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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6 22:54 조회1,106회

본문

안녕하세요. G08 임중수, 박재원, 조성국, 권상혁, 유동현, 김혁주, 김동완, 권동우, 강산이 담당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오늘의 날씨는 태양은 뜨거웠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시원하다고 느껴지는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장기자랑이 있는 날이라 아이들이 줄을 서면서도 연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아침을 맛있게 먹고 오늘의 오전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CIP시간에는 아이들이 리폼한 애크미 티셔츠를 입고 런웨이를 걸으며 패션쇼를 진행 했습니다. 자신만의 개성 있는 티셔츠를 입고 런웨이를 걸으며 모델이 된 우리 아이들은 처음에는 쑥스러워 하기도 했지만 그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학생들과 인솔교사 선생님들이 관객으로 지켜보고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처음에는 쑥스러워 했지만 나중에는 자신의 사진을 보고 싶다며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어제의 일을 회상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어제의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즐겁게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의 일기를 보며 아이들의 하루를 상상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 왔을 때 영어일기를 쓰는 것이 부담스러워 시작을 못하고 한참을 주저하고 있었던 것이 떠오릅니다. 벌써 4주라는 시간이 흘러 영어 일기를 쓰거나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을 듣는 것을 아이들이 익숙해졌다는 것에 아이들이 대단하고 기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전수업을 마친 우리 아이들은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오후에 있는 졸업식과 장기자랑을 위해 무대로 이동했습니다.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자리에 앉아 장기자랑 시간이 시작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첫 번째 무대가 시작되자 아이들은 열광하며 다른 그룹의 무대를 응원하고 즐겼습니다. 아이들의 귀여운 안무나 노래를 보며 이 정도 공연을 짧은 시간 안에 준비를 해낸 아이들이 대견스러웠습니다. 시간은 지나 우리 그룹의 차례가 다가오고 드디어 저희 그룹이 무대로 올랐습니다. 저희가 한 노래는 힙합 음악인 ‘눈’이었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는데, 제가 아이들보다 더 긴장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그룹 방에서 준비한 퍼포먼스를 자연스럽게 보여주었습니다. 아쉽게도 상은 타지 못했지만 저희 그룹끼리 즐겁게 공연을 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모든 그룹의 공연이 끝나고 그동안의 아이들의 사진으로 만든 졸업영상을 보고 그 후에 깜짝 공연으로 인솔교사 선생님들이 준비한 015b의 ‘이젠 안녕’ 무대를 선 보였습니다. 선생님들의 노래를 듣고 아이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선생님의 작별인사를 들으며 우는 아이들도 있었고 눈물을 보이는 선생님들도 있었습니다. 이제 정말 아이들과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이 실감이 납니다. 아이들은 졸업장을 수여받고 함께 사진을 찍은 후 숙소로 돌아가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시간이 되고 아이들은 식당으로 모여 저녁식사를 기다렸습니다. 오늘의 즐거운 하루 덕분인지 아이들은 서로 장난을 치거나 이야기 나누며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식사를 먹고 그룹 방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과 라면을 먹으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또 새로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학생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는 장기자랑에 대한 소감문입니다.

 

임중수 - 오늘은 장기자랑을 했는데 친구들이 노래랑 춤을 춰서 우리 팀이 순위권 안에 들지 못해서 상품은 못 받았지만 서로 춤이랑 노래하는 걸 보는 것으로도 만족하고 끝나고 졸업식을 해서 이제 여기서 보내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걸 알아서 아쉬웠지만 내가 모든 수업을 잘 끝내서 수료증을 받는다는 것이 뿌듯했다.

 

박재원 - 오늘 장기자랑을 했는데 우리들은 랩을 했다. 잘했는데 아쉽게도 상을 받지 못했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마지막 무대가 끝나고 조별로 수료증을 받았다. 이제 곧 있으면 캠프가 끝나서 좋다. 방에 가서 쉬다가 밥을 먹었다. 맛있었다. 빨리 집에 가고 싶다.

 

조성국 - 오늘 장기자랑 할 때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게 너무 웃겼다. 우리조도 열심히 했지만 순위권에 못 든 게 아쉬웠다. 다음에도 또 와서 장기자랑을 하고 싶다.

 

권상혁 - 오늘 장기자랑 소감은 아예 상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상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장기자랑 순위를 기대했다면 많이 슬펐을 것 같다. 오늘 여러 명이 장기자랑 하는 걸 보면서 다들 정말 연습을 많이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유동현 - 오늘 23층에서 장기자랑을 했다. 준비시간이 짧아 오합지졸로 무대에 올랐지만 재미있었다. 하지만 원어민 선생님이 심사를 보다보니 노래보다는 춤을 더 많이 보았고 그래서 춤보다 노래를 선택한 학생들과 남학생들은 상을 받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장기자랑을 하면서 많은 팀이 나와 공연을 해서 재미있었다.

 

김혁주 - 오늘 장기자랑을 했다 1등이 쇼핑몰이여서 열심히 했는데 아쉽게 떨어진 것 같다. 여러 가지 퍼포먼스와 춤, Rap을 봤는데 여자아이들이 추는 춤이 가장 생각에 남았다. 원어민 선생님들이 평가하는 것이라 우리가 생각햇던것과 다르긴 했지만 재미있었다. ACME의 또 하나의 추억으로 되었던 것 같다.

 

김동완 - 오늘 장기자랑을 했다. 처음에 하려고 할 때는 매우 떨렸다. 근데 막상 무대를 하고 내려오니 후련한 기분이 들었다. 오늘 장기자랑에서 춤을 잘 추는 아이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그래도 나는 너무 재미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내가 애크미에 올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에는 더 열심히 해서 꼭 상을 타고 싶다.

 

권동우 - 오늘 오전 수업만 하고 오후에는 장기자랑을 했다. 공부를 안 해서 좋았고 재미있었다. 하지만 장기자랑 상을 못 받아서 좀 아쉬웠다. 또 여기 있는 사람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 

 

강산이 - 오늘 장기자랑을 했는데 나는 ‘눈’이라는 곡을 했다. 가사는 안 틀렸지만 음도 잘 안맞고 무대경험도 없다보니 호응 유도를 잘 못해서 좀 실망스러웠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미안하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일정의 마무리와 귀국준비로 인해 8월 17일(토) 오후 6시까지 우체통으로 보내주신 편지에 한해서만 학생에게 전달 가능합니다. 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강산이님의 댓글

회원명: 강산이(aldud08) 작성일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 많은 추억을 쌓았을꺼같아요
 곧 본다 생각하니 설레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산이가 한국에 잘 도착할 때 까지 관심있게 지도하겠습니다.

권상혁님의 댓글

회원명: 권상혁(ggulpul) 작성일

선생님들 수고많으셔요^^덕분에 엄청 즐겁게 보낸것같아요.같이무대에 올랐다니 궁금해지는걸요.사진혹에 찾아보겠습니다~~^^한달동안 아주많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