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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 인솔교사 김혜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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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30 21:51 조회972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지우, 김채연, 송승연, 안유진, 이세윤, 정하얀, 한별, 황지은 담당 인솔교사 김혜린입니다.

 

말레이시아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였습니다. 내리 쬐는 햇살과 푸른 나무들 그리고 푸른 하늘이 오늘따라 유독 예뻐 보였습니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우리 아이들의 캠프기간동안 계속해서 맑고 화창한 날씨가 지속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얼마 안남은 것을 느끼고 있어서인지 다들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수업에 참관해보면 우리 아이들의 수업 분위기는 늘 밝고 다들 웃으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업을 지켜보고 있으면 저까지 기운을 얻게 됩니다. 그 사소한 웃음에도 그동안 정든 우리 아이들과의 이별이 떠올라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원어민 선생님들과도 많이 친해진 것 같았습니다. 수업 진도가 다 나가면 다같이 모여 간식을 먹기도 하고 게임을 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을 꺼려하고 낯설어하던 아이들이었지만 이제는 밥을 먹으러 가거나 쉬는 시간에 선생님들을 마주치면 먼저 영어로 말을 걸고 대화를 나누는 걸 즐깁니다.

 

모든 일정이 끝난 후, 밥을 먹고 숙소에서 승연이와 세윤이의 짐을 싸는 것을 도와주고 마지막 배웅을 하였습니다. 점점 하나 둘씩 떠나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슬픈 마음을 참으려 애쓰지만 아이들이라 쉽지 않아 보입니다. 서로를 부둥켜안고 한참을 있다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 태워 보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함께 휴식을 취하고 아이들은 단어를 외우기 시작하였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정규수업이 시작되고 액티비티 활동이 있을 아이들은 남은 마지막 한 주를 파이팅으로 다짐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의 사랑스런 목소리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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