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7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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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30 00:05 조회73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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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태준, 이강산, 김용호, 유재원, 박유찬, 박승주 담당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레고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며칠 전부터 너무 기대하던 레고랜드였기 때문에 아이들의 설렘도 아주 컸습니다. 어제 확인했을 때 오늘 비가올수도 있다고 하였는데, 다행히 날씨는 활동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레고랜드는 버스로 1시간 이내로 걸려 도착하였습니다. 레고랜드에 가는 버스 안에서 내내 어떤 레고를 살지 어떤 레고 모형이 있을지에 대해 쉴 새 없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입장하기 전에 저희는 모두 뜨거운 햇빛에 맞서기 위해 선크림을 발랐습니다. 이어서 입장권을 배부하고 드디어 레고랜드에 입성하였습니다.
레고로 이루어진 멋진 놀이동산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아이들은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레고 조형물 앞에서 아이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신기해하였습니다. 비록 레고로 조립된 조형물이지만 퀄리티와 규모가 남달라 아이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조형물 앞에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레고랜드는 크고 넓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만날 장소와 시간을 정확히 정하고, 잊지 않도록 숙지시켰습니다. 아이들은 지도를 보며 어디를 먼저 갈지 서로 의견을 나누며 경로를 짰습니다. 일반 놀이동산과는 다르게 레고모형으로 된 놀이기구라 그런지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하여 저도 덩달아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약속된 장소와 시간에 모여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은 스파게티와 구운 닭 요리가 나왔습니다. 신나게 노느라 배가 많이 고팠는지 아이들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기념품 샵을 들러 즐거운 쇼핑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레고들과 열쇠고리, 물통, 인형 등 다양한 기념품을 사왔습니다.
다음으로 레고랜드 옆에 위치한 워터파크로 이동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옷을 갈아입고 물에 뛰어 들어갔습니다. 물에 안 들어간다고 한 친구들도 결국엔 다 들어가서 옷이 흠뻑 젖었습니다. 파도 풀에서도 재미있게 놀고 놀이기구도 타고 아이들은 각자 자신이 타고 싶은 놀이들을 하면서 재밌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하고 나서는 슬라이딩 놀이기구를 타러 갔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처음에 겁을 먹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다들 스릴을 맘껏 느끼면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마지막에는 풀장에 모여 서로에게 물을 뿌리고 서로를 물에 담그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시간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정말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숙소로 무사히 복귀한 우리는 찜닭과 감자볶음, 파인애플, 된장찌개 등을 반찬으로 하여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하루 종일 땀을 흘리고 에너지를 쏟아내었기 때문에 특히나 맛있게 음식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숙소로 올라와 사온 레고를 조립하다가 샤워를 하고 피곤했는지 얼른 잠들었습니다.
<오늘의 레고랜드를 다녀온 아이들을 보며 코멘트를 적어보았습니다.>
양태준: 태준이는 VR롤러코스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기대를 안하고 탔는데 VR이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농구게임도 재밌었다고 합니다. 농구게임을 통하여 커다란 바나나로 인형도 상품으로 얻었습니다. 숙소에서도 계속 행복한 표정이었고, 잠을 잘 때도 옆에 두고 자는 모습을 보니 무척이나 귀여웠습니다.
이강산: 강산이는 레고인형과 물통을 샀습니다. 평소 새로운 물통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살 기회가 되어 다행입니다. 강산이는 레고랜드보다 워터파크에서 더 재밌게 논 것 같습니다. 저에게 찾아와 슬라이딩 놀이기구가 무섭다고 하며 타기를 무서워하였지만, 한번 타보고 누구보다 재밌게 워터파크를 즐겼습니다.
김용호: 용호는 레고랜드에서만 파는 자동차 레고와 물통을 샀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레고랜드는 상상 이하라고 말했습니다. 레고랜드 치고 사람들도 별로 없고 놀이기구도 조금 시시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쉬워하는 용호를 위하여 레고로 된 열쇠고리를 하나 선물해주었는데 만족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유재원: 재원이는 레고랜드에서의 활동을 만족하였습니다. 태준이와 같이 VR놀이기구와 농구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상품으로 자신의 키보다 큰 바나나인형을 얻기도 하였고, 간식으로 도넛과 콜라를 먹기도 하였습니다. 숙소로 오면서 저에게, 한국에도 레고랜드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박유찬: 유찬이는 놀이동산보다 워터파크가 더 재밌었다고 하였습니다. 레고랜드에서는 놀이기구를 별로 타지 않았고, 레고로 만든 조형물 위주로 봐서 아쉬웠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워터파크에 슬라이딩 놀이기구도 타고, 튜브를 타는 기구도 많이 타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마지막까지 물속에서 노는 모습이 정말 즐거워 보였습니다.
박승주: 승주가 가장 재밌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동력이 가능한 자동차 레고와 해리포토 캐릭터 피규어, 그리고 각종 음료를 마시며 여러 가지 레고들을 구경하였습니다. 조금 더 많은 시간을 줄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하여 아쉬웠습니다. 용호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레고랜드를 방문하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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