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T03 인솔교사 박혜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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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08 01:36 조회6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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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비, 지민, 지안, 경림, 채원, 지연, 민정, 다은, 서정, 예령, 혜원 인솔교사 박혜빈입니다!
오늘은 2번째 액티비티인 레고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밤에 비가 많이 왔었기에 오늘도 비가 올까 노심초사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적당히 구름이 끼어서 햇빛도 적당하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아이들이 활동하기 정말 적절한 날씨였습니다. 아무리 햇빛이 약해도 한국보다는 강한 말레이시아 날씨 때문에 아이들의 피부가 상할까 자외선 차단을 강조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씻고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아이들이 얼마나 신났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에 저도 더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고 그동안 적응하느라고 참아왔을 놀고 싶은 마음들을 모두 다 풀어놓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리고 서로 도와주면서 짐 싸며 액티비티에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어제 밤에 아이들이 다른 액티비티에서 사왔던 간식을 가지고 가고 싶다고 이야기해주어서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용돈을 나눠주고 확인받은 후에 간식들을 나눠주었습니다. 예쁘게 가방도 싸고 간식도 담고 챙기기로 약속한 모든 것을 다 챙기고 버스에 올라타 출발하였습니다.
레고 랜드에는 레고를 이용해 만든 조형물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조형물에 감탄하면서 놀이기구를 타러갔습니다. 아이들을 가장 많이 만났던 놀이기구는 레고 레이스였습니다. VR장치를 착용하고 롤러코스터를 즐기는 놀이기구였습니다. 롤러코스터를 무서워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같은 조 친구들이 함께 손 잡아주고 챙겨주면서 같이 타러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시간의 제약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타고 싶은 만큼 모든 것을 다 즐기지는 못해서 아쉬운 마음을 안고 점심 식사를 하러 향했습니다.
오늘 점심은 레고 랜드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음료와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서로 어떤 것들이 좋았는지 등을 이야기하며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 식사 이후에 워터파크로 향했습니다. 레고 랜드와 같이 레고로 만들어진 조형물들이 많았고 파도풀과 유수풀, 슬라이드 등의 기구들이 있습니다. 그중 아이들은 유수풀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유수풀에는 말랑말랑한 레고 조각들이 떠다녔는데 아이들이 그 조각들을 모아서 튜브나 보트처럼 타고 다니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정말 창의적인 아이들입니다! 수영장에 들어가지 못한 친구는 저와 함께 워터파크를 즐겼습니다. 워터파크 중간에 물에 안 들어가고도 놀 수 있는 레고 기구들이 있어서 거기서 함께 놀았습니다. 그리고 그 기구에서 만든 작품 앞에서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물에 못 들어가서 아쉬웠지만 그렇게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아쉬운 티 안내준 친구한테도 너무 고마웠습니다.
버스 안에서 지쳐 잠들어 있는 친구들을 깨워서 숙소에서 샤워를 한 후,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단어시험을 위한 자습을 하면서 친구들 한 명씩 이야기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선생님에게 꼭 이야기해줄 것을 한 번 강조해서 일대일로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그런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그리워하는 부모님의 역할을 한 달 동안 제가 대신해주면서 최대한으로 도와줄 것임을 약속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너무 잘 따라주어서 너무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틀 동안 고생했던 만큼 오늘 신나게 놀고 들어올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일도 다시 정규 수업을 하게 됩니다. 오늘의 쉼이 아이들에게 큰 에너지가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매일 매일을 힘차게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더 아이들을 챙겨주고 싶었습니다.
항상 아이들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추억을 가지고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고민하는 인솔교사 박혜빈이 되겠습니다.
* 내일, 1월8일 (수) 아이들이 너무나 그리워하는 부모님들께 한국시간으로 저녁 7시 30분~10시 30분 사이 순차적으로 전화드릴 예정입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이 레고 랜드를 즐기고 돌아온 소감입니다!
김주비 : 레고 랜드에서 놀이기구도 타고 선물도 샀는데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너무 즐거웠어서 시간이 더 짧게 느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꼭 다시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김지민 : 놀이기구 타는 시간이 적어 2개 밖에 타지 못했고 그래서 아쉬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워터파크는 오래만이라서 더 재미있었고 시간도 넉넉해서 많이 놀 수 있었다고 해주었습니다. 조원들과 동생들을 챙겨야 해서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같이 다니는 것이 즐거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김지안 : 많이 걸어야하고 계속 야외에 있어야 하고 챙겨야할 조원들도 있어서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같이 놀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좋았고 레고 랜드와 워터파크 모두 너무 즐거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레고 랜드에서의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진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문경림 : 오늘 맛있는 것도 먹고 롤러코스터도 타서 무척 즐거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워터파크에서 조원을 잃어버렸던 일이 있어서 조금 놀랐었고 그래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민채원 : 오랜만에 워터파크에 가서 좋았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레고 랜드에서 탄 놀이기구가 너무 빨라서 울었지만 언니들이랑 친구들이 함께해주어서 금방 괜찮았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언니들이랑 워터파크 유수풀에서 놀았던 것이 너무 즐거웠고 언니들이랑 다음에도 또 놀고 싶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채원이가 오늘도 체해서 약을 먹고 괜찮아졌습니다. 엄마가 보고 싶다고 울기도 했었습니다. 몸도 안 좋아서 더 그리워한 것 같습니다. 다행히 잘 진정되어 잘 자리에 들었습니다.
배지연 : 레고 랜드에 조형물이나 건물, 놀이기구들이 다 레고로 되어 있어서 너무 아기자기 하고 보는 재미이 있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워터파크에서 놀았던 것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는 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육민정 : 레고 랜드에서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VR을 끼고 했었는데 용암에서 내려갈 때 VR이 벗겨져서 놀랐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워터파크에서 놀았던 것들도 즐거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특히 조원들과 유수풀에서 튜브를 타고 놀았던 것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우체통에 보내주신 글을 읽고 엄마가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같은 이유로 우는 친구가 생기자 같이 울면서 서로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은 잘 진정되어서 잘 자고 있습니다.
이다은 : 물에 들어가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지만 그래도 선생님이 놀아주셔서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시간이 짧았던 것도 아쉽지만 늦게 오는 만큼 잠을 많이 못자니까 이해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 하루가 전체적으로 재미있었고 좋았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서정 : 레고 랜드에서 먹었던 점심이 진짜 맛있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VR 롤러코스터도 진짜 너무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VR 중 물 위에서 날아다니는 것은 정말 시원했는데 조금 시시했다고 합니다.워터파크에서 귀 때문에 워터슬라이드를 못 탔던 것이 너무 아쉬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예령 : 사람들이 조금 많아서 기다리는 것도 길고 정신도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의 사람들이 많아서 길 찾기 쉽고 그래서 도리어 안심이 되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용돈이 넉넉해서 원하는 것을 살 수 있어서 좋았고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혜원 : 레고 랜드에서 먹은 점심이 맛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점심 전에 탄 놀이기구도 너무 재미있었고 워터파크에 간 것도 엄청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댓글목록
이다은님의 댓글
회원명: 이다은(aramaro) 작성일아.. 물놀이 좋아하는 다은이가 너무너무 아쉬웠겠네요..ㅠ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다은이 담당 인솔교사 박혜빈입니다!
안그래도 다은이도 그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아쉽지 않도록 저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앞으로 아쉬움 남지 않는 캠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