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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김장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7 22:47 조회872회

본문

안녕하세요 G03 양준성, 김규민, 곽준용, 유순호, 이윤호, 이현욱, 김도훈, 이상준, 김민석 인솔교사 김장수입니다.

 

 어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너무 열심히 놀았던 탓일까요? 다들 꿈속에서도 놀이기구를 타고 있었는지 오늘따라 아침에 일어나기를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학생들끼리 서로 깨워주고 챙겨주어 아침식사 후 수업 준비물을 챙겨 다들 수업에 잘 들어갔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 시간에는 어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어떤 놀이기구를 타고 어느 곳을 구경했는지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CIP 시간에는 원어민 선생님께 요가를 배웠습니다. 쉬운 스트레칭부터 난이도가 있는 어려운 요가 동작까지 다양한 동작을 배웠습니다. 중심을 잡지 못하고 옆으로 쓰러지고 앞으로 구르는 친구들도 몇 몇 보였지만 아이들이 유연해서 인지 금방 어려운 동작들도 잘 따라했습니다. 학생들의 유연성과 체형교정에도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수학시간에는 도형의 대칭 중 선대칭 도형에 관한 내용을 배운 학생도 있었고 직육면체의 부피, 원과 부채꼴에 관한 내용을 배운 학생도 있었습니다. G03 학생들 중에 영어보다 수학을 좋아하는 친구도 있어 영어수업보다 수학시간이 더 기대된다는 친구도 있습니다. 진도가 빠르게 나가고 있음에도 잘 따라가주는 학생들의 수학 수준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저녁을 먹은 뒤에는 어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오느라 보지 못했던 단어 테스트를 보았습니다. 하루의 시간이 더 주어져서 우리 학생들이 평소보다도 높은 점수로 단어 테스트를 통과해주었습니다. 또 어제는 G03 학생들 방을 바꾸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항상 한 방에서 모여 놀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친구와도 방을 써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아이들에게 환기가 된 것 같습니다.

 

벌써 캠프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처음 캠프에 와서 가족들이 보고 싶어 울던 친구도 있었고 낯선 환경에 어색해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이제는 G03뿐만 아니라 같이 수업을 듣는 다른 그룹의 친구들과도 친해졌고 빡빡한 수업 일정에도 잘 적응해 힘들다는 내색 없이 공부를 잘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학생들과도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조금씩 실감되어 아쉽기만 합니다. 캠프가 끝나는 날까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다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돕겠습니다.

 

 

#오늘은 학생들에게 캠프의 반이 지난 느낌에 대해 물어 보았습니다.

 

#양준성

벌써 캠프의 반이 넘게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캠프의 남은 시간도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고 싶습니다. 수업이 힘들지는 않았지만 암벽등반 같은 액티비티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김규민

처음에는 가족들도 보고 싶었고 그랬지만 시간이 지나니 친구들과 친해져서 외롭지 않았습니다. 또 선생님들도 좋아서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캠프가 끝나면 가족들과 만날 수 있지만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헤어진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곽준용

캠프 처음에는 가족과 떨어져 있어서 힘들었지만 이제는 적응해서 가족이 보고 싶어 힘든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또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수업이 지루한 것 같았는데 점점 수업이 재미있어지는 것 같습니다.  *엄마에게 : 엄마 나 물통 잃어버렸어

 

#유순호

처음에는 가족도 보고 싶고 그랬지만 시간이 지나니 친구들과 가까워져서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또 어제 방을 바꿔서 민석이 규민이와 쓰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남은 기간도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이윤호

캠프 초창기에는 가족들이 많이 보고 싶었지만 이제는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친해졌고 이곳이 집보다 재미있고 한국에 가지 않고 더 있고 싶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캠프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욱

벌써 캠프의 반이 넘게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영어 캠프가 처음이었는데 새로운 경험도 하고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가족과 한국을 떠나 캠프 온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김도훈

처음에는 가족과 떨어진 것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익숙해졌고 처음 어색했던 친구들도 이제는 친해져서 항상 붙어 다닙니다. 영어, 수학 선생님들과도 친해져서 이제는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상준

처음에는 친구들과 친하지 않아서 어색했지만 이제는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 다투기도 하지만 화해하는 방법도 배웠고 남은 기간도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고 싶습니다. 수업이 길어서 적응하는데 힘이 들긴 했지만 이제는 적응이 되어서 수업에도 잘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공부하는데 처음 1주일은 집중도 잘 안되고 가족들과 떨어져 있다는 생각에 힘들었지만 열심히 공부하다 보니까 선생님들과 친해지기도 하고 잘 적응해서 이제는 그렇게 힘들지 않습니다. 남은 기간도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사이 좋게 지내다 한국에 가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곽준용님의 댓글

회원명: 곽준용(sunk9029) 작성일

준용아 수업이 재미있구나! 잘하고 있어~
그리고 물통은 캠프기간동안 필요한 물건이잖아~그래서 가까운 곳에서 비싸지않게 구입하여 쓰면 좋겠구나~구입하면 먼저 깨끗하게 세척하고 청결하게 관리해서 물 마시고~빨대 있는 물통은 거기서 깨끗한 세척이 힘드니깐~너가 가져간 물통이랑 비슷한 걸로 사면 괜찮겠다.
선생님~ 물통살만한 곳이 가까운곳에 있나요?
그리고 준용이는 이번에 누구누구와 같은 방을 쓰게 되었나요? 지난번 룸메이트와 잘 지낸다고 해서 좋았거든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장수입니다. 준용이는 이번에 현욱이랑 준성이와 같이 방을 쓰게 되었습니다. 토요일에 싱가폴 마리나베이 액티비티를 가는데 그 때 쇼핑몰에서 사면 될 것 같습니다.

곽준용님의 댓글

회원명: 곽준용(sunk9029)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캠프우체통에 편지 올려 두었는데요 아이에게 전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