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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2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4 22:09 조회9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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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서영, 위서인, 위정인, 구효원, 김유나, 조영은, 이예인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는 아침부터 햇볕이 쨍쨍했습니다. 7시부터 눈을 비비고 일어나 고사리같은 손으로 세수를 한 뒤 옷을 입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대견했습니다. 맛있는 아침을 먹고 필기구와 책 등 가방을 챙겨 각자 수업을 들으러 가는 우리 아이들을 격려해준 오전이었습니다. 4주하고도 절반 이상이 지난 캠프의 마지막 시점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조금 힘들어하긴 했지만 그래도 힘을 내서 열심히 수업에 임했답니다.

 

오늘 점심으로 나온 닭볶음탕과 야채전을 맛있게 먹고, 체육 시간에는 수영을 하였습니다. 요즘들어 자주 수영을 해서 수영에 재미가 붙었는지 우리 아이들은 정말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한 후 수영장에 들어가 발로 물장구도 치고 편을 나누어 물놀이를 하는 등 우리 아이들은 정말 신난 모습이었습니다. 스포츠시간에 즐겁게 노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귀여운 시간이었습니다.

 

정규 수업을 성실히 받고 수학 수업이나 자습을 하러 간 우리 아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공부를 한 뒤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녁으로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돈까스와 라볶이가 나왔습니다. 저에게 배가 터질만큼 많이 먹을거라며 결의에 찬 다짐을 이야기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마음껏 먹되 기분좋게 배부를 정도까지만 먹자고 조언해 주었습니다.

 

숙소에 돌아와 다같이 둘러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캠프 생활을 하면서 울고 웃었던 지난 날들을 뒤돌아보며 추억을 되새김질 했습니다. 공항에서 처음 만났을 때 서로 서먹하고 어색했던 모습, 에이온 테브라우시티에서 다같이 곤약젤리를 왕창 사온 일, 서로의 사소한 오해로 인해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더 돈독해진 일, 다같이 정인이의 드림렌즈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선 사건 등등 참 많은 추억들이 쌓여 저희 G12의 마음속에서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이제 정말 캠프 생활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41차 친구들이 모두 한국으로 돌아가고, 이곳 말레이시아에 남겨진 30명 남짓의 5주와 42차 아이들은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4주동안 정들었던 친구들과의 이별로 인해 몸과 마음이 풀어지고 공부의 끈을 놓을 법도 한데 말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기간동안 우리 아이들을 다독여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겠다고 다짐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의 개별코멘트 주제는 <캠프의 마지막 시점에서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서영 - 엄마 아빠 저 서영이에요! 이제 며칠만 있으면 한국에 가네요~여기에서 쌓인 추억을 생각하면 너무나 아쉽지만, 한국에 돌아갈 생각을 하니 너무 좋아요! 지금까지 영어도 열심히 배웠고, 좋은 사람들도 만났어요. 이제 곧 뵈어요! 사랑해요!

 

서인 - 엄마 아빠 저 서인이에요! 이제 한국가는 날이 3일밖에 남지 않았네요>< 그래서일수록 엄마 아빠가 넘 보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비록 5주동안 함께했던 하영쌤과 친구들이 그립겠지만 집에 가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오늘이 여기서 하는 마지막 정규수업인데 끝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갈게요~ 엄마 아빠! 넘 보고 싶고 사랑해요 -서인올림-

 

정인 - 엄마 아빠 저 정인이에요. 벌써 한국 갈 날이 3일밖에 남지 않았네요. 엄마 아빠 제가 액티비티 갈 때마다 엄마 아빠 선물하고 가족들 선물도 샀는데 마음에 드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먹을게 많아요. 엄마 아빠! 곧 한국으로 갈거라고 생각하니까 벌써 갈 날이 기다려져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효원 - 엄마 아빠 저 효원이에요! 이제 3일 후면 한국에 가네요.. 뭔가 신나고 기대되면서도 슬퍼요..비싼 돈 들여서 영어 배우라고 보내주셨는데...여기 와서 힘들고 짜증나는 일도 많았지만 그러면서 세상에 대해 좀 더 배운 것 같아요이제 액티비티 두 번만 하면 집에 가는데.. 그래도 여기 와서 원어민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아서 좋아요 사랑해요! 하트 무한

 

유나 - 안녕? 난 김유나야. 이제 캠프의 끝이 보인드아~~~~~~몇몇 친구들 때문에 속상하기도 했었고..암튼!!정말 할 말이 많아 그래도 좋은 친구들도 있어서 재미있기도 했었어! 그래도 한번쯤은 와볼만 한 것 같아. 그럼 3일뒤에 만나~~2019/02/04 김유나 올림 (오빠! 안녕)

 

영은 -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영은이에요. 이제 벌써 한국을 갈 날이 3일밖에 안남았네요. 빨리 집에 가서 놀고 싶어요. 아직 액티비티가 2개 남았으니까 즐겁게 액티비티 갔다가 3일 뒤에 한국에서 봐요! 그리고 화요일 에이온 수요일 아이스 스케이팅을 액티비티로 가요. 수요일엔 저녁에 자고 목요일 새벾에 출발해요(빨리 집에 가고 싶다..)사랑해요~~!!!

 

예인 - 안녕! 엄빠! 나 예인이야. 일단 나를 이 캠프에 보내줘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해줘서 고마워..여기와서 엄마 아빠가 많이 보고싶지만 곧 만나니까 참을게...마지막으로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이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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