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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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2 00:19 조회1,17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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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_김연우, 김지원A, 육채경, 서은총, 황예담, 이수진, 이은원, 남예린 담당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액티비티를 나가는 오늘 아침은 다행히 어제보다 맑은 하늘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액티비티로 들뜬 마음을 안고 제가 깨우기도 전에 모두 일어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제가 말하지 않아도 액티비티에 나갈 준비를 스스로 하고, 어제 공지한 준비물을 미리 챙기고 있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캠프에 적응하고 성장하는 아이들이 놀라울 뿐입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다 함께 모여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아침으로는 각종 야채와 햄이 들어간 핫도그, 계란후라이, 감자튀김, 스프, 오렌지 주스 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먹고 싶은 재료를 마음껏 담아 취향대로 핫도그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오늘 아침이 서브웨이처럼 정말 맛있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 아이들은 암벽 등반을 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버스를 타기 전 그룹 아이들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캠프가 끝나갈 때 즈음, 아이들과 함께 오늘 찍은 사진들을 보며 추억에 젖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나가 Rock world에 도착을 한 후, 우리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암벽 등반을 했습니다. 몇몇 아이들이 용기를 내어 먼저 암벽을 오르기 시작하니 처음에는 무서워하던 아이들도 점차 도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거의 모든 아이들이 암벽의 정상까지 오르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중간에 힘들어하는 아이도 있었고 무서워하는 아이도 있었지만 암벽 아래에서 친구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함께해주는 친구들 덕분에 아이들이 힘을 얻어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액티비티에서도 우리 그룹은 똘똘 뭉쳐 최고의 단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액티비티가 끝난 후 호텔로 돌아와 아이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으로는 닭갈비와 콘참치샐러드, 감자조림 등이 나왔습니다. 암벽 등반을 하며 체력을 많이 소모한 아이들은 밥을 받자마자 맛있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액티비티에 대해 재잘재잘 이야기하며 밥을 먹는 아이들을 보니 오늘도 안전하게 액티비티를 다녀온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아이들의 체력을 재충전할 시간을 주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이 평소 재미있게 보는 예능이어서 그런지, 피곤해하지도 않고 집중해서 잘 봤던 것 같습니다. 예능을 본 후 자유 수영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물에 들어가 해맑게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서로 물장난을 치기도 하고, 물 속에서 게임을 하기도 하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수영을 하지 않은 아이들은 자유롭게 단어 공부를 하거나 보드 게임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각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시간을 잘 보낸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유 수영을 한 후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했습니다. 힘들텐데도 열심히 집중해주는 아이들이 너무 고맙고 대견하게 느껴졌습니다. 수학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라면과 떡볶이, 춘권 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연신 정말 맛있다는 말을 하며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우리 그룹 아이들도 모두 한 번 더 받아먹었는데 골고루 잘 먹는 아이들을 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우리 아이들은 영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니 저도 흥이 나서 함께 춤을 추면서 놀았습니다. 이미 친해진 아이들과 한결 더 가까워 지는 느낌이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 수업을 듣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
* 다음은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남예린]
오늘 아침엔 감자튀김과 빵, 소세지, 오이, 샐러드, 토마토가 나왔다. 빵에 소세지와 오이, 샐러드를 넣어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점심에는 닭갈비와 밥, 김치, 된장 배춧국도 나왔다. 닭갈비가 너무 맛있었다. 저녁은 떡볶이와 라면, 오이무침 등이 나왔는데 정말 맛있어서 다 먹었다. 완전 짱이었다. 또 먹고 싶다!
암벽 등반은 무서우면서도 재미있었고, 다른 친구들이 올라가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 나도 용기를 내서 완주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서은총]
일단 실내 암벽 등반은 처음인데 나랑 좀 잘 맞는 것 같고 재미있으면서도 무서웠다. 그리고 아는 형님을 보았는데 정말 재밌었다. 저녁이 나왔는데 진짜 특식이었다. 마치 학교에서 수요일에 나오는 짱 맛있는 급식 같았다. 완전 최고!
