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김장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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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4 22:55 조회1,07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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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3 양준성, 김규민, 곽준용, 유순호, 이윤호, 이현욱, 김도훈, 이상준, 김민석 인솔교사 김장수입니다.
오늘도 말레이시아에는 화창한 날씨로 시작되었습니다. 평소와 같은 시간에 학생들을 깨웠지만 어제 아이스 스케이팅을 너무 열심히 탔는지 아침부터 다리가 아프다며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아침을 먹으러 내려가며 다리를 부여잡는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계단에서 넘어지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에서는 드디어 마지막 주차 교재를 받았습니다. 이제 정규수업이 얼마 남지 않아 얇은 책이긴 했지만 마지막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는 학생들의 마음가짐은 남달랐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과 어제 아이스 스케이팅을 탔던 이야기도 하고 다양한 스포츠에 대한 새로운 영어 단어들도 배웠습니다. CIP 수업시간에는 면봉, 종이컵, 실 등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미술시간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모두가 피카소가 되어 각자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그려보았습니다.
영어 일기 수업시간에는 어제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신나게 아이스 스케이팅도 타고 쇼핑몰에서 맛있는 음식들도 먹고 장난감, 옷 등을 사기도 한 일들을 일기로 작성하였습니다. 서로 어제 어떤 것을 샀는지 이야기 하느라 중간 중간 시끄러워지기도 했지만 금방 영어 일기를 쓰는 것에 집중해주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쯤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려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도 하였습니다.
수학 수업에서는 백분율과 표에 관한 내용을 배웠고, 비례식에 대한 내용도 배웠습니다. 또 기둥의 겉넓이와 부피에 대한 내용을 배운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수학 수업도 얼마 남지 않아 그 동안 이해가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이나 어려웠던 문제들을 선생님께 질문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시간도 함께 가졌습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간단하게 단어 시험을 본 뒤 금요일에 있을 장기자랑 연습을 하였습니다. 각자 파트도 정확하게 나누고 무대 위에서의 위치, 동선을 짜기도 했습니다. 다같이 음악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며 가사를 외우기도 하였습니다. 충분하지 않은 시간이긴 하지만 내일까지 연습을 하고 나면 금요일에 어떤 무대가 탄생할 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오늘은 학생들에게 장래희망과 그 이유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양준성
제 장래희망은 의사입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병을 고친 다는 점이 멋지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김규민
제 장래희망은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그 이유는 선생님이 되어서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고 나중에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르치고 싶기 때문입니다.
#곽준용
제 장래희망은 의사입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아플 때 도움을 주고 병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멋지기 때문입니다.
#유순호
제 장래희망은 마술사입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에게 신기한 마술을 보여주고,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윤호
제 장래희망은 피아니스트입니다. 그 이유는 피아노 치는 것이 재미있고 사람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현욱
제 장래희망은 대기업 회사원입니다. 그 이유는 대기업에서는 돈도 많이 주고 가족들과 평범하지만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김도훈
제 장래희망은 축구선수입니다. 그 이유는 축구를 좋아하고 운동 중에 가장 잘하기 때문입니다. 큰 무대에서 골을 넣고 세레모니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상준
제 장래희망은 로봇공학자입니다. 그 이유는 만들기와 컴퓨터 관련된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멋진 로봇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편리한 기계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민석
제 장래희망은 배우입니다. 그 이유는 친구들 앞에서 연극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댓글목록
이현욱님의 댓글
회원명: 이현욱(seohojoo7) 작성일캠프가 막바지에 다달았네요.. 지난번 통화때 시간이 참 빨리지나가는것 같다며, 한국에서 3시간수업 같았는데 7시간 수업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곳에서의 지낸 시간이 즐거웠나봅니다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보낸듯하네요. 선생님의 돌보심 덕분에 별탈없고 안전한 가운데 즐거운 시간을 보낸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장수입니다. 저도 4주의 캠프가 순식간에 지나간 것처럼 느껴지고 있습니다. 연달아 수업을 오랫동안 들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욱이가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도 사이 좋게 지내주어서 저도 현욱이에게 고마운 점이 많았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아이들이 안전하게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