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9]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9 인솔교사 김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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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10 01:50 조회63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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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지은, 장소윤, 고하람, 김지윤, 하민형, 김태림, 송은채, 유하은 담당 인솔교사 김우정입니다.
오늘 마지막 액티비티이자, 싱가포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리버사파리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평소 기상시간 보다 일찍 일어나 액티비티에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설레이는 마음으로 준비를 마친 뒤, 든든하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싱가포르의 동물원은 한국의 동물원과 어떻게 다를지, 그곳에서는 어떤 동물을 만날 수 있읐지 모두들 기대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또 예쁜 기념품을 많이 사고 싶다는 기대감도 내비쳤습니다. 오늘도 싱가포르 국경을 넘어야 했는데, 아이들이 여러 번 국경을 넘어보았고, 잘 따라와 주어 빠르게 국경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리버사파리에 도착한 후 아이들은 어디에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올지 고민하면서 제게 이곳저곳을 추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과 신나게 사진을 찍은 후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을 모두 먹은 후 본격적으로 관람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그곳에서 한국에서는 보지 못했던 물고기들, 귀여운 판다, 원숭이, 레서 팬더를 만났습니다. 잠시 걷다보니 보트를 탈 수 있는 곳이 나왔습니다. 아이들과 저는 보트를 타고 물살을 가르면서 신기한 동물들을 더욱 가까이서 만나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동물에 놀랐지만, 신기한 듯 눈동자를 반짝 빛내며 동물들을 바라보았습니다.
리버사파리에서 즐겁게 논 후 숙소로 돌아와 오늘 산 기념품을 서로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마음에 쏙 드는 인형을 샀다며 기뻐하였습니다. 기념품들을 케리어에 정리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배가 고팠는지 아이들 모두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돌아와. 한 달 동안 별탈없이 잘 지내준 아이들을 위해 파티를 열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제가 사온 케이크를 먹으면서 너무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저도 뿌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아이들과 끝까지 행복을 느끼며 마무리 하고 싶다는 제 소망이 아이들에게도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한달의 캠프 일정을 마무리 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파이널 테스트와 클로징 세레모니를 하게 됩니다. 아침부터 바쁜 일정이지만, 아이들은 클로징 세레모니의 장기자랑을 위해 평소보다는 늦게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준비한 시간은 짧았지만, 아이들 모두 최선을 다하여 멋진 무대를 준비하였습니다. 아이들과 마지막까지 좋은 추억 쌓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캠프의 마지막 소감’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쓴 글입니다.
지은_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듯 해 아쉽고 슬프다. 집에 가고 싶지 않고, 이곳의 사람들과 헤어지고 싶지 않다. 내일 많이 울까봐 걱정되고 이곳에 있는 동안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 보고싶을 것 같다ㅠㅠ
소윤_ 4주 동안 정말 뜻깊은 시간이였고, 친구들이랑 선생님들과도 헤어지는 게 너무 아쉽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다.
하람_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빨리 집에 가고 싶고, 가족들과 친구들이 빨리 보고 싶다.
지윤_ 캠프 마지막이라 공부를 안해서 좋다. 하지만 친구들, 선생님과 헤어지는 건 너무 아쉽다.
민형_ 캠프가 마지막날이라는 것에 뭔가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헤어진다는 것에 슬플 것 같다.
태림_ 캠프가 마지막이여서 집에 가고 싶다. 공부를 안해서 좋았다. 그렇지만 친구들과 선생님과 떨어져서 너무 슬프다.
은채_ 이곳에 처음 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느린 것 같으면서도 되게 빨리 지나가서 너무 놀랍고 신기하다! 친구들, 쌤들과 헤어지는 게 아쉽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만나고 싶다.
하은_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갔다. 곧 간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빨리 엄마 아빠 동생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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