[김지원]
클라이밍을 했는데 하다가 고소공포증 때문에 무서워서 끝까지 못 올라가고 중간에 내려왔다. 그리고 클라이밍 앞 작은 마트에서 롤케이크랑 MILO 음료를 샀다. 맛있었다. 박스 채로 사고 싶었는데 애들이 박스를 다 사가서 그냥 낱개로 많이 샀다. 액티비티가 조금 빨리 끝나서 CIP 강의실에서 아는형님을 보았다. 오랜만에 예능을 보는 것 같아서 재밌고 좋았다. 다음에 또 이런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늘은 아침에 빵이랑 스프가 맛있어서 좋았고 저녁에 떡볶이랑 라면이 진짜 맛있었다. 다음에도 이런 음식이 나왔으면 좋겠다.
[김연우]
액티비티가 조금 짧아서 아쉬웠지만, 암벽 등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 조금 무섭긴 했지만 난이도가 다양하게 있어서 좋았고, 해 보니까 뿌듯했다. 아는 형님 예능은 정말 재미있었는데 다음부터는 예능보다는 영화가 보고 싶다. 그리고 오늘은 밥이 정말 맛있었다. 아침과 저녁이 매우 맛있었다. 아침에는 빵과 소세지와 야채가 가장 맛있었고 저녁에는 떡볶이가 가장 맛있었다.
[이은원]
클라이밍은 정말 재미있었다. 하지만 체험 시간이 조금 짧아서 아쉬웠다. 저녁은 정말 맛있어서 다 먹었다. 라면과 떡볶이가 진짜 맛있었다.
[황예담]
오늘 액티비티는 실내 클라이밍을 했는데, 하는 시간이 조금 짧아서 아쉬웠지만 할 때는 정말 재미있었다. 다한증 때문에 땀이 많아서 올라가기가 힘들었는데 네 개나 완주해서 너무 뿌듯했다. 그리고 음료수랑 롤케이크를 사서 뿌듯했다. 오늘 급식은 너무 맛있어서 울 뻔했다. 마지막에 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육채경]
오늘 급식이 짱짱 맛있었다. 암벽 등반을 하다가 조금 놓쳐서 살짝 무서웠는데 선생님께서 잘 다독여줘서 끝까지 갈 수 있었다. 재밌었다! 오늘 정말 짱이었다.
[이수진]
오늘은 저녁이 정말 맛있었다. 액티비티는 정말 재미있었고 맛있는 간식들도 살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친구들과 같이 암벽 등반을 하니 뿌듯했다.
댓글목록
육채경님의 댓글
회원명: 육채경(corud6004) 작성일
다양한 액티비티, 정규수업에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 다행이다.
하나 하나 정성껏 그리고 친구들과도 즐겁게 지내는 것 같아 또한 좋구나.
리드할 때도 있겠지만, 항상 균형을 맞추면서 양보와 겸손한 마음으로 캠프가 끝나는 날까지 많은 것을 얻길 바란다.
사랑하는 채경이 주말은 잘 쉬고 있는 거지^^
엄마, 아빠, 동생들도 간만에 여유있는 일요일을 보내고 있단다.
채경이도 잘 쉬고 또 신나게 다음 주를 잘 보내렴.
무엇보다도 아빠는 채경이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길 바래.
사랑해 채경!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댓글로 적어주신 소중한 편지 채경이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채경이가 신나는 캠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예린님의 댓글
회원명: 남예린(nyr0310) 작성일예린아 오늘은 어제 에티비티를해서 피곤하게네? 오늘은 아빠엄마 옥천계모임하고 있거든 예린이가 없으니 허전하네 오늘점심은 월산본가 석갈비먹고 미용실이모집들이할겸 모여있네. 주알인데 수업받느라 수고하네. 오늘도 즐겁게 보내고 내일 또 댓글할께. 수고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요. 사랑해 울딸.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적어주신 내용 예린이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육채경님의 댓글
회원명: 육채경(corud6004) 작성일
오늘 하루도 즐겁게 생활한거 같구나.
매일매일 외할머니와 통화하는데 우리 채경이 많이 보고 싶어하셔.
아직도 채경이가 오려면 멀었다시며.
엄마는 모처럼 여유있는 주말을 보냈단다.
우리딸 내일도 열심히 생활하고.사랑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댓글로 적어주신 소중한 코멘트 채경이에게 잘 전달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