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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글로벌취업역량강화 캠프 3주 M02 인솔교사 김건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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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09 01:17 조회7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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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진혁, 문주혁, 박창혁, 이상오, 김영환, 박민우, 성해강, 이영서 장우석 인솔교사 김건우입니다.

 

뭉게 구름이 예쁘게 떠다니는 아침 아이들은 쏟아지는 잠에서 깨 아침을 먹으러 모였습니다. 어제 레고랜드와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놀아 아침 일찍 일어나기 정말 힘들었을텐데도 제 말에  시간 맞춰 나와주는 아이들이 참 고마웠습니다. 오늘 아침메뉴로는 스크램블, 오이, 당근, 치킨너겟, 감자튀김, 토스트, 샐러드, 유부된장국이 나왔고 각자 취향에 맞게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어제 맛있는 걸 많이 먹어서 그런지 아침잠을 보충하러 빨리 올라가려고 하는지 아침밥을 많이 먹는 친구들은 없었지만 각자가 먹고 싶

은 만큼 배식받아 잠 잘 동안에 공복 상태로 있던 배를 채웠습니다.

 

오전 수업 동안 아이들은 do와 does 그리고 has와 have 등의 동사를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문법을 배웠습니다. 명사가 단수형으로 쓰였는지 아니면 복수형으로 쓰였는지를 구분해 동사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공부했습니다. 또 어떤 반에서는 선생님께서 책을 한 권 가져오셔서 책 안에 있는 내용을 토대로 질문을 하는 수업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교재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교재 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활동을 준비해오셔서 아이들과 함께 재밌게 또 열심히 공부를 이어가십니다. 아이들이 수업을 잘 따라 준 덕분인지 수업 진도가 예정된 속도보다 시원시원하게 나가서 선생님들께서 진도를 나가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으시고 오히려 어떤 활동을 해야 하나 고민하셔서 딱딱한 수업이 아니라 활동적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렇게 오전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오늘 점심은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짜장면소스가 맛있게 되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고 특별히 한국보다 면이 가늘어서 소스가 면에 더 잘 베어 있고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또 후식으로 수박이 나왔는데 아이들이 ‘역시 열대과일은 열대지방에 먹어야 제맛’이라며 맛있게 먹어주었고 아이들 기대감에 충족할 만한 달콤함이 아이들의 입안을 채웠습니다. 또 양도 많아서 아이들이 아예 밥 받는 곳에 자장면을 받고 국 받는 곳에도 자장면을 받아가는 등 잘 먹어주었습니다. 밥을 먹은 뒤 아이들은 휴식시간을 갖고 오후 수업을 이동했습니다.
 
오후 수업 동안에는 아이들에게 제일 인기 많은 UNO 보드게임이 진행되었고 원어민 선생님들께서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해주시는 등 많은 정보와 경험들을 아이들에게 전해주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직후 수업이라 피곤해하는 아이들도 더러 있었지만 그래도 수업을 들어보려 애쓰는 모습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알파벳 하나를 정한 뒤 그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장소, 사람 이름, 물건, 행동 등의 단어를 말해보는 연상 퀴즈도 하며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후 수업을 끝마친 뒤 저녁을 먹고 올라와 단어시험과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아이들에게 10분 남았다는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는데도 시간 맞춰서 나와 교실에 들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을 부르러 가고 있는데 미리 나와 ‘선생님 지금 모일까요?’라고 물어보는 친구들이 있어 이제 습관이 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수업을 들어주고 단어시험과 영어일기를 쓰느라 고생했던 친구들에게 격려의 말을 남기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어제 액티비티를 다녀와서 하루종일 피곤할 거라 생각했던 것이 무색하게도 아이들은 1교시를 조금 힘들어 했지만 그 이후에는 다시 살아나 다음 수업을 준비하곤 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적응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캠프기간 동안 꼭 원하는 것을 얻어가길 소망합니다. 아이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목표들을 성취할 수 있도록 옆에서 계속 도와주는 인솔교사 김건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진혁 – 진혁이는 오늘 간식이 많이 먹고 싶었는지 영어일기에 이것저것 먹고 싶은 것을 작성했습니다. 오늘 저녁 저번 패러다임몰에서 사온 간식들을 친구들과 같이 서로 나눠 먹으면서 지내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주혁 – 주혁이는 하루 중에 John 선생님 시간을 가장 좋아합니다. John 선생님이 말씀해 주시는 본인만의 이야기도 재미있고 John 선생님께서 정말 밝고 에너지가 넘치시는 분이어서 수업 내내 재미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창혁 – 창혁이는 오늘 영어일기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에 대해 적었습니다. 창모라는 가수인데 최근 발표한 곡이 멜론차트 12위에 오른 것을 보고 좋아했습니다.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창혁이 덕분에 저 또한 즐거워져 너무 좋습니다.

 

상오 – 상오는 John 선생님 수업 시간에 문법에 대한 공부를 한 뒤에 UNO를 했던 것이 너무 재미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전략을 세워서 어떻게 게임을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하며 진행하는 게임을 좋아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영환 – 영환이는 오늘 점심시간에 자장면이 나온 것을 보고 평소보다 많이 달라고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영환이는 밥도 많이 먹지만 간식들도 항상 많이 챙겨 먹어 항상 건강해 주어서 고마운 친구입니다.

 

민우 – 민우는 어제 액티비티 가서 안경이 휘어져서 수리를 한 뒤 저녁 먹은 직후 안경을 주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원어민 선생님과 마주 앉아 대화하면서 영어실력이 향상되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해강 – 해강이는 오늘 점심 때쯤 감기 기운이 있어서 점심을 먹고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감기약을 한 알 먹었습니다. 이후 따뜻하게 옷을 입고 수업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고 저녁 때에는 맛있게 라면을 먹을 정도로 회복된 모습이었습니다. 해강이는 오늘도 열

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일기를 쓸 때도 어떤 표현이 더 어울릴까 생각하며 쓰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영서 – 영서는 오늘 영어일기에 점심밥을 맛있게 먹었다고 작성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는 먹기 쉽지 않은 자장면이 나왔었는데 거기다가 맛도 좋아서 두 그릇씩이나 먹었습니다. 다행히 양도 부족하지 않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우석 – 우석이는 패러다임몰에서 사온 간식들이 슬슬 떨어지기 시작해 쇼핑몰 갈 때까지 전략을 세워야겠다고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밥도 먹고 간식들도 먹으면서 건강히 지내는 모습을 보니 보는 제가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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