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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5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05 00:30 조회967회

본문

안녕하세요! 정수, 승우, 종민, 재욱, 해윤, 찬형, 건율, 도혁, 정우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화창한 햇빛이 반겨주는 날이었습니다. 

대부분의 N05 아이들은 오늘 애크미 캠프에서의 첫날 아침을 맞게 되었고, 다른 아이들은 애크미 캠프에서 맞는 두 번째 아침이었습니다.

 

처음 아침을 맞는 아이들은, 어젯밤 늦게 도착해서 조금은 피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밤새 낯선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고 잘 잤는지, 어젯밤에 봤던 얼굴보다 훨씬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두 번째 아침을 맞는 아이들은 이제는 조금 이 호텔이 익숙해졌는지, 오늘 도착한 아이들보다 훨씬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이른 아침이지만 모두 잘 일어나주어서 다 함께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낮선 환경에서도 다들 거리는 음식 없이 잘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으면서 아이들은 아직 친구들과 조금 어색한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내 서로 조금씩 대화하며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끝내고, 어젯밤에 도착한 아이들의 레벨테스트가 시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조금은 긴장한 듯 보이기도 하였고, 테스트에 대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다들 원어민과 직접 대화하는 스피킹 시험을 보고 나와서는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이 재미있었는지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험을 보고 나서, 아이들은 애크미 캠프에서 처음으로 저와 모든 N05 친구들과 함께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각자의 이야기를 하기도 하며 시간을 보낸 후,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했습니다. 어색하던 아이들 사이의 관계도 조금씩 풀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N05 친구들이 모이는 시간을 가지고 점심을 먹은 뒤 아이들은 첫 액티비티 장소인 에이온 쇼핑몰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에이온 쇼핑몰에 무엇이 있는지, 얼마나 규모가 큰지 등 다양한 궁금점을 저에게 물어보면서 쇼핑몰로 향했습니다. 

 

쇼핑몰에 도착해서, 아이들은 사진을 찍고, 각자의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구경하고 싶은 곳으로, 사고 싶은 물건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대부분 아이들이 나중에 사 온 것을 보니 간식 종류가 많았습니다. 

 

첫 액티비티라서 아이들이 지시에 잘 따라줄지 조금은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이 필요 없을 만큼, 아이들은 저와의 시간약속을 잘 맞춰 약속장소에 모여주었고, 그로 인해 식사를 조금 더 빨리 마치고 아이들에게 더 많은 자유시간을 줄 수 있었습니다.

 

에이온 쇼핑몰에서의 즐거운 쇼핑을 마치고, 온종일 걸어 다니며 쇼핑한 아이들은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조금 피곤해 했었지만, 불평불만 한마디 없이 제 말에 따라서 잘 기다려주고 지시에 잘 따라주어서 안전하게 다들 숙소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N05 아이들이 애크미 영어캠프에서 다 같이 지내게 된 첫 번째 날이었습니다. 아직 조금은 어색하고, 조금은 조심스러운 아이들이지만, 오늘 해 준 것으로 보아 앞으로 본격적인 캠프 기간에는 더 잘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는 정규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이들끼리 더 친해지고, 더 활발해져 어색함 없는 한 달의 캠프 기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이들이 첫 번째 액티비티를 갔다 온 소감을 각자 작성해보았습니다. 

 

[김도혁] 오늘 쇼핑몰에 갔다. 과자와 음료수, 우리 강아지 간식, 우리 강아지 장난감을 샀다. 물가가 싼 건 잘 모르겠지만, 주어진 용돈으로 뭘 되게 많이 샀다. 타코야끼 냄새나는 오뎅도 먹었다. 맛있어서 1번 더 먹었다. 1200원 가지고 오뎅을 2개나 먹었다. 국물도 정말 맛있었다. 재미있었고 한번 더 가고 싶다. 

