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6 인솔교사 황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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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7 23:35 조회1,35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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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아린, 김진서, 오효주, 윤솔, 정하음, 최지민, 전세영, 윤가은, 강민채 학생 인솔교사 황수경입니다.
햇빛이 쨍쨍하게 빛나서 더운 이곳 말레이시아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캠프가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마음이 조금은 먹먹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캠프 생활에 익숙해지고 다른 친구들과도 너무나 정들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나 액티비티를 나설 준비를 합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바로 싱가포르 리버사파리로 출발을 했습니다. 국경을 넘는 것도 이제 우리 아이들은 익숙해져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먼저 움직입니다. 선생님의 말을 귀기울여 듣고 잘 따라와준 덕분에 액티비티 장소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액티비티 장소인 싱가포르 리버사파리에 도착한 후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입니다. 맛있게 햄버거를 먹고 리버사파리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실내의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물고기들을 보고 신기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보트를 타고 강으로 나가 싱가포르 동물원에 있는 몇몇의 동물도 보았습니다. 혹여 아이들이 더울까 걱정했지만 배를 타면서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와 아이들의 더위를 조금은 식혀주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조금의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기념품샵에서 쇼핑을 하였고 귀여운 물건들을 구매하였습니다. 리버사파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후 아이들은 씻고 저녁을 먹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방에서 조금 휴식을 취하다 어제 장기자랑에서 받은 상품으로 라면을 먹었습니다. 제가 직접 라면을 끓여주었는데 아이들이 더욱 맛있게 먹어주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잘 먹는 아이들을 보니 절로 미소를 짓게 됩니다. 오늘은 마지막 일지입니다. 아이들과 마지막 밤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고 캠프에서 생활하는 4주 동안 더욱 잘해주지 못 한게 마음에 걸립니다. 우리 아이들과 힘든 일도 많았지만 아이들과 함께여서 재미있고 즐거운 생활을 한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웃고 울었던 순간들을 언제나 기억할 것 같습니다.
아린, 진서, 효주, 솔, 하음, 지민, 세영, 가은, 민채의 인솔교사여서 이곳에서 생활한 모든 순간들이 기억되고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항상 응원하고 저에게 보여준 예쁜 웃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액티비티의 대한 소감입니다.
아린 – 리버사파리에 갔을 때 더워서 조금 힘들었지만 물고기를 많이 봐서 좋았다. 그리고 보트를 탈 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는 것이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기린도 봤지만 더 많은 동물을 보지 못 한게 아쉬웠다.
진서 – 오늘 리버사파리에 갔다. 조금 더워서 목이 말랐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보트를 탔는데 조금 울렁거리긴 했지만 바람이 불어서 괜찮았다. 놀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친구들과 함께한 마지막 액티비티여서 좋았다.
효주 – 오늘 액티비티는 수업을 안해서 좋았다. 하지만 조금 더워서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액티비티여서 즐거웠다. 오랜 시간을 기다린 보트에서 동물을 많이 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우리 가족을 위한 키링을 사서 기뻤다. 마지막 액티비티라 그런지 더 열심히 놀 수 있었고 우리 선생님이 제일 좋다.
솔 – 리버사파리는 무척 더워서 조금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서 즐거웠다. 조금 뒷면 집에 가게 될텐데 벌써 떨리고 설렌다. 친구들과 헤어지는 것은 아쉽지만 부모님을 빨리 보고 싶다.
하음 – 날씨가 더워서 조금 힘들었는데 수업을 안하고 액티비티를 나가서 좋았다. 보트를 타기 전에 대기 줄을 기다리는 것은 사람이 많아서 조금 피곤했지만 보트를 타니까 경치가 너무 좋았다. 점심에 치킨이랑 햄버거가 나와서 좋았다.
지민 – 오늘 액티비티에 가서 아주 좋았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살짝 힘들었다. 보트를 타기 전에 대기 줄을 기다리는 것이 사람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친구들과 함께여서 수다를 떨며 기다리니 금세 탈 수 있었다. 친구들이 있어서 좋았다.
세영 – 리버사파리에서 조금 더웠는데 평소에 쉽게 보기 힘든 물고기들을 봐서 좋았다. 신기한 물고기가 많았다. 친구들과 함께한 마지막 액티비티여서 재미있었고 즐거웠다.
가은 – 날씨가 더웠는데 기념품샵에서 귀여운 시계와 예쁜 열쇠고리를 사서 기분이 좋았다. 한국에 돌아갈 생각을 하니 부모님이 보고 싶었는데 친구들과 헤어지는 건 아쉬웠다. 마지막 액티비티이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다.
민채 – 싱가포르라서 시간이 조금 걸릴 줄 알았는데 국경을 넘을 때 그렇게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아서 좋았다. 리버사파리에서 먹은 점심이 너무 맛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보낸 마지막 액티비티라 그런지 더욱 즐거웠다.
댓글목록
김진서님의 댓글
회원명: 김진서(jinseokim0728) 작성일
진서야! 아빠~
더운 날씨에 마지막 일정까지 수고 많았어~
남은 시간 잘 마무리 해, 화이팅!!!
강민채님의 댓글
회원명: 강민채(egoist0625) 작성일
선생님 마지막 코멘트를 들으니 울컥하네요ㅠ
한달동안 아이들 건강,안전,교육까지 모두 책임지시느라 정말 수고많으셨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 한가득 안고 돌아올듯 합니다 감사했습니다^^
최지민님의 댓글
회원명: 최지민(joeph1018) 작성일선생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이들 위해서 애써주시고 보살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아이들도 함께 지냈던 친구들과 언니들 그리고 선생님을 평생 잊지 않고 좋은 추억으로 가슴에 간직할거 같네요. 친구들도 선생님도 한달동안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