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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8 인솔교사 백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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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1 22:34 조회9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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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8 정유진, 이시은, 서지윤, 이가현, 김소민, 이태림, 김예은, 오현진, 배혜원 인솔교사 백정원입니다.

 

어제 늦게 숙소에 도착하여 피곤했을 법도 한데 아이들은 오늘도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다시 정규수업으로 돌아가는 날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아침 햇살이 아이들의 잠을 깨웠습니다. 점심쯤에 잠시 소나기가 내리고 다시 햇살이 고개를 들었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중에도 햇빛이 이 말레이시아의 햇살을 맞이할 날이 정말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벌써 캠프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이면 졸업식과 동시에 캠프의 일정들이 거의 마무리 됩니다. 아직 일주일 남은 지금 이 시점에서 생각을 해도 많이 아쉽고 아이들과 헤어지기 싫은데 헤어짐이 다가올수록 점점 마음이 무거워 지는 것 같습니다.

 

어제의 액티비티를 즐겁게 다녀온 우리 아이들은 어제 밤늦게 도착해서 많이 피곤했을 법도 한데 오늘도 제가 깨우지 않아도 스스로 잘 일어나서 아침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아침 일찍 1교시를 시작하여 아이들은 졸린 눈을 열심히 떠가며 수업에 임했습니다.

 

아이들은 1:4 스피킹 시간과 1:8 원어민 수업 시간에는 공룡의 역사에 대해서 배우고 운동과 여행에 대해서 분류를 나누어서 배웠습니다. 운동에서는 야구 배구 축구 등의 종류들을 배우고 공놀이와 철봉놀이 등 큰 카테고리로 분류를 나누어서 배우고 여행에서는 배로 가는 여행, 비행기로 가는 여행, 자전거 여행 등 분류를 나누어서 배웠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자전거와 자동차 중에서 무엇을 선호하는지를 토론하면서 각자의 생각을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CIP 수업 시간에서는 검정색 물풀을 가지고 만다린 무늬를 밑그림의 테두리 선을 그렸습니다. 테두리 작업을 끝낸 만다린 무늬는 다음 시간에 예쁜 형형색색의 색깔로 아이들의 개성에 따라 꾸며질 예정입니다. 꾸미기 시간에는 아이들 각자의 성향과 좋아하는 색깔, 개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아서 좋습니다. 아이들은 CIP 시간을 가장 좋아하고 기다리는 수업 시간입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영어 수업이 마친 후 수학 수업까지 다 마친 후 저녁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녁을 맛있게 먹고 금요일에 있을 장기자랑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전화통화로 인해 영어 단어 시험을 생략했습니다. 아이들은 시간이 날 때 마다 장기자랑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장기자랑 연습 전 영어 단어 시험지 표지에 롤링페이퍼를 적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도 점점 끝이 보이는 캠프에 친구들과 헤어짐이 많이 아쉬운 듯합니다. 아이들은 처음과 다르게 우는 친구들이 한 명도 없이 무사히 전화 통화를 마친 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마지막 전화통화에 한국에 돌아가는 날이 가까워져서 좋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헤어진다는 아쉬움이 남는 표정이었습니다.

 

* 오늘 아이들의 코멘트는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대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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