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0 인솔교사 권수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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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2 00:33 조회1,01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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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10 김규린, 신연우, 김태연, 황솔비, 김서진, 문규림, 김서연, 허나영 인솔교사 권수빈입니다.
어제 비가 내린 후라 맑은 하늘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늦은 시간 기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들뜬 마음에 일찍이 일어나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서브웨이식 샌드위치, 스프,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로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먹고 난 뒤 오전 액티비티로 암벽등반을 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가는 버스 안에서 아이들끼리 얘기를 하며 가는 모습이 한껏 들떠 보였습니다.
락월드는 레벨별로 암벽등반을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락월드에 도착한 뒤 가장 중요한 안전교육을 하고 나서 암벽등반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올라가기 무서워했던 아이들도 더러 있었지만 한두 명씩 올라가는 모습을 보니 재미있어 보였는지 다들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락월드 안에 있는 조그마한 매점에서 아이들은 음료수 그리고 롤 케이크 등 간식을 사먹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였습니다. 꿀맛 같은 간식시간을 가지고 난 뒤 한 번 더 올라갈 수 있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약 두 시간 동안 암벽등반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점심식사를 먹었습니다.
점심 메인 메뉴로는 닭갈비, 감자조림, 된장국, 참치 샐러드가 나왔고 후식으로는 달디 단 수박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 좋았답니다. 점심을 먹은 후 아이들은 CIP 수업 공간에 도란도란 모여 “아는 형님”을 시청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티비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아이들의 얼굴에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아는 형님을 시청하고 난뒤 수영을 하고 싶은 아이들은 자유롭게 수영을, 수영을 하지 않는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 자율학습도 하고 다같이 모여 루미큐브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이후 수학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수학수업을 모두 마친 후 저녁으로 라면과 떡볶이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리나케 식당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식사를 아주 배불리 먹은 아이들은 매우 흡족한 표정으로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에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뒤 그룹 방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저녁시간은 그룹 방에서 단어시험을 본 후 자유롭게 아이들끼리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었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을 하는 날입니다. 아이들 컨디션 관리에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는 아이들에게 어떤 하루였는지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황솔비 – 친구들이 클라이밍 하는 걸 봤는데 재미있어보였다. 하지만 발이 아파서 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클라이밍을 하지 않은 친구들이 있어서 심심하지는 않았다. 클라이밍을 끝내고 숙소에 와서 <아는 형님>을 봤다.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나와서 재미있었다.
김서연 – 오늘은 공부를 하지 않고 클라이밍 현장체험학습을 갔다. 비록 클라이밍하는 시간이 짧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올라가서 기분은 좋았다. 클라이밍을 끝나고 와서 ‘아는 형님’을 봤다. 재미있었다.
문규림 – 오늘 액티비티 클라이밍을 했는데 재미있었다. 아형을 봤는데 내가 보고 싶었던 로운이 편을 봐서 기분이 좋았고 오늘 저녁밥이 젤 맛있었다.
김서진 – 오늘은 암벽등반을 하러 갔는데 너무 높고 무서워서 하지 않았다. 거기에서 롤케이크를 팔았는데 완전 전쟁터였다. 다른 애들이 막 다 한 박스씩 사서 나도 사려했는데 늦어서 9개 밖에 못 샀다. 밥도 오늘 떡볶이랑 라면이 나와 점점 나아지는 것 같아서 좋았다.
김규린 – 오늘은 암벽등반을 하러 갔다. 처음엔 많이 떨렸지만 타다보니 즐거웠다, 나는 5개의 암벽등반을 시도했다. 올라갈 때와 다르게 높디 높은 위층에서 떨어지는 기분은 신기했다. 숙소에 돌아와서는 아는 형님을 봤다. 즐거웠다. 또 오늘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오늘은 편하고 즐거운 하루였다.
김태연 – 오늘 클라이밍 액티비티를 갔다. 처음해보는 클라이밍이라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그리고 아는 형님도 보면서 웃었고 저녁으로 라면과 떡볶이가 나와서 너무 좋았고 맛있었다.
신연우 – 오늘은 암벽등반, 예능보기, 수영을 했다. 오늘은 그래도 다른 날보다 시간이 널널해서 다니기 편했다. 암벽등반이 제일 재미있었다. 저번에 수영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해서 재미있었고 마음이 편했다.
허나영 – 클라이밍을 해서 끝까지 올라갔다. 종을 치고 내려왔어야 했는데 까먹고 안쳐서 아쉬웠다. 아는 형님에 로운이 나왔는데 오랜만에 잘생긴 사람을 봐서 좋았다. 레고랜드에서 수영을 못 한게 아쉬웠는데 호텔 수영장에서 놀았더니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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