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4]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3 인솔교사 오화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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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5 00:41 조회89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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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는 여느 때와 같이 더웠지만 가끔씩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씨였습니다. 내일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싱가포르의 날씨는 오늘과 같은 기온으로 나와 있지만 비소식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액티비티를 위해서 내일 만큼은 비가오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일어나서 씻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수업에 갈 준비를 마치고 잠깐 동안 휴식을 취한 후에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일정은 영어 1:4, 1:8 수업, CIP 영어일기, 영어 단어공부 수학수업이 있었습니다.
1:8 영어 수업 시간에는 준영이는 -er/-est와 -r/-st , -y에서 -ier/-iest로 변화하는 것과 more/most +에 대한 것을 배웠습니다. 너무 많은 단어를 배워서 외우기 힘들었지만 모두 외우고 나니 뿌듯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대윤이는 동물이나 물건에 대해 최상급에서 최하위급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고, 사전으로 여러 단어들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 쓰는 물건을 최상급으로 활용하여 영어로 배우니 더 잘 이해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해성이와 우주, 준병이, 경호는 3D Tv에 관련된 글을 함께 읽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3D Tv를 많이 보면 눈이 나빠질 수도 있다고 해서 조금 놀랐다고 합니다. 오늘 원어민 선생님이 수업 때 아주 적극적이고 잘 따라와 주었다며 과자파티를 해줘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우주는 3D Tv의 단점이 생각보다 많았던 것과, 3·4형식에 대해 배우면서 헷갈렸지만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준병이는 티비가 생각보다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영향을 준다는 게 충격적이였다고 합니다. 현준이는 비교문에 대하여 배웠는데 조금 쉬웠지만, 한번 더 배우니 완벽하게 알 것 같다고 했습니다. 나현이는 축구선수가 왜 11명인지 알게 되었는데 처음엔 27명이였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고 합니다. 또 형용사와 부사의 비교형, 형용사와 부사의 최상급, 동사의 비교격, 최상격을 배우고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1:4 영어 수업 시간에는 준영이는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과 그와 관련된 영어 단어를 배웠다고 합니다. 대윤이는 마르코 폴로와 쿠빌라이 칸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두 인물에 대해 영어로 배우니 색달랐다고 합니다. 우주와 준병이, 경호, 해성이는 er과 or의 차이점에 대해 배웠습니다. 현준이는 to 에 대해 배웠는데 의외로 많은 문장에 쓰이고 중요한 부분이여서 더 잘 기억하느라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나현이는 옛날 자신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하며 바뀐 점에 대해 쓰고 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옛날 생각을 해서 좋았다고 합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4개면이 있는 종이로 만화 이어 그리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준영이는 주제가 정해진 만화가 아닌 그룹 별로 만화를 이어가는 활동을 해보니 재미있고 좋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대윤이는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바탕으로 만화 이어 그리기를 했는데 다른 사람들의 감정도 알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소감을 말해주었습니다. 해성이는 오랜만에 만화를 그려서 즐거웠다고 합니다. 우주는 주제를 상상하는 과정이 신났고 결과물도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각 팀별로 돌아가며 한 컷씩 그리면서 만화를 이어가는 식으로 진행되었는데 현준이는 내용을 예측하는 것이 재밌었다고 합니다. 나현이와 경호도 모든 활동이 재미있고 실감이 났다고 합니다.
