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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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1 22:47 조회94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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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2 김무성, 김성현, 김영우, 김영찬, 박제영, 소연우, 윤성주, 이찬민, 홍준환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맑은 날씨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구름은 많아 보였지만 구름 사이로 밝은 햇빛이 비쳐오는 날씨였습니다. 어제 마리나베이에 갔다 온 아이들은 조금은 늦게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제가 깨우러 가자 바로 일어나 주었습니다. 오늘도 정규수업이 바로 있는 날이라,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를 하는데, 아이들이 평소보다는 조금 피곤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서로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맛있게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이 이뻐 보였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익숙하게 책가방을 챙기고 수업에 참여하러 갈 준비를 했습니다. 그렇게 책가방을 준비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오늘 수업 관련해서 간단한 전달사항을 전달해주고 아이들은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영어수업의 원어민 선생님들은 마리나베이의 레이저쇼와 멀라이언 파크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질문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하고 싶은 말이 많았던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각자 자신이 경험했던 것에 대해서 영어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각자 수업에 맞게 문법, 읽기, 듣기 등을 교과서에 따라서 배웠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원어민 선생님들과 아주 친해졌는지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면서 영어를 배워가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글라스데코를 했습니다. 인쇄되어있는 문양을 투명한 판 뒤에 위치시키고 물감으로 따라서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한 문양을 천천히 따라 그리는 아이들을 보니까 평상시에 장난치며 노는 아이들보다 조금 더 진지한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신기했습니다.
오늘은 영어일기를 작성하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마리나베이에 갔다 온 일기를 작성하였는데, 평소보다 작성할 것이 많아 보였습니다. 어제 새롭게 보게 된 것과 새롭게 경험한 것이 많아서 영어 일기에 쓰기 바빴습니다.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일기를 가지고 오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자신감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 수학수업을 하게 되었는데, 이제 캠프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음에 따라서 각자 2학기 진도가 점점 끝나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학숙제도 다들 열심히 해가고, 수업도 집중해서 듣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오랜만에 단어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어제 마리나베이에 갔다 온 탓인지 평상시보다는 단어를 외운 것이 조금 부족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단어 성적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았지만, 어제 액티비티에서 잘 해주었던 아이들이기에 내일 시험에서 더 잘 해오기로 하고, 오답을 정리해 오는 과제를 주었습니다.
단어시험을 끝마치고, 부모님과의 전화통화가 있었습니다. 매일 하듯이 보이스톡으로 진행되었는데 현지 보이스톡 품질이 그렇게까지 좋지 않아서 아이들도 저도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부모님의 목소리를 들었던 것이 좋았는지 많이 들떴습니다.
통화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와서도 어떤 통화를 했는지 아이들끼리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한주의 마무리로 부모님과 통화를 하면서 다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었습니다.
다음 주는 이 캠프의 마지막 주입니다. 아이들도 친구들과 매우 친해져서 들뜨고, 집에 돌아간다는 설렘이 공존하는 주입니다.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아이들의 안전과 학업 관리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통화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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