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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7]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6 인솔교사 기태형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8 00:05 조회724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영준, 노하준, 유태규, 박준서, 배장욱, 정우진, 노현서, 이향기 담당 인솔교사 기태형 입니다.

 

 오늘도 하늘은 맑고 햇볕은 따사로웠습니다. 어제 액티비티를 다녀와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은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 했고 몇 명의 아이들은 약간의 근육통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깨우니까 금세 일어나고 근육통도 시간이 지나자 금방 사라졌습니다. 역시 아이들답게 회복력 하나는 끝내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아침을 먹고나서 하루가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정규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영어일기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영어일기를 쓸 때, 따로 분량이나 주제에 대해 말하지 않아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말 또는 있었던 일을 일기에 쓰면서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뿌듯해집니다. 살면서 영어일기 쓸 날이 앞으로 많지는 않을텐데 지금처럼 계속 열심히 써서 나중에 그 일기장을 보면서 캠프에 대한 추억과 좋은 기억들을 추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CIP수업은 영화감상 이었습니다. 라이온 킹, 모아나, 미녀와 야수 등 시간마다 각자 다른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영화는 영어였고,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자막이 포함되어 있어서 영어실력과 재미 둘 다 잡을 수 있는 수업시간이었습니다. 라이온 킹과 같은 영화는 저도 어린시절 영어공부를 할 때, 봤던 기억이 있는데, 우리 아이들도 그 영화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영어 실력이 향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수업을 마치고 오늘은 부모님들과 통화를 했습니다. 부모님과 통화한다니까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며, 빨리 통화하고 싶어하던 아이들도 있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말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부모님을 보고싶어 하는 아이들의 마음은 다 똑같은 크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저희 방 장욱이의 생일입니다. 그래서 케익과 과자로 소소하게 방 친구들과 함께 생일축하를 해줬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생일을 보내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은 들겠지만, 그래도 많은 친구들에게 축하를 받아서 이번 생일도 장욱이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모든 친구들이 진심으로 장욱이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 방 친구들의 끈끈한 우애를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그렇게 장욱이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식당에 내려가서 치킨을 다 함께 먹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저녁을 먹고 케익과 과자도 먹은 후에 치킨을 먹어서 배가 부른 것도 있고 치킨도 워낙 많이 시켜서 치킨이 많이 남았습니다. 좀 더 많이 먹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맛있게 먹었다고 말해줘서 다행이었습니다. 역시 G26 아이들은 다 마음씨가 참 고운 것 같습니다.

 

 내일도 정규수업 날입니다. 내일은 또 아이들이 어떤 것을 배우고 어떤 수업을 할 지 호기심을 가지고 두근두근해 하면서 잠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개별 코멘트는 전화로 대신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노현서님의 댓글

회원명: 노현서(rohhs) 작성일

선생님 감사합니다 ^^ 오늘도 아이들 즐거운 하루 되었길.... 너무 보고싶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26 인솔교사 기태형입니다. 아이들게 항상 최고로 즐거운 날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장욱님의 댓글

회원명: 배장욱(bj8942) 작성일

선생님과 친구들이 너무 멋진 생일 축하를 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욱탱~ 남은 기간동안 건강하고 즐겁게 친구들과 잘 지내길 바래~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26 인솔교사 기태형입니다. 장욱이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남은 기간 동안에도 장욱이가 잘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