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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1]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1 인솔교사 홍은정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1 23:03 조회9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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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아련, 김아림, 김채린, 손수민, 이다현, 장서윤, 정은채, 채지원, 최윤서 인솔교사 홍은정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들의 아침을 챙겨준 뒤 문득 창밖을 보니 오늘따라 먹구름이 많았습니다. 비는 오지 않지만, 날씨가 흐렸던 적이 좀 있었던지라 아침엔 그냥 오늘도 약간 흐리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점심 쯤 지나고 밥을 먹기 시작했을 때 생각보다 많은 양의 비가 왔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오고 처음 비가 오는 것을 봤기 때문에 너무나도 신기했습니다. 저 역시 너무 신기했기에 아이들과 함께 보고 싶었는데 이미 아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올라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비는 정말 짧은 소나기였기 때문에 아이들이 못 봤을 수 도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쉬웠습니다.

 

 

어제 아이들이 액티비티를 다녀 온 후 아이들이 많이 피곤하고 아픈 친구들이 꽤 많을 줄 알았지만 아침부터 아이들은 쉽게 일어났고 아침밥도 각자 챙겨가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친구 중에 한명이 약간 배가 아팠지만 오후에 수업을 쉬고 저녁 식사 후에는 훨씬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업 중간중간 들어가서 아이들의 수업 태도도 확인을 해봤지만 다른 날과 별 다를 것 없이 집중해서 잘 듣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피곤할텐데도 불구하고 주어진 과제와 수업에 집중을 해주는 모습을 보니 정말 많이 성숙한 친구들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은 영어 리딩 시간에 지문으로 유튜브라는 주제를 다루고 지문 읽기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한목소리로 맞추어 지문을 읽고 주제에 맞추어 자유로운 대화를 주고받았습니다. 아이들이 주제 없이 자유로운 대화를 주고 받다 보면 말을 하는 친구만 하게 되지만 주제를 정해놓고 한 사람씩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시간을 가지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한 번 정리하게 되고 문장에 사용할 문법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이제는 문장을 말 할 때 훨씬 정리된 상태로 문장을 말합니다. 문법에선 아이들이 비교급에 대해 연속해서 배웠습니다. ‘More than ~’을 문장에 적용하며 어떤 대상과 직접적으로 비교를 하는 문장을 만들기도 합니다. 비교급 중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용어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평소에도 문장에 활용해서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글라스데코를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호텔이라 전체적으로 창이 넓고 크기 때문에 아이들이 만든 글라스데코가 붙혀진 창문을 상상해보니 너무 예쁠 것 같습니다. 한 타임 안에 완성되긴 힘들어서 아마 내일 수업과 연속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저도 어린 시절 글라스데코를 만들어서 엄마와 함께 창문에 붙이곤 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글라스데코를 만들어 붙힐 생각을 하니 괜히 제가 더 설레어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어머님과 통화하는 날이라고 굉장히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고학년 학생들이라 그런지 다른 학생들보다 의젓한 모습인 것 같습니다. 가족들의 따뜻한 말을 들어서인지 아이들은 모두 끝까지 집중해서 단어시험을 마무리했습니다. 어제 아이들이 피곤해 보이기도 했고 어제 액티비티 때 아이들 생각이 나서 아이들을 위해 샀던 간식을 함께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제가 준비해준 작은 선물에 비해 너무 기뻐해주어 저도 하루를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남은 기간이 일주일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하루하루 더욱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생각입니다! 남은 기간 동안 한국에 계신 우리 G21 부모님들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오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통화로 대체 되었습니다!

 

댓글목록

김채린님의 댓글

회원명: 김채린(kiss1112cr) 작성일

채린이가 아팠나요?? 어젠 별말이 없어서 몰랐는데
사진이 많이없어서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홍은정 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님 채린이가 어제 생리통으로 인해 오후 수업에 방에서 쉬었습니다. 채린이 모습을 몇장 담긴 했는데 오전부터 통증으로 인해 사진을 많이 못찍었습니다. 매 식사 후에 약을 먹었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에는 많이 좋아져서 어머님께 말씀을 따로 안드린 것 같습니다! 제가 옆에서 많이 신경쓰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