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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6 인솔교사 황수경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9 23:45 조회909회

본문

안녕하세요! 정아린, 김진서, 오효주, 윤솔, 정하음, 최지민, 전세영, 윤가은, 강민채 학생 인솔교사 황수경입니다.

 

아침부터 쨍쨍하게 밝은 햇빛이 반짝이는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일찍 잠든 덕분인지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많이 힘들텐데도 잘 따라와주는 아이들을 보니 매우 기특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부지런하게 일어나 준비하고 아침을 간단히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힘차게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동물에 대한 주제로 읽고 쓰고 이에 대해 토론을 하였습니다. 모르는 단어를 모아서 그림으로 표현하며 이해하기 쉽고 재밌는 게임와 같이 진행하여 아이들의 수업 참여도를 높이며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대답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아이들도 수업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CIP수업시간에는 신문지를 활용 해 여러 소품들을 만드는 수업을 하였습니다. 신문지로 왕관이나 치마 같은 예쁜 소품을 만들며 다른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또한 원어민 선생님과 같이 소품을 만들기 때문에 원어민 선생님과의 대화로 자연스럽게 회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소품을 창작 해 만들고 친구들과 서로 고민하면서 소품을 만드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치면서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받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습니다. 천진난만하게 탁구를 치는 아이들이 귀여웠습니다. 순서를 기다리는 아이들은 서로 점수를 매겨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생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탁구를 치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절로 미소를 짓게 됩니다.

 

정규 수업이 끝나고 수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배고파할까 걱정했지만 씩씩하게 수업을 마쳤습니다. 배가 많이 고팠는지 빠르게 저녁을 먹고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단어 시험을 잘 보면 과자 파티를 하기로 하였는데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자습시간에 열심히 단어를 외웠습니다. 단어 시험도 멋지게 끝마쳤습니다. 아이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니 의젓하고 기특했습니다. 잠든 아이들의 모습은 천사 같이 예뻤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을 적어보았습니다.

 

아린 엄마, 아빠 편지 많이 보내주고 나 집에 가면 꼭 안아줘! !

 

진서 엄마, 나 엄마 많이 보고싶어. 아픈건 괜찮아 졌어, 하지만 콧물이 너무 심해. 그리고 집밥이 너무 그리워.. 또 아빠가 끓여주는 라면도.. 아빠도 너무 보고싶어.. 나는 도경이가 너무 보고싶어.. 나 도경이가 보고 싶어서 미치겠어..나 비닐봉지로 도경이 인형 만들어서 그거 안고자. 도경아, 언니가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우리 가족 모두 사랑해~~

 

효주 엄마, 아빠 내가 어제 못한 말은 라면 좀 챙기면 좋았을거 같아, 엄마 밥 먹고 싶은데 엄마 밥 때문만이 아니라 원어민 선생님이랑 수업 하는게 아직 낯설어. 그래서 집에 가는 날 너무 행복할 것 같아. 친구들이랑 인솔 선생님은 너무 좋아. 친구들이랑 인솔 선생님이랑 잘 놀다가 3주 뒤에 만나.

 

내일 레고랜드 간대요. 너무 기대되고 오늘은 빨리 잘거야. 시간표는 친구들이랑 다 달라서 아쉬운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설렘도 있어. 오늘 저녁은 맛있었어, 그래도 나는 엄마 밥이 더 좋아. 엄마 밥 먹고 싶다...

 

하음 아직 낯설어. 그래도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어. 여기 밥도 맛있기는 한데, 집밥 먹고 싶어 밥은 아직 엄마 밥이 생각나. 아직 원어민 선생님 말을 완벽히 알지는 못하겠는데, 계속해서 노력해볼게. 엄마 보고싶어.

 

지민 엄마, 나 포함해서 9명 다 좋은 언니들, 좋은 친구들 만났어. 매일매일 너무 즐겁고 잘 지내고있어~ 엄마, 이번에는 꼭 아빠 집에 있으라고 해. 다음 번 전화 때는 아빠 목소리도 꼭 듣고싶단 말이야. 엄마 나 집에 가면 꼭 맛있는거 해주고 꼭 같이 자자. 엄마 사랑해

 

세영 여기서 공부를 너무 많이 해요. 조금 힘들긴 한데, 나는 잘 할 수 있을거 같아요! 밥 이 생각보다 더 맛있어요. 그래도 엄마 밥만은 못 하는거 같아. 엄마 사랑해.

