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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8]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4주 통합일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8 22:48 조회2,477회

본문

안녕하세요 !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하계 캠프 인솔교사 입니다. 오늘은 절반가량의 아이들이 출국을 하는 관계로 통합일지를 진행하겠습니다.
 

  마지막인 오늘까지도 이 곳의 날씨는 너무 훌륭했습니다. 습하지 않고 햇빛이 따사롭고(조금 더웠습니다..) 아이들이 계속해서 말레이시아의 날씨를 기억하게 해주는 날씨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마지막까지 좋은 날씨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아이들은 아주 바쁜 일정이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마지막 FINAL TEST 를 보았습니다. 우선 필기시험을 보고, 이 후에는 스피킹 시험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다들 밝은 표정으로 시험을 보았고, 마무리 역시도 웃는 얼굴이었습니다. 조심스레 아이들에게 시험에 대해 물어보았더니, 다들 잘 본 거 같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적은 아직 확인 할 수 없었지만, 다들 자신있게 대답하는 것을 보니 성적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피킹 같은 경우는 다들 잘 즐기고 나왔다고 말하는 것을 보니 술술 잘 한 거 같습니다.

 

  4주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겠지만, 이들이 영어에 대해 전보다 좀 더 자신감이 붙은 것 같고 실력도 조금은 더 상승한 것 같습니다. 오전 동안 열심히 시험을 본 아이들은, 시험이 끝난 이후 오늘 떠나는 친구들은 짐을 싸러, 떠나지 않는 친구들은 이사 준비를 하였습니다. 친구들이 떠나고 난 후, 하루는 새로운 친구들과 방을 써야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열심히 준비를 하다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식사 이후 4교시는 모두가 함께 수업을 들었고, 오늘 떠나는 친구들은 5교시부터는 방에서 마지막 정리를 떠나지 않는 친구들은 6교시까지 정규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떠나는 친구들은 저녁을 먹고 버스를 타고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떠나는 아이도, 남는 아이도 모두 한마음으로 서로에게 정이 너무나도 든 나머지 다들 눈물을 흘리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4주라는 시간동안 동거동락하며 많은 정이 들었던 거 같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저희 인솔교사들도 마음으로는 같이 울정도로 아이들의 눈물에는 진정성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만나고, 다음에 또 만나기를 기약하며 아이들은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고 공항으로 향하였습니다.

 

  오늘은 꽤 많은 아이들이 공항으로 떠났는데요, 현지의 교통사정과 혹시모를 돌발상황에 대비하여 오늘 떠나는 모든 비행기의 아이들은 함께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다행히도 문제없이 공항에 다들 잘 도착하여 비행기를 기다리며 안전하게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친구들은 방의 룸메이트들이 떠난 경우도, 떠나지 않은 경우도 있기에 다들 오늘 저녁은 새로운 룸메이트들과 함께 외롭지 않고 행복한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저희가 미리 짜놓은 새로운 방으로 이사를 하고, 그 방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이번 캠프의 마지막 날입니다. 남아 있는 모든 아이들이 공항으로 이동하여 한국에 계신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갈텐데요, 저희가 내일 타게될 비행기가 늦은저녁과 다음날 새벽 비행기이기에, 내일 오전부터 점심 바로 이후까지는 정규수업을 그리고 그 이후에는 짐 싸는 것을 마무리하고 공항으로 출발 할 예정입니다. 항상 마지막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끝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지내다가 갈 수 있도록 내일 마지막까지도 저희가 더 신경쓰고 잘 케어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한 발자국 더 움직이고 더 노력하며 보람있는 4주를 보낸 인솔교사들이었습니다 :)

 

댓글목록

안주언님의 댓글

회원명: 안주언(ydonggly) 작성일

4주동안 아이들과 복닦이며 애 많이 쓰셨습니다.
아이들에게 큰 경험과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박사랑님의 댓글

회원명: 박사랑(sarang0429) 작성일

모든 선생님들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매일매일 올라오는 캠프다이어리. 앨범을 보면서 아이들 보내놓고 걱정되는 가족의 마음을 어찌 그리 잘 알고 자세하게 적어주시는지. 정말 감동했답니다. 정말 감사드리며.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