 

[하건율] 오늘 쇼핑몰에 가서 노란색 모자도 사고 형광 옷도 샀다. 그리고 Korean Food 적혀있는 곳에서 뿌셔뿌셔하나를 사고 음료수 2개를 샀다. 물건을 사는 것은 재미있었다. 그리고 똑똑한 친구가 가격 계산을 잘해서 사는 데 문제는 없었다. 그 친구가 굉장히 똑똑하여 믿을만했고 아마 나 혼자 다녔으면 계산이 잘 안 되어 구매하는데 큰 혼란이 있었을 것 같다. 그 친구 영어도 잘해서 정말로 좋았다. 

 

[한정수] 에이온 쇼핑몰을 갔다. 에이온 쇼핑몰에 가서 입구에 들어갔는데 엄청 넓어서 좋았다. 놀랐던 것은 말레이시아라서 한국 음식은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이 있어서 놀랐다. 그리고 에이온 쇼핑몰에서는 의식이 많은데 우리가 원하는 것이 적어서 아쉬웠다.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는데 치킨이 맛있었다. 

 

[김종민] 오늘 에이온 쇼핑몰에 갔다. 쇼핑몰에 가서 좋았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힘들고 잠들기도 힘들었다. 많이 먹고 놀아 재미있었지만, 너무 걸어 다녀 힘들었다. 하지만 다시 가보고 싶다. 

 

[박해윤] 오늘 액티비티는 에이온 쇼핑몰을 방문하였다. 수업을 안 하고 액티비티를 하니 좋았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대화를 나눌 친구를 아직 못 사귀어서 망설였었다. 그래도 방 친구들과 같이 다니게 되면서 많이 친해진 것 같다. 다음 액티비티도 기대된다. 

 

[정찬형]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 가서 쇼핑해서 재미있었고 우리나라보다 더 많은 전자기기 물품 등이 있어서 즐거웠다. 다음에도 다른 쇼핑몰을 다시 가고 싶다. 

 

[정재욱] 오늘 오후에 에이원 몰이라는 쇼핑매장에 갔다 왔는데 처음 입구에 두리안 냄새가 났다. 안으로 들어가니 큰 슈퍼마켓이 있어서 나는 라면을 많이 샀다. 그리고 현지인들이 많이 마시는 음료수를 자세히 보고 그 음료수도 샀다. 근데 의외로 맛있었고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말레이시아에서 유명한 마일로 초콜릿 우유도 사 먹었다, 근데 제일 맛있었다. 

 

[유정우] 쇼핑몰이 커서 사람이 많아서 복잡했다. 시간은 많은데 너무 넓어서 힘들었다. 친구와 다니며 새 친구를 사귀었다. 맛있는 음료도 먹고 과자도 사 먹고 저녁으로 치킨도 먹어서 좋았다. 

 

[전승우] 오늘 오후에 버스를 타고 쇼핑센터를 갔는데 이 나라엔 많이 부족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음료도 사고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하지만 너무 넓어서 힘들었고 옷 브랜드가 많지 않았던 게 약간 아쉬웠다. 음식들은 가격이 우리나라랑 비슷하거나 약간 값이 싸 되게 좋아서 많이 사 먹었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 


댓글목록

유정우님의 댓글

회원명: 유정우(peterryu) 작성일

정우는 가는날 배가 좀  아팠는데 괸찮은지 궁금합니다.
현체 때문에  사진이 필요한데  사진은 찍었는지도 궁금하고
그냥하루 종일 아이들의일상이 궁굼하네요
소식 자주 자세히 전해주세요~~
잘지내고 인솔교사 선생님 잘따라 준다니 다행이네요
건강하게 사고 없이 잘 지내기 바랍니다.
아이들 데리고 밖에 나갔다 오시느라 셈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든것이 궁금한 정우 엄마 입니다.. 수고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우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정우는 잘 도착해서 오늘 부쩍 방 친구들과 많이 친해진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캠프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건율님의 댓글

회원명: 하건율(nearing) 작성일

선생님~ 반갑습니다^^ 여러 아이들 돌보시느라 힘드실텐데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달 동안 우리 아이들 잘 부탁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건율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건율이가 캠프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약간은 마음이 놓입니다.
앞으로도 잘 지도하여 무사히 캠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