 

가은 엄마, 아빠 저 라면이 먹고 싶어요. 여기서 군것질을 잘 안 하려고 해서, 조금 참고 있어요. 집 가면 고기보다 라면 6개 끓여 먹고 옆에 다 짜파게티 3개 놓고 김치찌개 먹고 싶어요. 엄마 나 재미있게 지내다가 얼릉 갈게~

 

민채 엄마 사랑해. 그리고 나 라면 먹고 싶어, 조만간 먹을거야 꼭. (돌아갔을 때 아이폰 사주는 걸로 알게^^)

 

댓글목록

전세영님의 댓글

회원명: 전세영(seoys77) 작성일

아이들이 집 밥 얘기가 많네요~ ^^
세영아~ 공부 스케줄이 힘들어도 그 시간들이 지나면 분명히 성큼 자라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거야. 친구들이랑도 좋은 추억, 기억 많이 만들고 한국 돌아오면 좋아하는 순부두째개랑 오리불고기 해줄게. 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황수경입니다.
세영이는 밥도 잘 먹지만 아직 어머니의 집밥이 그리운가봐요!
그래도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효주님의 댓글

회원명: 오효주(aza008) 작성일

우리효주라면이 그립구나~집에오면 엄마가 라면부터 끓여줘야겠는걸?ㅎㅎ엄만 울겸둥이오면 뭘해줄까 고민했었는데 엄마고민 한방에해결ㅋㅋ
원어민 선생님하곤 아직 낯설어 우리효주가 재미없다고 느껴지는것같아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그누구보다 즐거워하며 수업할것 같은데?
우리효주글보고 엄만 또 눈물이 ~~
역시 우리애교쟁이공주 ...
8월19일 기대된다 벌써~~^^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황수경입니다.
효주에게 쓰신 내용 잘 전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민채님의 댓글

회원명: 강민채(egoist0625) 작성일

다들 엄마밥이 그립다는데 우리민채는 할머니 밥이 그리울 듯 ㅎㅎ
민채야 돌아오면 라면은 허락한다만 아이폰은..이하생략 ㅎㅎ
오늘 레고랜드 간다니 잘 놀다와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황수경입니다.
민채에게 쓰신 내용 잘 전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윤가은님의 댓글

회원명: 윤가은(k24bird) 작성일

가은아  아빠!  라면 도  끓여주고  짜파게티도  끓여줄께.건강히  선생님  말잘듣고 무사히 돌아오길...
아빤 기다릴께. 사랑해!  열심히  마지막 까지  최선을다해  장한  딸 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황수경입니다.
가은이에게 내용 잘 전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지민님의 댓글

회원명: 최지민(joeph1018) 작성일

언니들도 친구들도 다 좋다니 감사하네~~ 함께 좋은 시간 많이 만들고와~~^^ 지민이가 한국오면 먹고 싶은거 다 먹자~엄마랑도 함께 이야기 나누며 자구.... 오늘 지아가 수영하고오면서 언니가 보고싶다고 그러네~~^^ 우리도 잘 참고 기다리고 있으니 지민이도 열심히 하고 보자~~!! 사랑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황수경입니다.
지민이에게 내용 잘 전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서님의 댓글

회원명: 김진서(jinseokim0728) 작성일

진서야~ 엄마,아빠,도경이 우리가족 모두 진서를 많이 보고 싶어하고..그리워해~
다른거 힘든거 보다..진서는 스스로 마음을 다잡아야 할듯하네~~
한국 도착하자마자..아빠표 라면 끓여줄게...ㅋㅋ
오늘 레고랜드 간다고 했는데...즐거웠길 바란다^^
선생님 진서 감기 증상이 호전되고..콧물만 심하다면..비염약을 먹는게 나을듯 합니다.
진서한테 증상을 자세히 한번 물어봐 주시고..다른증상 없이 콧물만 그렇다면 비염약 먹으라고 전해주세요~
오늘 하루도 선생님 글 덕분에 위로와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황수경입니다.
말씀하신 내용 진서에게 잘 전달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