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 인솔교사 김혜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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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2 23:13 조회89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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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지우, 김채연, 정하얀, 황지은 담당 인솔교사 김혜린입니다.
말레이시아의 따스한 햇볕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은 기다리던 액티비티날이라 그런지 제가 깨우러 가기도 전에 먼저 일어나 부지런히 씻고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다들 열심히 수업하다 오랜만에 나가는 액티비티의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있는 상태라 기쁜 마음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배를 채운 뒤 숙소로 올라왔습니다.
액티비티는 점심을 먹고 출발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아침을 먹은 후 숙소에서는 미리 단어시험을 준비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액티비티 당일에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꾸준히 잘 따라 와주는 아이들이 너무나 대견스러웠습니다. 다행이 오늘 시험에 모두가 통과하여 모두가 즐거워하였습니다.
단어 시험을 빠르게 치르고 난 후, 곧 다가올 구정을 위해 새해 인사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한명 한명 인터뷰도 하고 세배도 하며 1분 정도 되는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만들면서 약간의 연기와 인터뷰가 서로 어색하다고 하지만 촬영하는 짧은 시간 동안 서로가 웃겨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이렇게 웃고 있는 화목한 아이들을 볼 때면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액티비티 출발시간이 되어서 로비에 집합 후 20분 정도 차를 타고 ‘탄종 푸트리 리조트’에 도착하였습니다. 볼링을 처음 접해본 친구들이 많아서 익숙하게 치는 아이들은 적었지만 다들 처음 해보는 스포츠에 흥미를 느끼며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볼링을 치고 이후에는 리조트에 있는 수영장에 갔는데 엄청 넓고 예쁜 수영장에 아이들 모두 환호하며 빨리 들어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수영장에 들어가서 물놀이를 하였는데 오늘 날씨가 물놀이에 매우 적합한 날씨라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한바탕 신나게 즐기고 난 후, 숙소로 돌아갈 시간이 되어서 정리를 하고 버스에 몸을 실어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조금은 피곤해 보이지만 아직 더 놀고 싶다고 하는 아이들을 식당으로 데리고 가서 저녁을 먹게 하였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 다같이 CIP 강의실에 모여 공부한다고 고생한 아이들을 위해 재미있는 예능을 보며 쉬는 시간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쉬다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깨끗하게 양치와 세수를 한 뒤 맑은 정신으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액티비티 소감을 적어보라고 하였습니다!
지우 : 일단 국경을 넘지 않아도 되고 현지음식 안 먹어도 되어서 좋았고 처음으로 볼링장에 가 보았는데 점수가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너무 잘 나와서 재미있었고 끝을 못내서 아쉬웠다. 그리고 레고랜드에서 물에 못 들어가서 아쉬웠는데 여기서 더 좋은 수영장에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지은 : 볼링장에서 볼링을 한번도 쳐 본적이 없어서 5회 다 0점 이었다. 그래도 공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그 다음엔 수영장을 갔는데 레고랜드에 갔을 땐 수영을 하지 못했던 것을 여기서라도 하니 오히려 더 즐거웠다. 옆에 석호가 있었더라면 더 재밌었을 수도 있었겠다...
채연 : 오늘 볼링을 하러갔다. 처음 이였는데도 20점을 냈다. 그리고 수영장을 갔는데 너무 좋았다. 재미있었다.
하얀 : 엄마 아빠랑 가서 구경만 하다가 직접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다른 친구는 스트라이크도 넣고 스페어도 했다. 나는 잘해야 9점 이였는데 조금 슬펐지만 그냥 넘겼다. 볼링보단 수영하는 것이 더 재미있었다. 수영장에서 얘들 물 먹이는 게 재미있었고 깊은 곳도 있고 조용하고 우리들만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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