오늘은 영어 일기를 쓰는 날입니다. 클라이밍, 내일의 액티비티, 오늘 하루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아이들이 일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일기를 쓰는 소감을 물어보니 준영이는 처음 일기를 쓸 때와 비교하며, 처음에는 영어로 일기를 쓰는 이유를 모르고 귀찮았는데 지금은 스스로 일기를 영어로 쓸 수 있음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대윤이는 어제의 하루를 영어일기를 통해 돌아볼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해성이는 지난번 암벽타기를 주제로 영어일기를 썼다고 합니다. 우주는 암벽등반에 대해서 썼는데 일기를 쓰면서 암벽등반을 다시 한 번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현준이는 클라이밍과 자신이 했던 게임에 대해 쓰는 시간을 가졌는데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게임이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준병이는 영어일기를 쓰면서 어휘가 더 늘은 것 같아 기뻤다고 합니다. 경호는 클라이밍에 대해 썼는데 정상에 오른 것에 대한 뿌듯함을 일기를 쓰면서 다시 느꼈다고 합니다. 나현이도 클라이밍에 대해 썼는데 재미있었던 생각들이 다시 떠올라 좋았다고 합니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식사를 한 후에 방에서 쉬는 시간을 갖고 수학 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수업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모든 수업을 돌아 보면서 일주일 남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갖고 있는 아이들도 있고, 빨리 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생활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설날을 맞이하여서 새해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준영 : 동생과 많이 싸우지 않기, 책 읽기, 욕하지 않기, 가족 힘들게 하지 않기입니다. 먼저 동생과 많이 싸우지 않기는 제가 집에서 동생과 많이 싸우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책 읽기를 쓴 이유는 제가 집에서 책을 많이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욕하지 않기는 작은 일이나 큰일이나 욕이 튀어나오는 상황에서 참을 수 있는 제가 되고 싶어서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족 힘들게 하지 않기는 제가 집에서 게임 하거나 귀찮아해서 가족들이 힘들어 하기 때문입니다.
김대윤 : 엄마에게 더 잘하고 설거지를 많이 해드리고 집 청소도 하고 싶어요. 그리고 오버워치를 하는 시간을 줄이고 싶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높게 받고 싶어요. 영어도 잘하고 싶어요.
박해성 : 첫 번째로 가족에게 더 잘하고 싶어요. 지금 이렇게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더 잘하고 싶어요. 두 번째로 이제 공부를 제대로 한 번 해조고 싶어요. 이제는 시험도 보니까 더 잘 봐야 할 것 같아요. 마지막 세 번째로 운동을 좀 해야겠어요. 체력을 좀 늘려야 할 것 같아요.
이우주 : 공부를 더 잘하고 싶고 친구들을 더 많이 사귀고 싶어요. 2019년에는 게임을 1,2개 빼고 다 끊고 싶고, 침착하게 생각하고 말을 줄이고 싶어요. 수학공부를 꾸준히 하고 수학에 흥미를 갖고 싶어요. 밥도 먹고 키도 크고 싶어요. 친구들 하고도 더 많이 놀러가고 밖으로 자주 놀러가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박현준 : 새해에는 조금 게임을 줄이도록 노력하고 더 많은 친구들을 사귀어 보고 지금 친구들과 더 많은 추억들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또 부모님과 여러 가지 추억들을 쌓고 싶습니다. 여행다니기, 캠핑다니기 등을 해보고 싶습니다.
이준병 : 먼저 한국에 가서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하고 성적을 다 80점 이상으로 올릴거에요. 그리고 게임도 가끔씩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중2병이 오더라도 마음을 잘 다스리고 가족들한테 상냥하게 대하는게 저의 목표에요. 그리고 용돈관리를 잘해서 한 달 동안 딱 맞게 쓰는게 목표입니다.
이경호 : 14년 살면서 처음으로 가족들이랑 새해를 보내지 못했는데 조금 아쉽고, 친구들이 대신 가족이 된 것 같아요. 올해에는 항상 건강하고 수학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또한 부모님에게 존댓말을 쓰고 동생과 덜 싸우고 더욱 진득해져야겠습니다.
염나현 : 올해를 건강하게 지내야 할 것 같아요. 올 한해는 적년처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만 지내고, 이제 2학년이 되니 시험도 잘 볼거에요. 열심히 해서 100점 맞을게요. 그리고 공부시간 잡아먹지 않는 선에서 야구도 하고 싶어요. 그리고 몸무게를 늘려서 힘을 키우고 달리기도 더 빨라질 거에요. 그리고 동생과 싸우지 않고 부모님 말도 잘 들을 거에요. 물론 키도 클거고요.
댓글목록
최준영님의 댓글
회원명: 최준영(hush123) 작성일
사랑해아들~♡
하루하루갈수록 엄마가 미안하고,고맙고 감사해~
선생님~준영이 맘을 조금이나마 알수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