 먹을 걸 사고 좀 쉬다 수영을 했다.
김지윤 : 고소공포증이 약간 있어서 암벽등반을 해도 괜찮을지 고민이 되었는데 오늘 다른 친구들이 완전히 등반하지 못한 암벽을 모두 완주해내면서 자존감이 높아진 것 같다.
오윤경 : 암벽등반 쉽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밌고 무서웠다. 거기서 키우는 고양이 있었는데 진짜 귀여웠다.
임자경 : 처음 하는 암벽등반이었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흥미로웠다. 땀도 많이 흘렸지만 그래도 오늘 좀 잘한 것 같았다. 암벽을 마치고 수영을 했는데 생리 때문에 수영을 못해서 속상했다. 앞으로 수영할 때는 정말 다 참가해야겠다.
강아론 : 암벽등반이 정말 스릴 있고 재밌었다. 친구들이랑 같이 했는데 친구들의 실력을 보는 게 재밌었다. 그래도 엄마 아빠는 아직도 보고 싶다.
조유나 : 무서웠지만 재미있었다. 빵이랑 콜라가 인상깊다. 숙소 와서 수영도 했는데 시원했고 공놀이도 재미있었다.
김보현 : 암벽등반은 무섭고 스릴 있었다. 나름 재미있었다. 오늘 액티비티는 스케줄이 여유로워 많이 피곤하지 않았다.
홍서연 : 높은 것에 올라가는 것을 잘 못하고 무서워하는데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격려해줘서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 영어 단어를 1개씩 틀리는데 언제쯤 다 맞을 수 있을까? 더 꼼꼼히 공부해야겠다.
문수린 : 처음 갔을 땐 엄청 작을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놀랐다. 첫 시범 등반이 끝나고 친구들과 높은 등반 코스를 가서 해봤다. 올라갈 땐 쉬웠는데 내려 오는게 더 어려웠다. 끝난 후 먹은 초코롤 빵은 정말 맛있었다.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
하누리 : 처음 해보지만 나는 완전 잘했다. 처음에도 끝까지 갔고 한 번도 못 간적 없었다. 초록색만 밟는 챌린지도 성공했다. 나 최고
장선우 : 처음에는 되게 무섭고 힘이 들었지만 하다 보니 스릴 있고 재미있었다. 수영장에 가서 동생들과 친구들 언니 오빠들과 놀아서 되게 알차게 보낸 하루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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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님의 댓글
회원명: 김보현(sam3son) 작성일좋은 경험을 했네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보현이 인솔교사 조윤영입니다.
처음엔 무서워하다가도 잘 만하는 보현이를 보니 뿌듯했습니다. 더 많은 좋은 경험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