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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최종욱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0 01:19 조회1,175회

본문

안녕하세요. G05 대현, 민제, 윤재, 태규, 태현, 세환, 지환, 주용, 수민이 담당 인솔교사 최종욱입니다.

 

오늘 조호바루의 날씨는 어제와 같이 햇볕이 쨍쨍 내려쬐는 날은 아닙니다. 비교적 어제보다 시원한 날입니다. 현재 온도는 30여 도 정도 되며 서울보다 약간 낮은 정도입니다.

 

오늘 아침 아이들은 일어나는 것에 살짝 피곤해했습니다. 어제 댄스파티를 신나게 한 여파인 듯 합니다. 방방 뛰고 춤추고 노래에 맞춰 흔들고 나니, 방 안에 들어가서부터 아침까지 푹 잤는데도 피곤해하더군요. 아이들의 아침은 원래 피곤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줄인 것 같아 다행입니다.

 

오늘 아이들은 원어민 수업에서 로봇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아이들은 로봇의 구동원리와 로봇의 관절이 어떻게 복합적으로 로봇을 움직이게 만드는 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비누, 샴푸 등 욕실용품에 대해서도 공부했습니다. 아이들은 욕실용품에 대해 공부하면서 욕실용품이 어떻게 세균을 죽이는지와 세균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선 어떤 방식으로 청결을 관리해야하는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을 들으면서 몸을 씻을 때도 학습한 방식으로 몸을 청결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후 CIP 수업에서 아이들은 매직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형형색색의 색종이로 카드를 접는 것인데, 카드에는 여러 부분들이 있어, 그 부분을 잡아당기면 그림이 나오고, 또 다른 부분을 잡아당기면 다른 그림이 나오는 카드입니다. 아이들이 매직카드를 만들면서 이은결 마술사를 따라하는 모습이 매우 귀여웠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서는 아이들이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단어에 스펠링에만 집중하여 모르는 단어 하나만 나오더라도 바로 선생님한테 달려가서 스펠링을 묻던 아이들이, 이제는 스펠링이 아닌 맥락에 집중하여 조금 더 자연스러운 일기가 되도록 쓰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이들이 일기를 쓸 때, 단답형의 어투가 아닌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처럼 쓰는 모습이 보여 기특합니다.

 

이후 수학 시간에서는 아이들이 각자에 진도에 따라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각 단원의 핵심을 모르던 아이들이 이제는 핵심을 응용한 것까지 술술 푸는 모습이 보입니다. 수학이라면 질색을 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수학 수업이 재미있다고 합니다. 모르는 것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만, 이해한 것을 응용하는 것을 잘하는 우리 아이들이기에 앞으로의 수학 수업도 탄탄대로일 듯 합니다.

 

저녁을 먹은 이후, 우리 아이들은 매일 하는 영단어 암기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저에게 와서 단어 암기 시간 전까지 쉬는 시간과 자습 시간에 스스로 암기를 할 테니, 영단어 암기 시간에 마지막 날에 있을 장기자랑 댄스 준비 시간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도 아이들은 미리 외워 온 영단어를 좋은 점수를 맞아 통과하고, 우리 아이들이 함께 출 댄스인 걸그룹 아이즈원의 비올레타 댄스 안무를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은 다시 아이들이 마리나 베이로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잘 놀수 있도록 옆에서 돕겠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개인별 코멘트 주제는 ‘10년 후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대현: 대현아 너 잘 지내고있지! 커서도 공부 잘해라!

 

민제: 지금 너는 직장을 다니겠지. 잘리지 말고 잘 지내!

 

윤재: 너는 재미있게 사니? 재미있게 살으렴 게임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서.

 

태규: 딴 사람 무시하지 말고 겸손하게끔 살어. 성실하게 살아서 부자되고!

 

태현: 그때쯤이면 대학이나 데뷔 준비를 하고 있겠구나 꼭 아프지말고 네이버웹툰 데뷔해라

 

*태현이는 친구들과 장난 중 무릎을 다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오전 10시 경 병원에 다녀왔고, 압박붕대치료 및 약을 받아왔습니다. 완치까지는 약 4~6주까지 걸린다고 합니다.

 

세환: 지금 너는 열심해 대학생활 열심히 하겠지. 지금처럼 열심히 살자.

 

지환: 수능잘봤지? 잘받을거라고 믿어!

 

주용: 그때쯤에는 내가 공군사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겠지 훈련도 받고.

 

수민: 수민아 여자에 한눈팔지 말고 공부나 열심히 해라. (! 언제나 건강하고 씩씩하게)

댓글목록

김대현님의 댓글

회원명: 김대현(aisarang0815) 작성일

GO5 친구들 마지막까지 힘내세요~
Cheers!!
선생님도 건강유의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대현이 부모님. G05 대현이 담당 인솔교사 최종욱입니다. 요새 대현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저 역시 행복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주용님의 댓글

회원명: 이주용(yongi) 작성일

10년뒤 엄마는 공사에 주용이 면회다니고 있겠넹... ^^ 주용이를 응원하면서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주용이 부모님. G05 주용이 담당 인솔교사 최종욱입니다. 주용이가 파일럿에 대한 심지가 견고한 것 같아 기대됩니다. 미래에 주용이가 모는 전투기가 우리 나라 상공을 호령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